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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영어 스쿨177

영어공부 질의응답 시간 를 읽고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한 분들이 많군요. 고맙습니다. 그동안 블로그에 올라온 독자 질문을 모아봅니다. Q: 암송을 하기전에 조금이라도 들리기 위해서 영어발음을 따로익히고 시작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듣고 최대한 비슷하게 따라하면서 반복하는 것이 나은지 궁금합니다. A: 기초회화를 외울 경우, 발음이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책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발음 신경끄고, 문법 신경끄고 그냥 문장만 외우셔도 됩니다. 문장을 술술 외우면 발음도 자신이 붙습니다. 평소 mp3를 틀어놓고 따라하는 (섀도잉) 연습을 많이 하세요. 발음 공부를 따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듣고, 계속 외우면, 저절로 익숙해지는 것이니까요. Q: 영어에 문외한인 저같은 사람에게 필요한 다른 기초법은 없는지요? A: 수능 .. 2017. 6. 5.
눈에 띄어야 동기부여다 2 어제 올린 글에서 이어집니다. 2017/04/27 - [공짜 연애 스쿨] - 눈에 띄어야 동기부여다 영어 암송할 때, 기억이 나지 않는 문장은 어떻게 떠올리시나요? 저는 컨닝 페이퍼를 활용합니다. 휴대폰으로 영어 문장 한 번, 한글 번역 한 번, 각각 찍어 일과중 틈만 나면 들여다보시라고 했는데요, 10년 전, 제가 일본어를 공부할 때, 휴대폰 사진은 화질이 좋지 않았어요. 저는 손바닥 반만한 작은 쪽지에 깨알같은 글씨로 적었습니다. '24과. 매일 어떤 일? 아침 7시 기상. 곧 양치 + 세수. 조금 지나 아침. 8시 조금 전 집 -> 학교. 대개 걸어, 늦으 버스. 멉니까? X. 그다지. 걸어서 12,3분 밖. 자동차 4,5.'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이건 통역대학원 순차 통역 시간에 배운 '메모하기 .. 2017. 4. 28.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덕분에, 오랜 꿈을 하나하나 이뤄가고 있습니다. 강연도 좋아하고, 책도 좋아하기에, 언젠가 에 나가, 제가 좋아하는 책 이야기를 마음껏 하고 싶었어요. 에서 출연 섭외가 온 후, 고민을 했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나가게 되다니! 이렇게 좋은 기회,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을까?' 네, 최선을 다해 즐기면 됩니다. 어떻게 하면 잘 즐길 수 있을까요? 제가 좋아하는 게 책 이야기인데요. 책 이야기는 블로그에서 늘 하잖아요. 책 이야기를 좀 색다르게 할 수 없을까요? 제가 또 좋아하는 게 춤이거든요? 춤과 책,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데... 어울리지 않는 조합을 진지하게 이어보면, 뭔가 새로운 게 나올지 몰라요. 그래서, 책 이야기를 춤을 추면서 해봤습니다. ^^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 2017. 4. 26.
'명사들의 책읽기' 몇주 전, 간만에 여의도에 갔어요, 마침 벚꽃이 피기 시작했더군요. 회사가 상암으로 옮긴 후, 여의도 벚꽃을 볼 수 없는 게 아쉬웠는데 말이지요. 저는 매년 벚꽃이 피면 여의도를 걸어서 한바퀴 돕니다. MBC가 여의도에 있던 시절에 생긴 오랜 습관입니다. 4월만 되면, 벚꽃놀이 나들이 인파로 퇴근 할 때 차가 너무 막히는 거예요. '놀러온 사람들 때문에 일하는 내가 웬 고생이냐.' 그러다 마음을 고쳐먹었어요. '벚꽃은 매년 필 것이고, 사람은 해마다 올 것인데, 매년 투덜거리기만 할 것인가? 남들은 멀리서 구경도 오는데, 나는 회사가 여긴데 이걸 즐기지 못할 이유가 없지.' 그래서 벚꽃이 피면 밤 늦게 퇴근하면서 혼자 여의도를 걸었어요. 제가 이번에 여의도에 온 것은, KBS 라디오 '명사들의 책읽기' .. 2017.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