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독서 일기/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165 이만하면 충분하다 좋은 삶은 어떤 삶일까요?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믿는 삶 아닐까요? 그런데 우리는 늘 부족함에 시달립니다. 집에는 먹을 것과 물건이 넘쳐나고, 스마트폰만 열면 원하는 정보와 재미가 끝없이 쏟아지는 데도 마음 한구석은 여전히 허전합니다. 요즘 가끔 드는 질문이 있어요. 우리는 부족해서 괴로운 걸까요, 아니면 너무 많아서 공허한 걸까요? 오늘은 우리가 결핍에서 벗어나 만족으로 가는 길을 알려 주는 책을 소개합니다. (마이클 이스터 저자 / 김재경 번역 / 부키 출판사) 수만 년 동안 우리의 선조들은 먹을 것과 자원이 늘 모자란 세계에서 살아남아야 했습니다. 아니, 당장 저만해도 어려서는 먹을 것과 재미난 것이 그렇게 풍족하지 않았던 시절을 보냈어요. 그렇기에 우리의 뇌는 더 많은 기회를 포착하고, 더 많은.. 2026. 4. 27. 소중한 근육을 키우는 삶 좋은 삶이란 어떤 삶일까요? 저는 근육을 지키는 삶이 좋은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100세 시대, 기나긴 노후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것은 결국 근력이기 때문이지요. 퇴직 후 저의 생업은 건강을 지키는 일입니다. 젊어서는 돈을 벌기 위해 매일 직장에 출근하지요. 퇴직 후에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매일 헬스장으로 출근했어요. 그런데요. 나이 50이 넘어가니까 근육이 쑥쑥 자라지는 않더군요. 무엇보다 근력 운동이 재미가 없어요. 평생 자전거를 타고, 등산을 하고, 탁구를 치는 등 재미있는 유산소 운동을 했어요. 하지만 헬스장에서 혼자 중량기구를 드는 건 재미가 없고, 조금만 해도 다음날 몸이 여기저기 쑤시니까 아파서 금세 그만두게 되더군요. 이럴 때는 책을 통해 다시 공부를 해야 합니다.〈100세 근력〉 (이금호.. 2026. 4. 16. 워라밸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일과 삶의 균형, 이른바 워라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이 삶의 영역을 침범하지 못하도록 경계를 세우는 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일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시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삶을 지키는 기본 루틴을 무너뜨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일은 어떻게 우리의 삶을 침범할까요? 우리의 삶은 크게 세 가지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로 식사, 운동, 수면입니다. 결국 건강한 삶이란 잘 먹고, 잘 쓰고, 잘 자는 것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일이 과도해지는 순간, 이 세 가지는 가장 먼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첫 번째, 잘 먹는다는 것 일에 몰입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근무 시간이 길어집니다. 늦은 밤까지 일을 하고 나면 잠드는 시간도 늦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아침 출근 시간은 변하.. 2026. 4. 6. 혈당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여러분이 생각하는 ‘좋은 삶’은 어떤 모습인가요? 돈을 많이 버는 삶?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삶?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삶? 요즘 저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더하고 싶어졌습니다. 혈당이 요동치지 않는 삶입니다. 얼마 전부터 연속 혈당 측정기를 착용하고 제 몸의 반응을 직접 들여다보고 있어요. 같은 음식을 먹어도 어떤 날은 혈당이 얌전히 올라가고, 어떤 날은 롤러코스터처럼 치솟더라고요. 문득 이런 질문이 생겼습니다. “우리가 매일 먹고, 걷고, 쉬는 이 사소한 선택들이 사실은 내 몸의 미래를 결정하고 있는 건 아닐까?”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방법은 의외로 거창하지 않았습니다. 약도 아니고, 극단적인 다이어트도 아니죠. 조금 더 자주 걷고, 조금 다르게 먹고, 조금 더 똑똑하게 생활하는 것. 그 해답을 차.. 2026. 3. 19. 이전 1 2 3 4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