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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주인공을 만드는 법 드라마를 만들면서 느낀게 있어요. 좋은 드라마의 원료는 무조건 좋은 대본입니다. 대본이 좋아야 재미난 드라마가 만들어져요. 그렇다면 좋은 드라마 대본을 쓰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과 의 극본을 쓴 이기원 작가가 쓴 작법서를 소개합니다. (이기원 / 오늘산책) 이기원 작가는 이과 출신에 공대를 나왔어요. 국문학과나 문예창작과를 나오지도 않았고, 그쪽을 전공한 지인이나 친척도 없어요. 막연하게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던 대학 시절, 도움을 받을 사람은 없었는데요. 당시 작가는 소설이나 시나리오를 쓰는 어떤 ‘공식’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공대에서는 다 공식으로 하거든요. 공식만 달달 외우면 어떤 문제가 나와도 다 해결할 수 있어요. 그래서 시중에 나와 있는 작법서를 찾아 읽지만, 글쓰기에 공식은 없었어요. .. 2026. 10. 5.
부러움은 나의 힘 유튜브 채널에 나가서 노후 대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늘은 그 원고를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2020년에 MBC를 명예퇴직한 뒤, 읽고 쓰고 걷고 강연하며 인생 후반전을 살아가는 작가 김민식입니다. 질문 : 은퇴 후 실제 일상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은퇴 전에는 시간이 많아지면 저절로 행복할 줄 알았어요. 사람이 시간이 많아지면 행복한 게 아니라 불안과 공포가 엄습합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 나에게 설렘과 즐거움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고요. 설렘과 즐거움을 동력으로 생활 루틴을 더 단단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질문 : 돈 외에 반드시 관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노후의 세 기둥은 건강, 자산, 관계입니다. 세 가지는 서로 연결돼 있습니다. 운동은 의료비를 줄이는 저축이고, 좋은 관계는.. 2026. 9. 28.
글은 쓰고 싶은 사람이 쓰는 거다 글쓰기 작법서의 절대 고수, 강원국 작가님이 새 책을 내셨습니다. 저는 작가님의 글쓰기 3부작, 를 읽으며, 피디에서 작가로의 전업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책에서 강작가님은 대한민국에서 글쓰기로 자기 세계를 만든 열두 명의 작가를 만나 묻습니다. (강원국 / 디플롯) 조정래, 김용택, 김진명, 서명숙, 유인경, 정지아 작가님들의 이름 옆에 김민식이라는 세 글자가 놓여 있다는 게 좀 부끄럽습니다. 음... 부끄러움은 저의 몫으로 두고, 독자 여러분은 그냥 의아함을 안고 가시면 됩니다. ‘김민식이 누구지?’ 서문에서 강원국 작가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적어도 한 사람은 만나기를 바란다. ‘아, 나도 이 사람처럼 써보고 싶다.’ 그 한 사람이 당신의 글쓰기 멘토가 될 것이다. 그.. 2026. 9. 21.
노후의 희망을 어디서 찾을까 좋은 삶이란 어떤 삶일까요? 앞으로 남은 인생이 하루하루 조금씩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삶이 아닐까요? 단테는 에서 지옥문에 이런 문구가 적혀 있다고 했습니다. ‘나를 통과하는 자는 모든 희망을 버려라.’ 지옥은 희망이 없는 곳입니다. 빠져나갈 길이 보이지 않는 곳이지요. 은퇴 이후의 삶을 ‘지옥’이라고 부르는 분도 있습니다. 수입과 일이 사라지고 관계가 줄어드는 고통스러운 시기. 그런데 김경록 저자는 ‘지옥’ 대신 ‘연옥’이라는 표현을 제안합니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그 고통의 끝이 있는 곳입니다. 준비하고 변화하면 더 나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남아 있는 시간이지요. 바람직한 노후 역시 그런 시간이 아닐까요? 오늘은 김경록 선생님의 새 책을 소개합니다. (김경록 지음 /.. 2026.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