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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PD 스쿨

나는 왜 블로그 글쓰기를 하는가? 숭례문학당에서 라는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소셜미디어 기획에 관련한 책 한 권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인데요. 전달식 강의가 아니라 모두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라 제게는 배움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모임에 참가하신 분 중 70대 고령의 은퇴자도 계신데요. 그 분이 쓰신 모임 후기를 공유합니다. 노후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공유를 허락해주신 윤영선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아래의 글로 대신합니다. 고맙습니다! https://blog.naver.com/ysdy0130/222618485903 나는 왜 블로그 글쓰기를 하는가? 블로그에 글을 쓴지 1년이 넘었다. 2020년 12월 13일에 쓰기 시작했으니 1년 하고도 .. 더보기
이제는 관절을 챙겨야 할 때 예전에 드라마를 촬영하다, 앉았다가 일어나는데, 허리가 삐끗했어요. 통증이 너무 심해 한 달간 어기적거리며 걸어 다녔어요. 50대 중년이 80대 노인처럼 구부정하게 허리를 굽히고 걸었죠. 허리를 도무지 펼 수가 없었어요. 드라마 촬영 때문에 바빠서 잠을 잘 시간도 부족한데, 그 와중에 정형외과에 가서 MRI도 찍고 도수치료도 받고 그랬어요. 드라마가 끝나고 휴가 기간 동안 잘 자고 걸으며 허리를 쉬니까 통증이 가시더군요. 저는 그때 정말 겁먹었답니다. 남은 평생 이렇게 허리가 아프면 어떡하지? 요즘도 허리를 굽힌 자세로 오래 있으면 아파요. 유튜브에서 이라는 영상을 찾아봤어요. 영상 4분 10초 경에 나오는 승모근 강화 운동을 했는데, 목이나 어깨가 뻐근할 때마다 했더니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https:.. 더보기
가보지 않은 길 '가보지 않은 길'이라고 하면, 여러분은 인생에서 어떤 장면이 떠오르나요? 저는 2011년의 어느날이 생각납니다. 피디가 걸어가는 직업 경로는 AD - PD - CP입니다. 조연출 - 연출 - 기획이라고도 하지요. 나이 마흔이 넘어가면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현장 연출가로 남아 계속 드라마를 만들것인가, 아니면 기획이라 불리는 책임 피디가 되어 후배들의 제작을 도울 것인가. 전문직이냐, 관리직이냐, 길이 갈립니다. 물론 둘 다 하기도 해요. 직접 자신의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하고, 작품이 끝나면 관리자로 후배들의 기획을 돕기도 하고요. 2011년에 신임 드라마 국장님이 부르셨어요. "민식씨, 현장 연출도 재밌겠지만, 책임 피디로 일해보는 건 어때요? 민식씨가 CP를 맡아 부서 관리를 해주면 좋겠는데." 국.. 더보기
영어 단어 속 재미난 이야기들 영어 공부를 하라고 하면,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배워야 해서 힘들다고 하소연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건 우리가 학창 시절에 영어로 시험을 보던 시절 공부법이에요. 객관식 시험 문제로 영어 단어의 철자나 발음 기호를 물으니까 스트레스였지요. 성인이 되어 취미 삼아 하는 공부는 힘들지 않아요. 즐거운 영어 공부를 도와드릴 책 한 권 소개합니다. (마크 포사이스 / 홍한결 / 윌북) 영어 단어 교재인 줄 알고 펼쳤다가 배를 잡고 웃었어요. 우리가 흔히 쓰는 영어 단어의 어원을 소개하는데요. 일단 저자가 무척 유쾌해요. 학교 다닐 때, 이런 영어 선생님을 만났다면, 수업 시간이 무척 즐거웠을 것 같아요. 책을 펼치면 맨 처음 나오는 목차부터 빵빵 터집니다. 수지맞은 도박업자, 노예의 인사, 성스러운 팬티? 성.. 더보기
기다림에 지쳐갈 때, <서칭 포 슈가맨> (에 기고한 영화 리뷰입니다.) 드라마 피디로 일하며 나는 늘 기다린다. 좋은 대본을 기다리고, 편성 기회를 기다리고, 촬영 세팅을 기다리고, 배우의 준비를 기다린다. 기다릴 때 잘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다 지쳐, 재미없는 대본을 선택해도 안 되고, 편성 욕심에 급하게 들어갔다가 사지에 들어가도 안 된다. 레일 깔고, 조명 설치하고, 카메라 세팅하는 스태프들을 재촉해도 안 되고, 좋은 연기를 펼치기 위해 감정을 잡고 있는 배우에게 “밤 샐 거야? 얼른 촬영 시작합시다!”해서도 안 된다. 감 없는 감독이라 소문나 다음에 일하기 힘들 테니까. 꾹 참고 잘 기다려야 한다. 지금도 그렇다. 코로나가 끝나지 않는다고 답답한 마음에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모임을 위해 달려 나가도 안 된다. 잘 기다려야한다. 마냥 기다.. 더보기
나의 후회가 당신에게 위로가 되길 의 김유리 피디님이 새로운 기획을 제안해주셨어요. 구독자의 고민 사연을 댓글로 받아 함께 읽어보고 나름의 답을 드리는 시간을 만들어보자고요. 솔직히 많이 부담스러웠어요. 누군가의 고민에 대해 제가 감히 답을 할 깜냥이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자신은 없지만 일단 시도해보기로 했어요. 진행자가 자신이 없다고 물러나면 아이디어를 낸 연출 피디님께서 힘빠질 테니까요. (예능 피디 시절, 많이 까여봤거든요... ^^) '꼬북님들~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콘텐츠로 찾아왔어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후회를 하죠. 오늘은 그 후회의 경험을 나눠 보려고 합니다. 꼬꼬독을 통해 전달 된 이야기가 여러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많은 위로와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답을 하며, 많이 부끄러웠어요. 그래도 위로 .. 더보기
글쓰기로 빌딩을 짓자 요즘 저는 글쓰기 전도사가 된 것 같아요. 틈만 나면 글을 쓰라고 권합니다. 이제는 글을 써서 나를 만나야해요. 글을 쓰다보면 자꾸 나를 들여다보게 되거든요.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 그때 나는 무엇을 꿈꿨는지 물어볼 수 있어요. 미래의 내 모습을 그리면서, 지금 내가 바라는 속마음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 온라인 세상에서 소통하는 첫걸음은 블로그 글쓰기입니다. 다들 건물주를 꿈꾸는 세상, 온라인 세상에 나만의 빌딩을 짓는 법을 이야기합니다. 비대면 유쓸모 인터뷰, 2탄. 영상을 올립니다. 4개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1.달인 - 글쓰기와 강연의 달인이 되는 비법은? 2. Who are you - 당신은 누구인가요? 3. 평생직장 - 평균 수명 100세 시대, 평생 직장이 있을까요?.. 더보기
세바시 온라인 북클럽 안내 책읽는 사람으로서, 독서 모임을 만들고 싶은 열망이 오래전부터 있었어요. 2가지 욕심 때문이죠. 첫번째, 책을 읽고 내가 배운 점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다. 두번째, 다른 사람이 같은 책을 읽고 깨달은 점을 배우고 싶다. 여기에 이제 책을 쓰는 저자로서의 열망이 더해졌습니다. 세번째, 내 책을 읽은 독자를 만나 저자로서 피드백도 받고 함께 성장하고 싶다. 독서 모임을 어떻게 만들까 고민하던 차에 장강명 작가의 에서 유료 독서 모임인 트레바리 이야기를 만났어요. '트레바리가 성공하자 다들 그 비결을 궁금해했다. 만만치않은 가격의 회비를 내고 독서클럽에 나가는 이유가 뭐지? 무료 독서 모임도 곳곳에 꽤나 많은데. 주변에 트레바리 회원이 몇 있었고, 그들에게 '도대체 트레바리의 매력이 뭐냐'고 물었다. 그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