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여행예찬431 이토록 다정한 대만 대만 여행을 처음 갔던 건 2015년입니다. 이라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갔어요. 한번은 사전 답사하러, 한번은 촬영하러. 가오슝이라는 도시에서 협찬을 받아 갔는데요. 우리나라는 추운 겨울인데 그곳은 따듯한 여름이라는 게 신기했어요. 동남아도 아닌데 겨우 3시간 비행해서 가는 이웃 나라에서 이렇게 따듯한 날씨를 만날 줄이야! 가오슝 관광공사 공무원이 촬영팀에게 돌린 쩐주나이차(버블 밀크티)도 맛있었고요. 시내 곳곳의 풍광도 예뻤어요. 퇴직 후 겨울에는 따듯한 나라를 찾아다닙니다. 재작년에는 미얀마, 작년에는 스리랑카로 한 달 여행을 다녀왔어요. 스리랑카 여행의 만족도는 좀 많이 떨어졌어요. 숙소도 관광지 입장료도 바가지가 심했거든요. 1박에 5만 원하는 방이 에어콘도 없어요. 관광지 식당은 메뉴 당 1만.. 2026. 2. 26. 발리 한달살이 총정리 2025년 12월 13일부터 2026년 1월 9일까지 발리 한달살이를 다녀왔습니다. 퇴직하고 꼭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거든요. 발리는 꽤 큰 섬인데요. 저는 5곳 정도를 다녔어요.쿠타 비치 - 우붓 - 길리섬 - 누사 페니다 - 사누르이동경로는 공항을 중심으로 원을 그렸어요. 첫날은 공항에서 가까운 쿠타 비치에서 숙소를 잡습니다. 호텔에 픽업을 요청했습니다. 2만원의 추가 비용을 냈는데요. 밤늦게 공항에 도착할 경우, 이동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호텔 픽업을 이용합니다. 그런 다음 쿠타에서 우붓으로 갈 때는 그랩을 불렀어요. 발리 시내에서는 그랩이라는 차량 공유 서비스가 아주 편합니다. 그후 우붓에서 길리섬 가는 배편을 예약했고요. 한달살이 중 여행의 중간에는 섬에서 보냅니다. 길리에서 사누르 오.. 2026. 2. 19. 우붓 논두렁뷰 숙소 발리 한달살이를 하고 있어요. 쿠타 비치에서 사흘을 보낸 후, 우붓으로 옮겼어요. 예전부터 우붓 좋다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기에 총 8박9일 동안 두 곳의 숙소를 오가며 머물렀습니다. 첫번째 숙소는 Adil Villa and Resort라고요. 1박에 2인 조식 포함 5만원 정도 하는 곳인데요. 시내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잡았어요. 시설이 엄청 좋은데 시내와 거리가 있어 그런지 가격이 저렴하더라고요. 구글 지도로 보니 주위는 다 논이었어요. 번잡한 쿠타 비치에서 사흘을 보냈으면, 한적한 시골에서 며칠 지내도 좋을 것 같았어요조식을 먹는 풍경입니다. 호텔 식당 바로 앞에 논이 있고요,때로는 소가 한가롭게 논두렁을 거닐어요.4성급 리조트라 수영장이 3개나 있어요. 제가 오션뷰, 마운틴뷰, 레이크뷰 다 겪어.. 2026. 1. 8. 발리 한달살이의 시작 드라마 피디로 일하며 가장 힘든 계절은 겨울이었어요. 야외 촬영을 하며 한파를 견디는 게 쉽지는 않아요. 그 시절에 다짐한 게 있어요. '언젠가 은퇴하면 겨울은 따듯한 동남아에서 지내고 싶다.' 그래서 저는 겨울이 오면 장기 여행을 떠납니다. 재작년에는 미얀마로, 작년에는 스리랑카로 여행을 갔지요. 미얀마는 내전으로 나라가 뒤숭숭했고, 스리랑카는 여행자 물가가 생각보다 비싸고, 여행의 인프라가 낙후되어 은근 불편했어요. 올 겨울에는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던 차에 여동생이 답을 줬어요. 작년에 저랑 스리랑카 한 달 여행을 다녀온 후, 제가 대만으로 여행을 떠났을 때 동생은 발리 한 달살이를 갔는데요. 스리랑카에 비해 발리가 훨씬 좋았다고요. 강추라고 하기에 이번 12월에 저도 발리로 한달 살이 왔습니다... 2025. 12. 29. 이전 1 2 3 4 ··· 1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