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PD 스쿨/딴따라 글쓰기 교실'에 해당되는 글 36건

  1. 2019.12.07 아무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이유 (19)
  2. 2019.11.20 매일 마감하는 이유 (19)
  3. 2019.10.30 탐욕스러운 자신을 경계하라 (21)
  4. 2019.09.02 지속가능한 행복을 찾아서 (16)
  5. 2019.06.14 글쓰기 공부가 쉬운 이유 (19)
  6. 2019.06.08 보라쇼 강연 후기 (8)
  7. 2019.06.02 강원국 선생님의 글쓰기 꿀팁 (6)
  8. 2019.04.20 딸의 꿈을 응원하는 아빠 (7)
  9. 2019.04.19 오늘이 즐거우려면 (15)
  10. 2019.02.15 나이 50의 글쓰기 수업 (17)

간만에 주말 외부 강사 초대 시간~

요즘 즐겨읽는 장강명 작가님의 연재물. <책 한 번 써봅시다>에 나오는 글.

나는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정식으로 데뷔했다. 한겨레출판 편집자로부터 수상 소식을 전화로 들은 다음 가장 먼저 한 일은 아내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이었다. 아내는 너무 놀라고 흥분해서 오타투성이의 답신을 보내왔다. 우리는 그날 저녁 밖에서 만나 맥주를 마셨다. 그 자리에서 아내가 고백했다. 내가 소설가로 등단하는 일은 평생 일어나지 않을 줄 알았다고.“왜 그렇게 생각했어?” 내가 물었다.“자기가 습작 몇 편 보여줬잖아.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영 소질이 없어 보였거든. ‘아, 이 남자는 절대로 소설가는 못 되겠다’ 하고 생각했어.”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919950.html#csidxf7e6431b8099744a6ecdca818a42dd6

 

아무나 ‘장강명’이 될 수 있는 이유

[토요판] 장강명의 책 한번 써봅시다(4) “나 같은 게 책은 무슨…”이라고요?소질이 없으니 학문을 하라고?출판해도 독자가 없을 거라고?글재주 잠재력은 가늠하기 어렵다

www.hani.co.kr

이 글을 읽고 느꼈어요. '나만 아내에게 홀대받는 게 아니구나.'

(감히 제가 장강명 작가님과 저의 처지를 비교를 하는 건 아니고요. 묘한 위로를 받았어요. 이 글에서.)

아내가 제게 "난 당신이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어."라는 말을 한 후, 오래도록 고민이 많았어요.

그렇다고 출판계약을 물리고 싶지는 않았어요. 글이 부족하면 공부를 하면 되지, 하고 생각했어요.

이를 악물고 책을 읽고 좋은 글귀를 찾아 필사하며 글쓰기를 연습했어요.

누군가의 부정적 평가는, 하기 싫은 사람에게는 그만두는 핑계가 되지만,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노력으로 극복해야 할 장애물일 뿐인가 봐요. 

 

우리도 장작가님 말씀대로 책 한 번 써봅시다.

글쓰기는 돈 한푼 안들면서도 참 귀한 취미거든요.

장강명 작가님의 글에서 제가 이렇게 위로와 힘을 얻는 것 처럼요. 

 

 

Posted by 김민식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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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수정 2019.12.07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쓴다는거 책을 낸다는것은 특별한 능력이 있는 분들이나 한다고 저도 생각했는데 글쓰기 역시 꾸준히 노려과면 이루어진다고 하니 저도 추천해주신 책 꼭 읽어 볼께요!^^

  2. 보리랑 2019.12.07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못쓴다고 타박줄 때는 뭔가 트집을 잡으려 한 것이니 너무 개의치 마셔요. 그 말 한거 기억도 못하실지도 몰라요. 나랑 배우자랑 사랑의 깊이나 배려심이 다른걸 어쩌겠어요. 오늘의 개똥철학였습니다~

  3. Mr. Gru [미스터그루] 2019.12.07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pd님! 장염을 앓았더니 글만 읽고 댓글 쓸 힘이 없다가 이제 댓글을 답니다.

    안그래도 pd님의 글을 보고 요즘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글을 쓰는게 굉장히 막막하고 어렵더라구요.

    매일매일 이렇게 유익한 장문의 글들을 쓰시는게 존경스럽습니다.

    장강명 작가님도, pd님도 태어날 때부터 응애를 먼저했지 팬돌리며 태어나시진 않았을거라 생각하며

    하루에 한 줄이라도 블로그든 종이 일기장에든 끄적여보려 노력합니다.

    처음부터 잘 할수는 없겠지만 작심삼일을 삼일마다 시작해서 끄적끄적하다보면 언젠가는 늘어있겠지하고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

    나영석pd님이 그러셨다죠. '꾸준한'사람이 대단해 보인다고.

    제가 대단하지는 않지만 우선 댓글로 글쓰기를 꾸준히 해보려 합니다.

    pd님의 글로 매일매일 자극 받는 한 사람으로서 하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매일 아침 6시쯤 올리시는데 오늘은 보너스를 주셨네요. 공짜로 하나 더 얻은 기분. ㄳ

  4. 김주이 2019.12.07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지만 작가가 되신 분들을 보면 결코 아무나는 아닌것 같아요.
    꾸준히 글쓰고 글을쓰기 위해 노력하는게 정말 쉬운일은 아니더라고요.
    두 분 모두 대단하십니다!

  5. 진화쟁이 2019.12.07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작가님들을 존경합니다. 어쩜 짧은 글 속에 모든 걸 담을 수 있는지. 책을 사랑하는 구독자이지만 작가는 너무나 다른 사람이라고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리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먼 훗날 자신의 책 한권 만들고 싶다는 아들이 생각나서 이 글을 아들에게 보여줄까 생각됩니다. 오늘도 존경하는 작가님들 만나고 가는 풍성함과 호사를 누리고 갑니다.

  6. 아프리칸바이올렛 2019.12.08 0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디님 전에도 자주 언급하셨던 이야기셨는데
    아무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솔직히 글을 못 쓰는 제겐 여전히 넘사벽처럼
    느껴졌어요
    장강명 작가님까지 가세하니
    내가 만든 편견의 벽이였구나
    결코 넘을 수 없는게 아니라 내가 정말 원하지않았고 노력하지 않았던걸 은솔직히 인정해요
    두 분의 작가 분들 진정 존경스럽습니다
    누군가의 부정적인 평가는
    하기싫은 사람에게는 그만두는 핑계이지만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노력으로 극복해야할
    장애물일 뿐이다
    필사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7. 2019.12.08 0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아빠관장님 2019.12.08 0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나 작가가 될 수는 있지만,
    누구나 작가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9. 새벽부터 횡설수설 2019.12.08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디님도 저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

  10. 섭섭이짱 2019.12.08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왜 이가 좋으신가 했더니만...
    피디님 이제 이 그만 악무셔서 되요 ㅋㅋㅋㅋㅋ
    얼마나 많은분들이 피디님 글에 자극받고 좋아하시는지 아시죠.


    아 맞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네요.
    육개월전부터 기다리시던.... 신나게 즐기시고 오셔요 ^^

  11. 더치커피좋아! 2019.12.08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전 장강명 작가님의 책
    '5년만의 신혼여행'
    재밌게 읽었습니다.
    솔직하면서도 엉뚱한 생각들이
    젊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누군가의 부정적 평가를
    감사하게 받을줄 아는 아량을 키우며
    나의 능력을 꾸준히 발전시키기!
    나를 믿고, 끝까지 지켜봐주기!
    무한한 가능성있는 나를 응원하기!

    피디님~파이팅!

  12. 나겸맘 리하 2019.12.09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강명 작가님과 피디님께서는 사모님들에게 홀대^^를 받으셨나요?
    두 분께 감히 비할바는 아니지만...저는 남편에게 홀대를 받으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ㅎㅎ
    제 글을 볼 때마다 '재미'가 부족하다고 그렇게 지적질을 합니다.
    대중의 기호를 좀 살펴가면서 글을 쓰라는 이야기를
    비전문가인 남편한테 들을 때면... 진짜 어이상실, 황당무계합니다.

    이제는 장강명 작가님의 말씀을 인용해야겠네요.
    장대높이 뛰기랑 스모를 같이 잘 하는 사람 봤냐?고
    내 글쓰기가 누굴 해치기라도 했냐?고...
    당당히 말해야겠어요.
    당선, 합격, 계급 포함 몇 권의 장강명 작가님 책을 읽었었는데요...
    이 칼럼이 지금의 저에게는 최고입니다.^^
    책쓰기의 목적을 '제 자신'으로 놓고 살아보겠습니다.
    피디님, 좋은 글 소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꾸벅

  13. 코코 2019.12.09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그렇네요.
    여타 취미 활동과는 달리 유독 글쓰기에 대해서만은
    전문가가 좋은 책이라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하는 일
    이런 높은 벽으로 생각했던 것 같아요.
    '내가 그런다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어?' 이 자기 검열도 참 공감됩니다.
    글쓰기에 대한 편견을 깨는 하루, 남은 12월 그리고 새해를 기대해 봅니다. ^_^





  14. boderless Nomad_MK 2019.12.09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독자를 설득하는 게 가장 어려운 거죠~ 그런 면에서 장강명 작가님도, 피디님도 대단하신 분입니다! 저도 지금부터 제 가장 가까이 있는 이를 설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5. 참이슬공주 2019.12.09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궁금
    피디님~만보달성 며칠되셨나요? 미핏사서 열심히 걷고있는데~
    만보달성 쉽진 않네요^^

  16. 타이거맨 2019.12.09 1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쓰기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1인 입니다.
    이번주말에 우연히 네이버에서 장강명작가님의 강연을 들었는데,때마침 여기에서도 같은 주제를 다뤄주셨네요.^^
    글쓰기를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닌 골프나 낚시등과 같은 취미생활로 여기라는 말에 깊이 공감하구요.
    그렇게 생각하니 글을 써야한다는 압박감에서 조금은 벗어날수 있을것같아요.
    책은 한번 출판하기가 어렵지,한번만 출판하는 사람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처음이 힘들지,한번 달성하면 지속적으로 재미를 느낄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마음을 가지고 일단 한번 글쓰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17. silahmom 2019.12.09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아내의 반응에 위로를 삼는 김민식pd님 ㅋㅋㅋ
    역시 너무 재미있네요.
    아직 장강명작가님 책은 만나지 못했지만
    너무 친근한 느낌이 들어요.
    좋은 저녁 되세요.^^

  18. 깜구 2019.12.09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잘봤습니다^ㅇ^ (blogshare.co.kr)에서 수익형 블로그 '티스토리'와 애드센스 정보를 알려드리고 있어요~ 모든 정보는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는 점! 블로그 유입도 가능하시니 한번 놀러와주세요~!

  19. 칠레레팔레레 2019.12.11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군가의 부정적 평가는, 하기 싫은 사람에게는 그만두는 핑계가 되지만,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노력으로 극복해야 할 장애물일 뿐인가 봐요. ....ㅠㅠ

    전...핑계를 댔네요.

    다시한번 불끈 용기를 냅니다. 노력해볼께요!!!! 감사해요.

신문 서평란에 올라온 시리즈 소개를 보고 확 끌렸어요. 등단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시스템 밖에서 암중모색을 거듭하며 분투하다 마침내 책을 내고 작가라 불리게 된 3명의 작가가 "어떻게 하면 내가 쓴 글을 책으로 낼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고요. 그래서 찾아 읽었습니다. 

<작가특보 : 뭐라고? 마감하느라 안 들렸어> (도대체 글 그림 / 은행나무)

경향신문에 '도대체' 작가님이 연재하는 <그럴수록 산책>을 좋아합니다. 저자는 한량 기질 아버지와 부지런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두 분의 중간이 되지 못하고 '게으른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한량'이 되었다고요. 저는 안정된 직장을 갖기를 바랬던 아버지와, 글쓰는 사람이 되기를 바랬던 어머니 사이에서 자라, 직장인 작가가 되었어요. 저의 고민은, 나처럼 글을 못쓰는 사람이 글쓰는 직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입니다. 책을 찾아 읽으며 공부합니다.

마감이 다가오는데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도대체' 작가님은 일단 걷고 봅니다. 걸어다니다 보면 뭐라도 하나 건진데요. 그런 다음엔 먹고 봅니다.

''걷기'가 소재를 얻기 위한 적극적인 방법이라면, '먹기'는 약간 체념에 가깝습니다. '아무 생각도 못하고 시간만 죽일 바에는 맛있는 거라도 먹자. 그러면 기분이라도 좋아지니까'라는 마음인 셈이죠.'
(위의 책 31쪽)
    
저도 그래요. 글이 잘 풀리지 않으면, 동네 뒷산을 걷습니다. 그러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메모를 하고요. 안 떠오르면 기왕에 나들이간 김에 동네 단골 팥빙수 집과 떡볶이 집을 찾아가 주전부리를 합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건 충분한 수면입니다. 직장인 작가라고 잠을 줄여가며 글을 쓰지는 않습니다. 저의 경우, 주말에 도서관에서 책 원고 작업을 할 때는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잡니다. 하루 종일 앉아서 작업을 한다고 능률이 오르지는 않아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작업을 시작하기에, 종일 일하다보면 오후에 방전됩니다. 낮잠을 통해 쉬어줘야 오후에 생산성이 다시 오릅니다. 

마감노동자로 오래 지내오신 작가님의 얘기 중에 의외의 꿀팁도 있어요. 

'의외로 일이 잘된 곳은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실이었습니다. 저는 종종 다양한 특강을 들으러 가는데요. 분명히 관심 있어서 시간과 돈을 들여 들으러 간 강의인데도 어김없이 딴생각이 나곤 합니다. 칠판과 책상 위를 번갈아 보며 열심히 강의를 듣는 학생으로 보이지만, 딴생각이 한참 진행 중이거나 손으로는 낙서를 하고 있지요. 수업 시간에는 재밌는 아이디어도 많이 떠오릅니다.'
(46쪽)

저도 수업을 듣다 떠올린 글감이 꽤 됩니다. 삶이 그냥 물흐르듯 흘러만 가면 아무 것도 남는 게 없어요. 책을 읽고 강연을 듣다보면 타인의 생각과 내 생각이 부딪혀 마찰을 일으키는 지점이 있어요. 그때 뭔가 스파크가 튀기도 하고요. 타인의 경험이 내 기억을 끄집어내는 촉매가 되기도 해요. 

블로그를 매일 마감하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이 책 2부의 제목입니다.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는 만큼 합니다.'

'보리랑'님이 언젠가 댓글에서 해주신 이야긴데요. 저는 언제든지 쉽게 포기한다고요. 맞는 말씀입니다. 힘들면 언제든 그만 둘 생각이기에, 쉽게 도전합니다. 자꾸 도전하다보면 얻어걸리기도 하고요. 블로그가 그래요. 힘들면 그만둘 텐데, 너무 재밌어서 그만 둘 수가 없어요. 10년을 해왔으니, 아마 앞으로도 10년 이상은 꾸준히 할 것 같아요. 
글을 잘 쓰지는 못해도,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즐거움이 글에 드러나기를 소망합니다. 매일 찾아와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더욱 즐겁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김민식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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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라피나장 2019.11.20 0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퇴직 10년
    남겨두고
    제일로
    글쓰기
    매력


    아직은
    아무것도
    시작♡시도
    없지만
    염두

    좋은하루
    어제만큼
    오늘도

    딱 그만큼만 ^~~

  2. 보리랑 2019.11.20 0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등으로 하트 눌렀더니 제 별명이~ ㅋㅋ 스페인어 17주간 암송하겠다고 굳게 다짐한 것도 아닌데 숨이 턱에 차서 생업에 지장이 있는데도 그 댓글이랑 다르게 그만두지를 못하네요 ㅎㅎ 무~지 재밌다는거죠. 피디님과 스페인어 롤플레잉 꿈꿉니다. 😅

    "타인의 경험이 내 기억을 끄집어내는 촉매가 되기도 해요." 거의 무의식으로 가라앉아버린 기억 소환, 독서와 글쓰기의 매력이지 싶어요.

  3. 아리아리짱 2019.11.20 0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민식 PD님 아리아리!

    오호라~!
    또 재미진 책 3종 세트 한꺼번에 소개네요!
    왕 감사합니다.

    저도 얼떨결에 피디님 따라 매일 아침 블로그 글 쓰기
    10개월 차입니다.
    저에게 우째 이것이 가능 한지 신기할 뿐입니다.
    10년 의 매일아침 글쓰기, 그것이 가능 할지 까마득합니다.


    솔직히 글감의 부족으로 매일매일이 힘겨울 때도 많은데
    어찌어찌 이렇게 연명을 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면 쓸수록 10년을 한 결 같이 글을 올리신
    피디님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거 결코 쉬운일이 아님을 날마다 날마다 느끼거든요.

    저도 하다가 정 힘들면 쉬어가자는 생각으로 부담 줄이려
    합니다만, 아직은 힘듬보다 즐거움이 조금 더 큰 것 같습니다.

    우선 잘 쓰려는 부담보다, 뻔.자. 솔 (뻔뻔하고, 자유롭고, 솔직하게)
    정신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싸부님'의 10년의 글쓰기에 무한한 존경심을 다시 한 번 더 보냅니다.
    <공짜로 즐기는 세상> 영원하라~~~!

  4. 더치커피좋아! 2019.11.20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작가님.
    '그럴수록 산책'
    아이와 함께 보는 토요툰입니다.
    피디님과 공감하는 글읽기가 되었네요^^
    담백하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이야기들입니다.
    생각하고 배우고 실천하는
    피디님~파이팅!^^

  5. 산책하는 초록별 2019.11.20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민식 작가님~ 처음 인사드립니다.
    우연히 탄자니아 여행기와 인연이 된 뒤, 멀찍이서 관심을 두다, 꼬꼬독과 연결이 돼 이렇게 블로그까지 찾아오게 되었네요.

    팍팍한 삶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열정과 끈기에 저도 용기를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6. 새벽부터 횡설수설 2019.11.20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침입니다! PD님 제가 오늘 TV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어요!! ^^
    그 이야기를 곧 제 블로그에 올릴 예정인데요. 이것도 다 피디님이 주신 좋은 영향 덕분이라 생각합니다.ㅎㅎ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낳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7. GOODPOST 2019.11.20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d님 영향으로
    힘들면 언제든 그만 둘 생각에 오늘도 쉽게 도전합니다.
    잘 안되면, 주변에서 약간의 창피를 당하겠지만
    아무것도 안해서 후회하는 삶보다
    도전했기에,실패하더라도 조금이라나 성장하는 삶을 선택하겠습니다.

    긍정에너지 늘 감사드립니다.

  8. boderless Nomad_MK 2019.11.20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는 만큼 합니다"........... 띵! 하고 놀랍니다.
    월요일에 읽은 문구 "자신의 삶에 대한 예의를 차리기 위해 이번 한 주도 화이팅!"이라고 하셔서
    월요일부터 지금까지(그래봤자 오늘이 수요일이라 겨우 2~3일이지만, 작심3일조차도 어마어마한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인간입니다.) 빼먹지 않고 나름 꾸준히 실천하는 게 있어요. 바쁘고 정신없는 와중에 없는 시간 만들어 20여분 뜀박질하다가 짐에가서 단 10분 스트레칭이라도 했어요. 평소 같으면 짐에 오가는 시간이 10분이라서 안 가고 걍 침대에 누워서 눈이 저절로 감길 때까지 유튜브보다가(꼬꼬독도 봤어요^^) 잠들었을텐데...내 삶에 대한 예의를 차리고자 단 10분이라도 할 수 있는 만큼만이라도 화이팅해보자! 라는 심정으로 실천했더니 벌써 수요일이고 왠지 이번 한주는 매일마다 운동할 것 같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는 만큼만...계속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 아빠관장님 2019.11.20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 전 서점에서 3종 세트가 너무나 이쁘게 진열되어 있던 그 책들이네요~. 한참을 둘러보다 사지는 않았는데, 피디님 설명 들어보니, 엄청 땡기네요!!!^^

    '좋아서 하는 것'의 참 재미를 알게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피디님 블로그에 항상 찾아와 주시는 분 모두 자발적인, 본인이 좋아서~ 오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서로들 감사한 존재네요~

  10. 나겸맘 리하 2019.11.20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다가 못하겠으면 포기. 대신 재미나거나 만만한 것은 끝까지 해보기. 저도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나이들다 보니 너무 아둥바둥 사는 것도 버겁고요.
    마음 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즐거울 수 있는 인생을 우울하게 살고 싶지도 않고요~
    날마다 쓰는 삶이 도전이기도 하지만 기쁨이기도 하네요.^^ 그런 기쁨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황농문 교수님의 <몰입>에서 낮잠과 선잠, 수면 후 몰입도가 급상승한다고 나오더군요.
    피디님의 원활한 원고작업에는 낮잠이 숨은 공신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충분한 수면으로 건강 챙기셔서 좋은 책 많이 내 주세요~~

  11. 랄라 2019.11.20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게 좋은 영향을 주시는 피디님을 글로만 만나기가 너무 아쉬워서 지난 여름 최인아 책방 강연때 뵙고 왔어요.
    그때 캠프 가 있던 딸에게 편지로 강연 이야기를 들려줬더니 저를 부러워 하더라고요 ^^ 그래서 오늘 같이 갑니다~
    피디님의 주옥같은 이야기 딸과 함께 들을 생각하니 너무 설레고 좋아요 ㅎㅎ

  12. 오키쌤 2019.11.20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매일 아침 들러서 글 읽고 저에게 적용할 수있는 점을
    찾아봅니다.
    저도 매일 온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벌써 돋보기를 써야하나 속상해서 미루다가
    도저히 안되겠길래 안경 맞췄어요.
    책읽기 글쓰기 모두다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13. 오달자 2019.11.20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디님과의 지난봄날의 영화 관람 이후~~
    블로그 시작한 지 8 개월~
    새내기초보 블로거입니다.

    사실, 처음 시작할 때는 의욕도 충만.시간도 충만. 꺼리도 충만했었던 블로그 글쓰기가
    현재는 일하는 핑계로 책읽는 시간 확보도 만만치 않아 글감찾기가 쉽지 않지만서도..,
    그럼에도불구하고 매일 매일 피디님 글에 댓글 다는 재미는 멈출 수가 없고~~

    매일 매일 미흡한 제 블로그에 찾아주시는 블친들께 감사인사라도 드려야 해서 하루 하루 겨우겨우 글 올리고 사는 실정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놀이는 재미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재미로 시작해야 오래할 수 있다는 명언을 해주신 피디님 말씀따라 오늘 하루도 생애 최고의 날~
    되셨기를 기대합니다~^^

  14. 빛나는별 2019.11.21 0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쉽게 도전하고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만큼 즐겁게 한다! 저도 도전은 쉽게 하는 편인데 오래 지속하는 일이 없어 제 자신에게 실망이 컸어요. 얼마 전 강연 질의응답 시간에 작가님께서 도전하고 시도하는 자신을 좀 더 예뻐해줘도 된다고 해주셔서 조금은 희망을 되찾았습니다. 곽재식작가님 sf소설 몇 편과 <항상 앞부부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번엔 '버티기'네요ㅋㅋ 3종 시리즈 소개 감사합니다~

  15. silahmom 2019.11.21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부지런한 엄마를 두었는데 왜 도대체 전 부지런하지 않을까요? ㅎ
    엄마 아버지의 성향 중 전 무엇을 물려받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아이는 말입니다....딱 저랑 남편의 장점만 물려 받길 바래봅니다.ㅎ

  16. 섭섭이짱 2019.11.21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걷기와 먹기하면 제가 잘 하는건데 ㅋㅋㅋ
    글쓰기가 아니더라도 그냥 머리가 복잡할때 걷는건 좋은거 같아요.
    매일 만보씩 걷으려하다보니 걷는게 재밌더라고요.

    나와 맞는 재밌는걸 찾는게 항상 고민인데..
    하다말다 하면서보니 몇 가지는 건질수 있을거 같아요. ^^


  17. 김주이 2019.11.21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즐거움이 가장 큰 동력같아요.👍👍👍👍

매일 아침 즐거운 마음으로 블로그에 글 한 편을 올리지만, 한겨레 신문 연재 칼럼을 쓸 때는 부담감이 큽니다. 이곳 블로그에서는 자주 오시는 분들께서 올려주시는 호의적인 댓글 덕분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하는데요. 네이버 뉴스에 올라가는 칼럼의 경우, 댓글로 호된 욕을 먹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한 달에 한 번, 신문 칼럼을 쓸 때는 고민이 많이 됩니다. 힘든 일을 할 때, 저는 도서관 책상에 노트북을 펼쳐놓고 머리만 쥐어뜯지는 않아요. 글이 풀리지 않으면 그냥 노트북을 덮고 놀러갑니다. 아직 시간의 여유가 있으니까요. 부담감을 극복하는 첫 번째 비결은 미리미리 하는 습관일지도... ^^
 
얼마 전에도 주말에 도서관에서 작업하다 잘 풀리지 않아 자전거를 타고 한강에 갔어요. 가을이라 단풍도 지고, 억새도 휘날리고, 강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절로 탄성이 나왔어요. '이것이 행복이 아니면 무엇이 행복이랴!' 

문득 제가 나이 50에 자전거 나들이를 즐기는 건, 속도에 집착하지 않은 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몇 년 전, 자전거 여행 카페에서 활동했던 적이 있는데요. 동호회 라이딩에 갔더니, 다들 비싼 자전거에 고급 장비를 갖추고 선수같은 복장으로 나와서 경쟁하듯 빠른 속도로 달리더군요. 내리막에서 속도를 즐기다 멤버 한 분이 크게 다치기도 했고요. 그걸 보고 바로 접었습니다. 87년의 자전거 전국 일주가 제게 준 교훈이 있거든요. '쓸데없이 남과 경쟁하지 않는다. 나만의 속도로 즐겁게 달린다.' 

혼자서 자전거 나들이갈 때, <오디언>이라는 오디오북 서비스를 듣습니다. 제게는 새로운 책을 발굴하는 창구이기도 해요. <공부머리 독서법>이나 <90년생이 온다>같은 베스트셀러를 처음 접한 곳도 <오디언>입니다. 오디오북을 들으며 페달을 밟다보면, 자전거 여행이 즐거운 독서의 시간이 됩니다. 1달에 5600원을 내면 무제한으로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어 들을수록 돈을 버는 기분입니다. 스타벅스 커피 한 잔값이면, 매일 매일 출퇴근 시간에 오디오북을 즐길 수 있어요. 

얼마 전 자전거를 타다 <공병호의 무기가 되는 독서>(공병호 / 미래의 창)를 들었어요. 위징이라는 이름이 나왔어요. 박창진 사무장님의 <플라이백>에서 본 적이 있어 반가웠지요.

'위징은 군주가 지녀야 할 본연의 자세를 '십사구덕'이라 불리는 훈계로 정리해서 제시했다. 
"인간은 탐욕스러운 존재다. 때로 '이것을 가지고 싶다'는 강렬한 충동에 사로잡힌다면 '지금 가진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은가'라며 탐욕스러운 자신을 경계하라"'




제 자전거는 20년이 넘은 겁니다. 새로운 장비를 사기보다, '지금 있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항상 되묻습니다. 군주가 왕업을 이루고 나면 교만해지기 쉽고 그래서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는 위징의 말을 듣다 문득 자전거를 멈추고 생각해봤어요. '그래서 성장보다 분배가 더 어려운 건가?' 

성장은 모두가 힘을 합쳐 열심히 일하면 되는데, 분배는 가진 자가 자신의 욕망을 다스려야 가능합니다. 성장의 원동력은 욕망이에요. 가난할 때는 ‘더 많이 갖고 싶다’는 욕망이 열정을 끌어내는 추진력이 되지요. 문제는 성공을 거둔 다음입니다. 이제는 그 결실을 주위 사람들과 나눠야 하는데, 평생 욕망의 화신으로 살아온 이에게는 쉽지가 않습니다.

공동체로서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성장보다 분배가 아닐까 싶어요. 가난한 시절을 벗어나 성장을 이루었으니 이제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위해서는 분배에 힘써야합니다. 이것이 더 어려운 과제에요. 분배를 더 잘 하기 위해 우리 자신의 욕망을 자제해야 하거든요.

자전거 타기의 즐거움, 지속가능한 즐거움, 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렵다.

자전거를 타며, 오디오북을 듣다 글감이 떠올랐어요. 돌아와 초고를 썼지요. 바로 어제 한겨레 신문에 실린 글입니다.

<교만을 피하는 법>
힘든 과제를 만나면, 괴롭게 붙들고 있기보다는, 잠시 쉬면서 즐거움에 집중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 여행, 자전거 타기, 영화 보기, 독서 등을 통해 답을 찾기도 하고요. 답을 얻지 못해도 그 순간 즐거웠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적어도 일하는 부담은 덜었으니까요. 힘든 일의 부담은 즐거움으로 극복하며 살고 싶습니다. 


Posted by 김민식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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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리아리짱 2019.10.30 0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민식 PD님 아리아리!

    오늘 저의 독서일기< 명견만리 4>에서 '평등함'과 '공평함'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공존'이 상생의 길인 것입니다.
    함께 행복 할 수있는 분배를 더 잘하기위해 자신의 욕망을 자제하기가
    숙제입니다.

    "부담감 극복하기위한 첫번째 비결은 미리미리 하는 습관" 명심하겠습니다. ^^

  3. 보리랑 2019.10.30 0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에는 가족을 위해 주식투자를 하지만, 나중에는 원래의 목적을 잊는다고 올리신 적 있으시죠. 돈이 어느 이상 되면 탐욕이 자리잡는다네요.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상태.

    고미숙샘 강의에서 엘리트들이 낭송없이 머리로만 공부해서 정상이 아니라네요. 요즘 애들이 이어폰 많이 써서 정기가 마른답니다. 책 제목이 <낭송의 달인 호모큐라스>래요

  4. 아프리칸바이올렛 2019.10.30 0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능 준비하는 아들에게
    저도 아무 이야기도 듣지말고 너 만의
    속도로 공부하라고 했는데
    몇 달간 블로그를 열심히 읽으며
    내 성장을 느낍니다

    욕망의 브레이크를 걸고
    함께 행복을 나누는 삶을 생각하게
    하는 하루네요

  5. 뜬눈 2019.10.30 0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디언! 저도 사랑하는 앱이예요!

  6. 오달자 2019.10.30 0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쓸데없이 남과 경쟁하지 않는다. 나만의 속도로 즐긴다!"

    사람들이 불행하다고 생각될때가 남과 비교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남들과 똑같지 않으면 무언가가 뒤떨어지는것같고 남들보다 앞서가면 왠지 모를 우쭐감에 교만에 빠지기 쉽죠.

    요즘 같은 세상에 더불어 살기가 참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어려서부터 일찌기 경쟁사회를 부추기는 어른들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새삼 안따까워보입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내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법을 깨우쳐야겠어요.
    오늘 하루도 생애 최고의 날 되시길~~~^^

  7. 아솔 2019.10.30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디님한테서 미니멀리스트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8. 옥이님 2019.10.30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탐욕이라는 브레이크를 적용하며 오늘하루행복 하게살아야겠습니다^^

  9. 엔시아 2019.10.30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좋은 말씀에 감동하며 피디님의 좋은 기운을 받고 갑니다~
    쌀쌀해진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

  10. GOODPOST 2019.10.30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쓸데없이 남과 경쟁하지 않고 나만의 속도로 즐겁게 달린다.
    이제 성장을 이루었으니 분배를 힘써야 한다.

    참 현실에서는 어려운 일입니다.
    그만큼 저 자신의 중심이 있어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주문을 외웁니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11. 나겸맘 리하 2019.10.30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대가 충족되면 거기서 멈추는 게 아니라 자꾸만 더 누리고 싶어지는 것이
    인간의 심리라고 하더군요. 하나를 가지면 또 하나를 갖고 싶고.
    99개 가진 사람이 한 개 가진 사람 것을 뺏어서 100개 채우고 싶은 마음.
    그 욕망에 제동을 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더불어 잘 살 수 있을텐데 말이죠.

    좋은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스리면서 나이 먹다보면...
    욕망도 꺼트리고 교만도 잘 피해갈 수 있을까요?^^
    피디님의 20년 된 기특한 자전거. 앞으로도 쌩쌩 잘 달려주길 바랍니다~

  12. 황씨네 2019.10.30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속가능한 즐거움을 찾는 것이 우선인것 같아요. 50이 넘어서 이것저것 배우고 바쁘게 살고 있지만 즐거움도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어떤때는 저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구요. 잘하고 즐거운 일을 찾는 그날이 언제 올지요.

  13. joyful life 2019.10.30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일을 하기 위해 건강관리 체력관리 해야 하는 나이가 된거 같아요 천근만근 몸을 끌고 도서관 왔어요 조금이따 무료 댄스교실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저는 이틀 후 다시 일하러 나갑니다! ㅎㅎ

  14. 배워가는중 2019.10.30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게 너무 필요한 이야기라 아주 격하게 공감하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이야기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최근에 과도한 업무로 퇴사하려고 했지만 다시 차분히 생각해보니 지금 회사에서 배울 것도 고마운 것도 많았습니다. 지금 당장의 힘듦에 집중하기 보다 그럴 때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하며 여유를 가지고 마음을 비운다면 그 순간도 극복할 수 있다는 걸 배웠네요!
    사실 퇴사까지 마음 먹게 된 것은 "내 월급으로 이렇게 과도하게 일을 해주는게 말이되?", "더 좋은 대우를 받고 싶어" 이런 제 안의 욕심들도 한몫 했어요. 그래서 이 글에서 위징 이야기들도 너무 공감되네요.
    제가 퇴사한다고 했을 때 저에게 업무를 나눠서 해주신 팀장님에게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글을 보게 되어서 너무 다행이고 컬럼도 읽어봐야겠어요~^^
    피디님 글 보고 마음 다잡고 다시 화이팅하고 갑니다.

  15. 섭섭이짱 2019.10.30 1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이번 글도 읽으며 여러 생각이 스쳐지나갔네요.
    그 중 먼저 떠오른 단어가 바로 삼다수...
    마시는 물이 아닌.... 다른 삼다수요. ^^

    삼다( 다독(多讀), 다작(多作), 다상량(多商量)) 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씨줄과 날줄이 정교하게 엮는다면
    물 흐르듯이 읽히는 글을 쓸 수 있다라는..

    오늘 피디님의 칼럼 쓰기 비하인드 스토리를 읽으며
    뭐든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게 중요함을 다시 느낍니다.
    아.. 그리고 몇년간 피디님 글을 읽다보니
    피디님의 좋은글 쓰기 영업 비밀을 알아냈어요.

    'ㅁ ㄱ' 과 'ㅇ ㄱ'

    답을 아실것도 같은데.....
    자세한 정답은 다음에 뵈면 말씀드릴께요 ㅋㅋㅋ

    '쓸데없이 남과 경쟁하지 않는다. 나만의 속도로 즐겁게 달린다.'
    '힘든 과제를 만나면, 괴롭게 붙들고 있기보다는, 잠시 쉬면서 즐거움에 집중하자'

    오늘도 명언 한바구니 가져갑니다 ^^
    감사합니다.

  16. 하루하루 2019.10.31 0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의 탐욕이란 끝도 없나봅니다 몇일전에 본 영화 경계선에서 이런 대사가 나오더군요 '인간은 지구의 모든것을 이용해먹는 기생충과 같다' 자기의 이익과 즐거움을 위해서는 앞뒤 보지않고 질주한다는거죠~위의 말씀처럼 자기 욕망을 줄이고 분배의 기쁨을 안다면 세상이 좀 더 달라지겠죠?

  17. 새벽부터 횡설수설 2019.10.31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가 인간의 탐욕 덕분에 이렇게 빨리 고도화된 문명사회를 이루었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이제는 지구 밖의 세상에 기생하려 하는 것일지도요. 인간은 상상하는 동물이고, 그 상상력은 무한하기 때문에 그 호기심을 계속해서 추구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탐하면 탐할 수록 사라지는 거니까요. 영원한 것은 없기에 걱정이 앞서네요. ^^

  18. boderless Nomad_MK 2019.10.31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살 넘은 자전거와 함께 피디님을 보면서, 오늘도 쓰레기 미니멀 실천하고자 아웅다웅하는 저를 돌아봅니다. 20여년동안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가진 자전거를 접하거나 사거나 선물받거나 협찬받을 기회가 한두번이 아니었을텐데....그 여러번의 유혹에도 끄떡하지 않고 지금의 자전거를 다듬고 관리하는 그 자세를 잊지 않겠습니다.

  19. 아빠관장님 2019.10.31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

    저 역시 요즘 오디오북에 푹~ 빠져 있습니다 ^^

    요즘 핫한 직지를 완역판으로 들을 수 있기에!! 저는 '윌라' 어플을 이용합니다! 덕분에 직지는 물론 1984, 멕베스, 대통령의 글쓰기를 읽으며 아니, 들으며 불후의 명작!! 꽁짜로 즐기는 세상 까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 godqhrsu 2019.11.01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대전 강연 감동이었습니다.
    특히 , 매래를 위해서 현재를 희생하지 않는다 라는 PD님의 소신이 저와 같아 좋았네요.
    방대한 독서의 양에 놀래고 저도 생활 속에서 조금씩 실천해보려 합니다.
    언제나 PD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1. 브릭 2019.11.21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 쳐지고 다운되려는 기분이 들때 pd님 글을 찾아 읽으면 힘이 납니다. 책속에서,즐거움 속에서 해답을 찾아가시는 모습을 볼때 다시 마음을 정비하고 운동화를 고쳐 맵니다.
    잠시 쉬어가기도 하면서 더 나아가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의 비밀'이라는 책이 있어요. 
<리케> (마이크 비킹 / 이은선 / 흐름출판)

'리케'란 덴마크어로 행복을 뜻한답니다. 책을 읽다보면, '이건 비밀이 아니잖아?' 싶어요.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거든요. 다만 그걸 실천하는 게 어려운 것 같습니다. 행복의 비밀에 대해 읽으며, 다시 내 마음을 살펴봅니다. 

'<세계 행복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행복한 나라와 가장 불행한 나라의 행복지수는 4점 정도 차이가 나는데, 이 4점 가운데 3점은 여섯 가지 요소로 설명된다. 공동체 의식, 돈, 건강, 자유, 신뢰 그리고 친절이 그것이다.'

(28쪽) 


돈이 많을수록 행복할 것 같은데요. 중요한 건 '한계 효용체감의 법칙'입니다. 일정 수준이 지나면 돈이 더 많아진다고 더 행복해지지 않아요. 새로운 수준의 풍요로움에 적응해버리고, 더 높은 수준을 갈망하게 되거든요. 돈을 많이 버는 걸 목표로 삼는다면, 그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과정이 괴로울 수 있어요. 

행복을 위한 팁 하나.

'과정에서 느껴지는 행복에 방점을 찍어라.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과정을 여유롭게 즐기되 목표를 이루어도 완벽한 성취감을 느낄 수 없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

(98쪽)

저자는 기대감 역시 행복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결과를 이룬 순간이 아니라, 기대감에 찬 순간 더 행복할 수 있어요. 


'어느날 아침, 곰돌이 푸와 피글릿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 뭔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꿀을 엄청 좋아하는 푸는 꿀을 먹는 것 자체보다 먹기 직전의 순간이 더 행복한데, 그걸 뭐라고 불러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99쪽) 

곰돌이 푸를 쓴 밀른은 작가가 아니라 행복학자였다고 이야기하는 군요. 행복을 위한 팀 또 하나.

'손꼽아 기다릴 수 있는 경험을 구매하자.

행복 계좌를 하나 개설하고 돈을 모으기 시작해보자.

앞으로 6개월 뒤에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 친구들과 함께 밴드의 공연을 보고 싶은가? 근사한 음식점에 고마운 사람을 초대하고 싶은가? 지금 티켓이나 상품권을 사놓자. 기간을 더 길게 잡아도 괜찮다. 앞으로 10년 뒤에 여러분이 꼭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무엇인가?'

(101쪽)

12월에 오는 U2 공연을 예매했어요. 아내와 손잡고 가서 보려고요. 책을 읽고 그날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퇴직하고 10년 뒤, 전국 도서관 기행을 다니고 그걸로 책을 쓰겠다고 생각하니 마구 설레는군요. 책에는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복의 팁이 많이 나오는데요. 그중에는 자전거 타기도 있어요. 덴마크 사람들이 유난히 행복한 건 자전거 타기에 대한 유난한 사랑 덕분이라고요. 


'덴마크 국민 10명 중 9명이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다.

덴마크 의원의 63퍼센트가 날마다 자전거로 등원한다.

코펜하겐에서는 58%의 아이들이 자전거로 등교한다. 

자전거족의 75퍼센트가 1년 내내 자전거로 이동한다.'

(143쪽)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해서는 건강이 우선이고,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타라는 얘기에 귀가 솔깃했어요.  

'기내 난동은 비행기 여행에 따르는 생리적,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승객이 거칠고 폭력적인 행태를 보이는 것을 뜻한다. 승무원에게 위협을 가하거나 바지를 벗고 비행 내내 사각팬티 차림으로 앉아 있는 것도 기내 난동에 해당한다. 심지어 좌석을 뒤로 젖혔다는 이유로 앞자리 승객의 목을 조른 사례도 있었다. (...)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물리적인 불평등, 즉 1등석의 존재가 일반석에서 기내 난동이 벌어지는 횟수와 연관성이 있었다. 1등석이 있는 비행기의 경우, 일반석 승객이 앞좌석 승객의 목을 조를 가능성이 네 배 높았다. (...)

게다가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내가 흥미를 느낀 부분이 바로 이 대목인데, 일등석을 지나야 자기 좌석으로 이동할 수 있는 일반석 승객이 기내 난동을 부릴 가능성이 높았다. (...) 반사회적인 행동을 이해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불평등한 사회의 구조에 대한 고민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이다.

(위의 책, 239쪽) 

결국 행복은 절대적 조건이 아니라, 상대적 결과인가 봐요. 저는 동창회를 잘 나가지 않습니다. 나가면, 다들 돈 이야기, 집 이야기, 아이들 공부 이야기를 하는데요. 별로 즐겁지 않아요. 동창회에 나오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경제적 성취를 이룬 사람들이에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은 그런 모임에 안 나오지요. 부르지도 않고요. 그런 모임에 괜히 나가서 기죽을 필요가 뭐 있나요? 경제적 격차를 심하게 느끼게 하는 상대를 피하는 것도 행복의 비결이라 생각합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면서 사는 것, 그게 가장 단순한 행복의 비밀 아닐까요? 



Posted by 김민식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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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꿈트리숲 2019.09.02 0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누어도 작아지지 않는 것이 행복이다
    이 말 참 좋네요.
    퍼내도 퍼내도 계속 퐁퐁 샘솟는
    행복우물 같다 싶어서 더 많이 퍼주고
    나눠주고 싶어요.

    목표에 저를 묶어두고 지내는 시간동안
    행복했던 기억이 많이 없어요.
    남보다 빨리 가려고 안달복달하고
    목표에 도달 못할까봐 안절부절했던 제가
    그저 좋은 것 재미난 것 해봐야지 하고 바뀌니
    매일 아침 행복 우물이 가득차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것, 실천하지 못한다면
    저만 모르는 바보되는건가요?ㅋㅋ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것부터 실천해야겠습니다.
    그런데 진짜 행복은 일상에 있는 것 같아요.~~

  2. SORA& 2019.09.02 0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려서 빨강머리 앤을 좋아했었는데 아마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말 때문이었구나 싶네요.
    김영하 작가의 getting lost in~
    도 그렇고 어디서나 언제나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부럽습니다 ^^

  3. 아리아리짱 2019.09.02 0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민식 PD 님 아리아리!

    '손꼽아 기다릴 수 있는 경험을 구매하자!'

    저는 지금은 '나비야 나비야'를 연습하는 완전 초보지만
    언젠가 첼로를 연주하며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는 날을
    꿈꿉니다. 상상만으로도 정말 행복 한데요!

    이거이거 행복해지기 위해 자전거 타기 다시 도전해봐야 하는 것인가요?
    행복한 날들 되기 위해 오늘도 Go Go!

  4. 보리랑 2019.09.02 0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드 긁어 여행 가면 제대로 즐길 수 없더라구요. 와서도 갚느라 허득이고요ㅠ 여행 위해 저축하면 몇달 동안 즐겁다 하니 저금해야겄어요ㅎ

    거의 매일 걷고 체력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피디님 덕분입니다.

    한국이 서양처럼 천천히 산업화되었다면 좀더 공동체의식이 있고 신뢰 있는 나라 되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5. 루시아 2019.09.02 0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면서 사는 것이 행복의 비밀이라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남보다는 어제의 나와 비교하며 조금씩 성장하는 삶을 살고 싶어요.
    저도 오늘 아침부터 자전저 연습 시작했어요. 초등학생 이후 자전거 타본적이 없는데도 몸은 기억을 하고 있어서 아직은 불안하지만 바퀴가 굴러간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 좀더 능숙해지면 평소 도서관 다닐때뿐 아니라 국내외 여행가서도 유용할 거 같습니다.

  6. 누구나 아는 행복, 아무나 행복하지 않다 2019.09.02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아침, 더 바랄 게 뭐가 있나.
    숨만 잘 쉬어도 내 발로 가고 싶은 곳을 갈 수만 있어도
    행복하다고 느끼는 아침입니다.
    피디님의 글을 볼 수 있어 행복하기도 합니다.
    고맙습니다.

  7. 농업사랑 2019.09.02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은 종착점이 아니라 과정이라는 말, 과정에서 느끼는 행복이 가슴에 와 닿네요.
    여행도 여행을 가기 전, 준비하는 과정이 더 행복하니까요.

    늘 새로운 일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그 자체가 우리 인생의 행복인 것 같아요.

  8. 아프리칸바이올렛 2019.09.02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걸어서 출근하고
    카톡으로 위로의 글을 남기고
    친구의 기쁜 일을 내 일 처럼 기뻐하며
    공부하는 아이의 성적보다 노력을 칭찬하고
    직장에서 웃는 얼굴로 대하고
    오늘 저녁은 맛있는 저녁을 차려서
    하루의 일과를 서로 이야기하며
    행복의 길을 걸어볼 생각입니다
    아이 수능 끝나면
    나에게로 떠나는 가슴 설레는 여행을
    하고 싶고
    10년 후 모바일로 돈 버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공부하고 싶어요

  9. 섭섭이짱 2019.09.02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지속 가능한 행복을 위한 팁들이 다양하네요.
    저는 이들 팁보다 더 좋은 방법을 한가지 알고 있는데요.
    그건 바로 행복하게 사는 분을 룰모델로
    그 분의 행복 노하우를 따라하는것이죠

    그래서 제가 김민식 피디님의 행복 철학을 따라하게 되었는데
    알면 알수록 좋은 팁들이 많아 매일
    <공짜로 즐기는 세상> 을 출석 하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쭈우욱 행복 비법 전수해주세요. ^^
    저의 영원한 행복 룰모델 피디님

  10. 봄처녀 2019.09.02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에게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무엇이 있나~~ 하나 만들어봐야겠어요^^ 생각만으로도 행복하네요 아직 뭔지 모르는데요 신기방기~~^^

  11. 오달자 2019.09.02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가진것만으로도 행복한 삶...
    그게 제일 힘들지만 제일 쉬운 일임을 사람들은 지나치지요~

    행복전도사 피디님 댓글 수련도 행복한 삶 중 하나에요~^^

  12. 새벽부터 횡설수설 2019.09.03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웨덴의 라곰과도 비슷한 태도일까요?
    감사합니다. ^^

  13. 바다위피아노 2019.09.05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제적 격차를 심하게 느끼게 하는 사람!!! 피하기... 심하지 않으면 피하지 않기네요^^

  14. 언제나 봄날 2019.12.28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피디님 덕분에 행복의 지속
    시간이 길고 잦습니다.

    3년후 남편과 스위스 여행을 위해
    저축을 하자는 얘기만 했었는데
    당장 실천을 해야겠습니다.

    건강해야 할수 있는 일이 많을것 같아
    오늘도 많이 걷고 짬짬이 피디님 글을
    보고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오늘도 피디님과 댓글 선배님들
    덕분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요즘 도서관에서 글쓰기 강연을 자주 합니다. <매일 아침 써봤니?> 덕분이지요. 이과 출신에 공대를 나와 영업사원으로 일했기에 어려서 글쓰기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습니다. 글쓰기 강연을 갈 때마다 문득 겁이 납니다. 내가 뭐라고 감히 글쓰기 강의를 할까. 그래서 강의 준비하며 글쓰기 책을 또 읽습니다. 책을 읽은 독자를 만날 때, 책에 있는 이야기만 할 수는 없으니까요.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책을 냈을 때, 김민식이 아니라, 그 후 공부를 더한 김민식으로 살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글쓰기의 최전선>을 쓰신 은유 작가님의 책은 글쓰기 공부에 항상 큰 도움이 됩니다.

<쓰기의 말들> (은유 / 유유)

'"마르크스는 내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는다. 그렇지만 마르크스를 읽으면 스스로의 문제를 자기 손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라고 우치다 타츠루는 말했다. 이 책에 나오는 문장들이 그렇다. 쓰기의 말들은 글쓰기에서 닥친 문제를 바로 해결해 주지는 않지만 도망갈 곳이 없음을, 자기 손으로 써야 한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속삭인다.'

(위의 책, 17쪽)

글쓰기가 그래요. 쓰지 않고는 알 수가 없어요. 다만 아무것도 쓸 수 없을 때가 있지요.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를 때, 저는 글쓰기 선생님의 책을 읽습니다. 책에서 동기 부여를 얻어요. 최근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까지 낸 후, 아빠로서 숙제를 마친 기분입니다. 저의 책 3권은 아이들에게 제가 해 주고싶은 말이거든요. 아이들이 글쓰기의 즐거움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쓰기에 투신할 최소 시간 확보하기. 글을 쓰고 싶다는 이들에게 일상의 구조 조정을 권한다. 회사 다니면서 돈도 벌고 친구 만나서 술도 마시고 드라마도 보고 잠도 푹 자고 글도 쓰기는 웬만해선 어렵다. 쥐고 있는 것을 놓아야 그 손으로 다른 것을 잡을 수 있다.' 

(39쪽)


시간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내 삶에서 시간을 많이 소모하는 일을 줄이는 것입니다. 글을 잘 쓰려면, 자꾸 고쳐 써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그런 점에서 이태준 작가님의 말씀이 귀를 울립니다. 

'있어도 괜찮을 말을 두는 너그러움보다, 없어도 좋을 말을 기어이 찾아내어 없애는 신경질이 글쓰기에선 미덕이 된다.'
-이태준

(66쪽)

요즘 한겨레 신문에 투고할 칼럼을 쓸 때, 초고는 넉넉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놓습니다. 블로그에 쓰는 글의 분량이 200자 원고지 15매 정도 됩니다. 한겨레 지면에 싣는 글은 9.6매에요. 3분의 1을 쳐냅니다. 때로는 너무 날려서 7매가 되기도 합니다. 그럼 다시 수정하며 살을 붙이기도 해요. 초고는 넉넉하게, 수정고는 박하게. 이게 글을 쉽게 쓰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쁜 글이란 무엇을 썼는지 알 수 없는 글, 알 수는 있어도 재미가 없는 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을 그대로만 쓴 글, 자기 생각은 없고 남의 생각이나 행동을 흉내 낸 글, 마음에도 없는 것을 쓴 글, 꼭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갈피를 잡을 수 없도록 쓴 글, 읽어서 얻을 만한 내용이 없는 글, 곧 가치가 없는 글, 재주 있게 멋지게 썼구나 싶은데 마음에 느껴지는 것이 없는 글이다.' 
-이 오덕

(126쪽)

어린이문학가이자 교사였던 이오덕 선생님의 글입니다. 도서관에서 영어 공부도 하고, 연출 공부도 하고, 글쓰기 공부도 하지만, 글쓰기 공부가 제일 쉬워요. 책을 쓰는 작가들이, 자신의 일에 대해 이야기하니까요.  

얇고 가벼워 전주 여행길에 동반자로 데려간 책인데요. 책에 나오는 글은 한없이 깊고도 무겁네요. 어떻게 글을 쓸 것인가, 많은 깨달음을 주는 책입니다.






Posted by 김민식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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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혜린 2019.06.14 0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전 글에 댓글을 남기는 동안 새 글이 올라왔네요. 저도 은유 작가님의 책을 좋아합니다 저에겐 피디님의 글과 책들이 새로운 것을 하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저 감사할따름이예요. 오늘도 조금씩 나아가면서 성장하고자 합니다 으차!

  2. 아리아리짱 2019.06.14 0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민식PD님 아리아리!

    '책 3권이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말,
    아빠로서 숙제 마친 기분' 이 표현에 가슴 뭉클합니다.

    저도 피디님 덕분에 '매일 아침 써봤니' 의
    쓰기 인생이 시작되어 날마다 행복합니당~! ^---^

    내일 모레 부산 아트몰링 강연회에서 뵙겠습니다.

  3. 보리랑 2019.06.14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빠의 숙제를 다하신 피디님 짝짝짝~♡

    학생들께 영어공부를 위해 뭘 포기하시겠냐 묻곤 합니다. '동네아줌마를 당분간 끊어라'고 우스개소리도 합니다. 일상의 구조조정 저도 잘 살펴보겠습니다.

  4. 꿈트리숲 2019.06.14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얇고 가볍다는 말씀에 얼른 읽어봐야겠다
    싶네요. 이오덕 선생님은 글에 대해
    글쓰기에 대해 저렇게 핵심만 그것도
    죽비로 내리치는 것 같은 핵심만 쏙쏙
    뽑아내시는지... 그저 감탄입니다.^^

    갈지자를 그리는 제 글을 보면서 한숨과
    위안이 동시에 나옵니다. 이것밖에 안되나
    싶어 한숨, 그래도 매일 쓰는게 어디야
    하면서 위안이요. 매일 매일 조금씩 보이지
    않을만큼 나아지리라 믿고 씁니다.

    '스스로의 문제를 자기 손으로 해결해야 한다'
    작가님의 책을 읽고, 블로그를 읽으며 저의
    문제를 제 손으로 해결하는 습관이 형성되어
    가는 것 같아 또 한번 위안이 되어요.

    책 내용 이상을 전해주는
    '내 모습 여행' 저자특강, 딸도 저도
    엄지 척했던 재밌는 강의였어요.~~

  5. 2019.06.14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섭섭이짱 2019.06.14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은유 작가글들은 읽을때 뭔가 맘이 편해지는거 같아 좋아요.
    전 이 작가의 글쓰기 책 <글쓰기의 최전선> 도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최근에 우연히 본 영상이 있는데..
    뭔가 머리를 꽝 한대 맞는 기분이 @.@
    "글을 쓴다는것은 살아있다는 것이다"
    라이팅 사피언스( 쓰는 인간이라고 제가 만든 ^^) 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

    유유 출판사 책들이 얇지만 뭔가 많은 생각을 해주는 책들이 많은거 같아요..

    아 그리고, 피디님 따님들을 위한 숙제는 일단락되었지만..
    이제 이단락을 시작하셔야죠..
    피디님 팬과 독자들은 다음은 어떤 책을 쓰실지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쓥니다 ^^

    p.s) 글쓰기관련 좋은 내용이어서 공유해봅니다.
    관심있는 분들을 아래 내용들도 같이 함 보셔요~~~

    http://ch.yes24.com/Article/View/28118 (은유 작가 인터뷰)
    https://youtu.be/WIoGFHghNTk (김영하 작가 글쓰기 강연)
    https://youtu.be/IHOg5VLyns0 (강원국 작가 글쓰기 강연)

  7. 백아 2019.06.14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디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피디님 책 두권에서 영감을 받아 한영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먼저 글을 쓰고 영어로 옮기고 있는데요 쉽진 않지만 삶의 질이 쑥 올라갔어요. 졸업 후 쓸 일이 많지 않아서 잊어버리고 있던 영어도 생각나구요. 지금은 피디님 세번째 책 읽고 있습니다. 마음깊이 감사드려요^^

  8. workroommnd 2019.06.14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도 어김없이 아침마다 새글이 올라와져 있어서
    매일매일 자극받고,
    또 습관이 이제 좀 될려나 영어문도 하루하루 지금까지 잘 단기기억장소 까진 들어가고 있습니다.
    ㅋㅋ 14일차 입니다~~

  9. 오달자 2019.06.14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시간을 만드늘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내 삶에서 소모하는 시간을 줄이는 겁니다."
    왠지 뜨끔합니다.ㅎ
    그동안 저는 시간 관리를 잘 못하며 살아온듯 싶네요.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거기에 책읽기.글쓰기까지 하려니 소모하는 시간을 없앨 수 밖에 없게 되네요.ㅎ
    한마디로 부지런히 살아가는게 답인듯요~

    어제의 팟빵홀 강연!
    정말 신선했습니다!
    강연 잘 들었습니다~~^^

  10. 456546547657y57856657678 2019.06.14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23478y5474y748y578y543t7547865467854768786t76567843786587657464754364565853875464586446384368753678134w2 43765765r77567689tigyt87u8ythjhghioguy6565709896059659i956965799076907689i6798989869797569765n7et7rt7rt7776867u54uiytiotyiututyutrurtueutreui5678897569856uoi64u887566u5u458u65u567ui576u64uio54uu56u56u54u765ui5yurjhytriijhujytujyuirurtiurtu6ruutuhyhuhgtnkgktioj65u56465u876u645496498669854988894654869846hygttyrup7rioytytoyoprypuypoiuytopiyuoutiopyoipyriuoyioyutirtuiyuytuiortuyuryt34343554yuiy67r5u6i657ui657ui65yu657iu54iui43ui56y45yui45iyu543iuyytuy6ui5ui'iuo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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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아빠관장님 2019.06.14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

    덕분에 끌 쓰기에 습관을 들였습니다. 그리고 나니, 삶에 큰 긍정적 변화들이 생기더군요. 어떤 긍정적 부분들인지는 피디님께서 당연히 아시죠~?^^

    다가오는 주말도 재미있게 보내세요!!^^

  12. 새벽부터 횡설수설 2019.06.14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님 어제 팟빵홀 맨 앞 자리에서 경청했습니다!
    여행은 나에게 주는 작은 선물!
    인생은 물어보기까지 모른다는 것!
    가슴에 깊이 새겼습니다. 감사합니다.

    피디님의 글쓰기 수업에도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13. 오현옥 2019.06.14 1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유작가님의 글은 저도 참 좋아합니다. 저도 글쓰기를 배우면서 제일 처음 봤던 책이기도 해요. 어떤생각을 하면 이런 글이 나올까 감탄의 연속이였어요. 피디님께서 글쓰기 강의도 다니고 계시는군요. 여러모로 좋은 영향력을 가지셨습니다. 내일 평택에서 뵙겠습니다.

  14. 샘이깊은물 2019.06.14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아침 블로그에 글을 올리며 그 날의 숙제를 마친 기분으로 하루를 여시고, 책 3권을 내며 아빠로서 숙제를 마친 기분으로 여생을 즐기실 피디님, 그리고 작가님^^ 진정 시간 활용의 고수이십니다.
    은유 작가님! 지난 봄, <다가오는 말들>을 읽으며, 깨어서 알아차린 것을 다시 안에서 길어올려 진솔하게 풀어내시는 글에 반해버렸어요. 적확한 단어의 쓰임과 섬세한 표현도 시선을 사로잡았고, 담백하고도 투박한 삶의 일면을 가만가만 알려주는 이야기들도 스스럼없이 와닿았지요.

  15. 서경화 2019.06.15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요.
    오랜만에 왔는데도 여전히 매일 글이
    올라와 있네요.
    이곳은 생물같아요.^^
    반갑습니다.

  16. 달콤이네 2019.06.15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다시 영어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한게 작가님 책 덕분이었고 그뒤로도 블로그를 보면서 책도 열심히 읽게 되었습니다
    작가님덕분에 항상 많이 배웁니다

  17. H_A_N_S 2019.06.15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볍게 블로그 글쓰는 것도 연습이라 생각하면 연습인데 긴 호흡의 글은 정말 노력이 필요한 거 같아요. 분위기도 좀 잡혀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하고 연습도 해야하는...

  18. 행복한선한부자 2019.06.16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서울은 잘 올라가셨는지요! 오늘 부산 하단에서 강연들은 꽃띠 처자입니다! 참고로 처음 질문한 ㅎㅎ
    저에게 가장 큰 행운은 우울증이었습니다. 그 덕에 책 냄새만 좋아하던 제가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위로 받으면서
    마음공부 관련책을 보기 시작 한것이 저의 인생을 밝히기 시작했는데 오늘 강연 들으면서 책과 어쩌다 한번씩 눈팅한 블로그를 통해서도 느꼈지만 진짜 고수를 만나서 너무 감사하고 제가 어떻게 살아야겠다고 큰 그림부터 디테일까지 정리가 쫙 되는 강의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실 미즈노남보쿠님의 절제의 성공학을 읽으면서 다 맞는 이야기인데 어떻게하면 더 쉬운길이 없을까 그런생각을 하던 찬라에 제가 즐거운 일을 매일 하면 된다는 생각을 못 하고있었다는걸 오늘 깨닳았습니다! 정말 제가 들은 강연중 최고의 강연이었습니다. 그리고 작가님같은 남편을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오늘 작가님 같은 분을 어떻게하면 만날까요? 하고 질문하고 싶었는데 작가님이 그러셨죠 내가 그런사람이 되면 된다고! 그래서 오늘 부터 제가 그런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 미술관도 좋아하시면 부산현대미술관도 들려주세요. 작가님 말씀대로 좋아하는 일을 공짜로 하고 있으면 기회가 온다고 하신것 처럼 저는 전공은 아니지만 미술을 좋아해서 작년부터 도슨트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님 말씀대로 40전까지는 제가 해야할 일도 하면서 슬슬 좋아하는일을 정말 잘 하는 때를 맞이할 준비를 하며 열심히 즐겁게 하루 하루 살아가겠습니다. 오늘 부산에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 번에는 더 성장해서 뵐게요!

  19. 늘품아빠 2019.06.17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주에 읽은 책인데 여기서 다시 만나니 반갑네요.

매일 글을 쓰면서, 저는 제 머릿속에 있는 내 모습을 여러분께 보여드리는데요, 때로는 그것이 과장되거나 미화된 모습일 경우가 많아요. 아무래도 사람은 자신을 남에게 보일 때는 좋은 점만 보이려고 하니까요. 그래서 가끔 다른 사람의 글에서 잊었던 내 모습을 발견할 때, 놀랍고도 반가워요. 

몇 달 전, 보라쇼에 강연을 갔는데요. 그 후기가 올라왔어요. 기자님이 워낙 꼼꼼하게 잘 적어주셔서 제가 평소에 하는 이야기가 총정리되어 나옵니다. 들어가는 글에서 8년 전, 제 모습을 봤어요. 


8년 전, 나는 김민식 PD를 처음 만났다. 신입 기자 시절이었다. 내가 만들던 월간지에 ‘김PD 가라사대’라는 칼럼을 오랜 시간 연재했던 그였다. 잡지의 주요 필자였던 그를 편집부 전원이 함께 만났던 미팅에서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었고, 기자들의 모든 궁금증에 친절하게 답해주었다. 술 한잔하면서 이야기가 무르익어갈 때쯤, 그가 말했다. “죄송하지만 이만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아쉬운 마음에 붙잡으며 이유를 물었다. 그는 이런 약속에서 3시간을 넘기지 않는다고 했다. 아무리 즐겁고 좋은 자리여도, 3시간이 지났을 때 서로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그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단호하게, 하지만 정중하게 그 자리를 떠났다. 그때의 여운 때문인지 지난 3월 23일 김민식 PD의 보라쇼를 보러가는 발걸음에 봄처럼 설레는 그림자가 따라붙었다.


네, 그날 저녁 기억나요. 당시 저는 월간지에서 칼럼 연재를 하면서 무척 들떠 있었지요. 편집부 식구들과 저녁을 먹는 자리였는데요. 세 분의 편집자분들이 제 이야기에 눈을 빛내며 들어주셨어요. 감사하고도 행복한 자리였지요. 다만 저는 그날 저녁만 먹고 나왔어요. 보통 즐거운 수다가 이어지면 저녁을 먹고 술자리로 옮기기도 하잖아요? 저는 2차를 가지 않아요. 밤 10시가 되기 전에 집에 들어가 둘째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얼굴을 보는 게 습관이거든요.

늦둥이 아빠로서의 약속도 있고요.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글을 쓰는 예비 작가로서의 각오도 컸던 탓이지요. 강연 후기를 읽다 다시 그 시절이 생각났어요. 

소중한 인연을 이렇게 글로 남겨주신 기자님께, 감사 드립니다!  


글의 원문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로~


https://m.blog.naver.com/vora_kyobobook/221538229522


Posted by 김민식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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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섭섭이짱 2019.06.08 0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전 4년전 피디님을 처음 뵙고 악수하던 그 순간...
    그리고 이어진 도미노 같은 만남에서의 얘기들....
    기억력 나쁜 사람이지만 아직도 그때의 만남들은
    어제 일처럼 생생히 기억 나네요.

    피디님과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게
    너무 너무 많은데...글주변이 없어서...
    그래도 8년보다는 그 전에 써볼께요 ^^

    피디님과의 인연 앞으로도 쭉~~~~~
    이어지길 바랍니다.

    뚜뚜 뚜뚜우뚜뚜 뚜우뚜우뚜우 뚜뚜뚜뚜우 뚜
    뚜우뚜뚜우뚜우 뚜우뚜우뚜우 뚜뚜뚜우
    뚜뚜뚜우뚜 뚜우뚜우뚜우 뚜뚜우뚜
    뚜 뚜뚜뚜뚜우 뚜 뚜뚜우뚜

  2. 보리랑 2019.06.08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는 건 아무리 많이 읽어도 큰 변화가 없을 수 있어요. 하지만 글쓰기는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죠. 글쓰기를 꼭 권해드려요.” 머리로 잘 이해는 안되지만 가슴으로 믿고 해볼께요~

  3. 새벽부터 횡설수설 2019.06.09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갔어야 했는데... 그래도 김pd님과 칠곡가시나들 함께 본 것으로 만족하렵니다.^^
    아침마다 작가님 글을 보고 저의 글쓰기에도 힘을 얻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4. 아빠관장님 2019.06.09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날의 감동으로 지금껏 지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날은 10년 만에 갖는 나만의 시간, 혼자만의 시간, 치유의 시간,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소중한 시간을 피디님께서 빛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5. 냥냥 2019.06.09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pd님 보고싶어요~ 담에 강연하시면 꼭 가고싶어요 :)

  6. 꿈트리숲 2019.06.10 0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보라쇼다!!!^^
    제가 다녔던 수많은 강의 중에 남편과 딸과
    함께 갔던 두 번의 강의 중 하나가 바로
    김민식 작가님의 보라쇼였지요.
    그날 저희 가족에겐 카이로스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글을 보니 지난 2월에 댓글부대 수상자들
    만남이 떠오르네요. 그날 섭섭이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여러 작가를 만나보니 삶과 글이
    일치하는 건 어렵다 생각했는데, 김민식 작가님은
    그 어려운걸 하신다고요. 그래서 존경한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8년전에도 4년전에도 그리고 2년전에도 누군가에게
    삶의 태도를 전수하고 계셨던 작가님. 작가님의
    변함없는 진심은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에게 그
    태도가 전수되고 있겠다 싶네요.^^

  7. 아리아리짱 2019.06.10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민식PD 님 아리아리!

    우와~!
    보라쇼 강연 보니까 피디님 6월 16일 부산 아트몰링에서의 강연
    더 기대 되요! 어서 부산에서 강연으로 만나 뵙고 싶어요! ^^

  8. 봄처녀 2019.06.10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디님의 단호함... 다른 분이 아니라 피디님이라서 그 단호함이 더 멋지네요^^

오늘의 외부 연사 초청 시간, 

강원국 선생님의 글쓰기 꿀팁을 공유합니다.

선생님의 글쓰기 책을 다 읽었어요. <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 <강원국의 글쓰기>

.

강연도 몇 차례 쫓아다니며 들었지요. 글쓰기에 관한 한, 강원국 선생님은 마르지않는 영감의 원천인가 봐요. 

요즘 한겨레 신문에 연재하시는 글을 읽으며 매번 감탄합니다. 

이 좋은 글쓰기 팁, 혼자 알기에 너무 아까워 공유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895914.html

 

[ESC] 이 글, 퍼 나르면 가만두지 않겠어!

강원국의 글쓰기에 관한 글쓰기 내가 알게 된 글쓰기 16가지 비법 지식 요약 주제 모방 관찰 등 다양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무슨 말을 하지?” 말하고 싶은 한 문장 탐색한 그 절실히 간구하면 글 떠올라 글쓰기 고통에서 해방되는 그 날까지

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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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섭섭이짱 2019.06.02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제목보고 빵~~~ 터졌던 ㅋㅋㅋㅋㅋ
    저도 퍼날랐는데 가만두지 않으시려나 ㅋㅋㅋ

  2. 둥굴레79 2019.06.03 0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디님, 어제 댓글부대 모임 갔던 사람입니다.(카톡방 녹음으로 영어 스터디 하는) 그동안 피디님 글 읽고 간간히 덧글 달곤 했지만 티스토리 가입은 안 한 상태였는데, 어제 피디님, 황준연 작가님, 꿈트리숲님 외 여러분에게 자극 받아서 저도 블로그 가입하고 글쓰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피디님처럼 매일 글을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한 해보려구요. 오늘도 피디님 새 글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 황준연 2019.06.04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ㅎㅎ 동굴레님 기억나네요 ㅎㅎ 꾸준히 화이팅입니다!!

  3. 샘이깊은물 2019.06.03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원국 선생님은 얼핏 스치기만 했는데 문득 이제 선생님의 책을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시절인연이 되었나봅니다.

  4. 꿈트리숲 2019.06.03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항상 하고 싶은 말이 없다 싶은데
    글을 쓰면 말이 줄줄이 나오더라구요.
    주제도, 목적도, 요약도 없는 글쓰기.
    단 재미와, 모방, 함께 쓰기를 하고
    있어서 매일 오합지졸이긴 해도
    꾸역꾸역 글이 쌓여갑니다.

    아무나 유시민이 될 수는 없지만
    누구나 꿈은 꿀 수 있지 않을까요?ㅋㅋ
    퍼나르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말씀은
    글쓰기 고통에서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는
    저자의 처절한 절규를 반어법으로 쓰신 듯.^^
    저자의 속내까지 간파하는 독자이고 싶어요.
    강원국 작가님, 저 제대로 읽은 것 맞나요~~ㅎㅎ

  5. 혜린 2019.06.04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 역시 강원국 선생님이시네요. 강의도 참 재미나게 하시는데 글도 참 재미나네요. 이런 저런 생활에 치여 좋은 글들 찾아보는 것을 잊고 사는데, 그래도 피디님 덕분에 이렇게 접하게 되어 감사해요. 밑줄 좍좍 그을 구절 투성이네요!^^


“1928년 11월28일 수요일. 아버지 생신. 살아 계셨으면 96세가 되었을 것이다. 그렇다, 오늘로 아버지는 96세다. 그도 다른 사람들처럼 96세가 될 수 있었지만, 고맙게도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그랬더라면 그의 인생이 내 인생을 완전히 끝장내 버렸을지 모른다. 그렇다면 어떻게 됐을까? 나는 글도 쓰지 못했을 것이고, 책도 없었을 터, 생각할 수 없는 노릇이다.”

오늘은 외부 필진으로 경향신문에서 즐겨읽는 연재물을 소개합니다. 위의 글은 버지니아 울프가 일기에 쓴 글이랍니다.   

민지는 드라마 피디, 민서는 작가, 두 딸이 다 창작자의 삶을 꿈꿉니다. 딸의 꿈을 어떻게 응원할까,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는 연재물이 있어요. <여성, 쓰고 싸우고 살아남다> 매주 신문을 받아들 때면 책을 읽는 것마냥 흥미진진하게 글에 빠져듭니다.

글쓰는 사람은 온전히 자기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어요.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때, 글은 쓸 수 있거든요. 

큰 딸 민지는 공지영 작가를 좋아해요. 어느날 공지영 작가의 책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에서 밑줄 그은 부분을 보여주더군요. 
"이 책을 몇 번째 읽고 있는데, 예전에 밑줄 그은 부분을 보면서, 내가 왜 여기 줄을 그었는지 모를 때도 있어. 아마 그때 내 마음과 지금 내 마음이 다른가봐."

좋은 책은 몇번을 다시 읽어도 매번 다른 감흥이 있지요. 여러번 밑줄 그으며 책을 읽는 아이를 보며, '아, 나는 이 아이에게 독서법에 대해 뭐라 해줄 말이 없구나.' 싶어요. 저보다 책을 더 잘 읽는 아이거든요. 

버지니아 울프의 일기를 보며, 적어도 딸들의 앞날을 막는 아빠는 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위 글의 전문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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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리움 2019.04.20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 게시글 첫 코멘트네요^^
    딸들의 꿈과 김민식 PD의 꿈을 모두 응원합니다.

  2. 섭섭이짱 2019.04.20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도 이 기사 시리즈 재밌게 보는데요.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만 알았지
    어떻게 성장하지는 몰랐는데
    기사 읽으며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았어요
    읽다중단했던 버지니아 올프 책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피디님의 교육철학을 잘 알기에....
    공주님들은 하고 싶은거 맘껏 하며
    꿈을 꼭 이룰거라 봅니다.

    김민지 연출, 김민서 작가의
    드라마 방송 볼 날을 기대하며~~~

    p.s) <여성, 쓰고 싸우고 살아남다> 시리즈
    이전 글들도 읽어보면 재밌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함 읽어보세요

    1편 : https://bit.ly/2IKduxV
    2편 : https://bit.ly/2GwpkKk


  3. 소금별 2019.04.20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딸의 꿈을 응원하는 아빠 라는 제목을 읽고도 눈물이 핑~~가슴이 뭉클 합니다.
    아빠의 응원을 받은 딸들의 마음이 얼마나 좋을까 혼자 생각 해봅니다.
    좋은 글 소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디님의 딸은 아니지만 저 또한 응원받는 기분으로
    주말 잘 보낼거 같습니다!! 민지, 민서 두 따님을 저도 응원합니다^^

  4. 보리랑 2019.04.20 2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시에선가 이름만 들어본 버지니아 울프. 그의 호기심과 좌절과 열정과 날개를 펼 수 없는 고통이 느껴지네요.

    "글쓰는 사람은 온전히 자기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어요." 저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창작의 고통을 느끼는 두딸을 옆에서 보고 있자니 마음이 짠합니다.

  5. 김주이 2019.04.20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가 무엇을 원하건, 어떤 일을 하건
    아이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고 사랑하며
    아이의 꿈을 늘 지지해줄 수 있는 엄마가 되리라 다짐해봅니다.

  6. 은하수 2019.04.21 0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지니아 울프도 매일 읽고 쓰는 거에 하루 10시간!
    위대한 작가도 그냥 나오는게 아니네요...
    공지영 작가를 좋아하고,드라마 PD가 꿈인 큰 따님을 잘 키우셔서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오늘 노력할겁니다!

  7. 봄처녀 2019.04.24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지니아 울프 이름만 알지 잘 몰랐는데 이 글을 읽고 난후 작품들이 다시 보일듯하네요 감사합니다 피디님~~

고전 평론가이신 고미숙 선생님의 강연을 들으러 도서관에 갔습니다. 

선생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노예를 필요로 하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노예다. 

타인을 쓰레기 취급하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쓰레기다."

그렇죠, 자신의 욕망을 위해 타인을 부리는 사람은 그 자신 욕망의 노예일지 몰라요. 20세기 공부의 최고봉은 사법 시험이었을 거예요. 사법 시험에 합격하는 순간, 출세와 권력을 얻습니다. 권력을 얻은 순간, 공부를 다시 시작해아 합니다. 진짜 공부를 하지 않으면, 타인을 존중하지 않고요. 그럼 끝내 그 자신이 존중받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21세기의 공부는 바로 평생 공부입니다. 나이 40, 50에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합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욕망을 통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과정입니다. 그것이 바로 수행이지요. 가장 좋은 수행은 글쓰기라고 말하십니다. 사람들이 노래방에 가서 마이크를 잡을 땐 부담이 없어요. 노래를 못한다고 내가 부족한 사람이 되는 건 아니니까요. 글은 다릅니다. 글은 곧 나의 자아니까요. 글을 못 쓰면 부족한 내가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글쓰기가 부담스러운 이유는, 글은 나를 드러내는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노력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글쓰기는 최고의 수행입니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더 좋은 글을 쓰려고 노력해야 하고요. 더 좋은 글을 고민하고, 쓰는 과정에서 나는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고미숙 / 프런티어)에서 선생님은 '백수의 특권은 주유천하다, 집에서 탈출하라!'고 하십니다.

'바야흐로 '길'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20세기는 '집'의 시대였다. 삶의 중심이 온통 집으로 쏠려 있었다. '내 집 마련'이 일생일대의 미션이었고 집이 곧 정체성이자 자존감의 원천이었다. 이제 그만 그런 시대와 결별하기로 하자. 어차피 끝물인데, 우리가 먼저 작별을 고하자는 것이다. 백수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다. 정규직과 고액 연봉자는 감히 실천하기 어렵다. 노동과 화폐에 매여 사는 한, 여전히 집에 집착하고 부동산 투기에 골몰하게 될 것이다. 실패하면 하우스 푸어 아니면 골방의 좀비. 백수는 좀 다르다. 일단 집을 살 수 없다. 대출이 불가능하니까. 참 다행이다! 더 중요한 건 집을 살 생각이 아예 없다는 것. 집이 삶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으니까. 해서, 본의 아니게 시대를 앞서가는 선구자가 되었다.'

(위의 책 144쪽)   


조선시대, 자발적 백수의 삶을 산 연암 박지원의 생을 통해, 21세기 백수의 삶을 통찰합니다. 선생님은 21세기가 '백수가 백세 되는 시대'라고 하셨어요. 이런 시대에는 집보다 도서관을 더 귀하게 여기라고 하셨어요. 지난 수십년 간 도서관에 가는 건 학생들이었지요. 도서관 열람실에서 시험 공부하려고요. 대학 입시건, 직장 취업이건 시험 공부가 목표였어요. 시험을 통해 합격하면 사무직이 될 수 있었어요. 공부를 하지 않으면 육체 노동자가 되었고요. 그 시절에는 공부가 출세의 방편이었어요. 21세기는 그렇지 않아요. 이제는 노동자 대분분이 사무직이에요. 육체 노동은 기계나 로봇이 대신하거든요. 고시의 시대가 끝났어요. 이제 진짜 공부를 위해 다시 도서관에 가야 합니다. 예전에는 학생들이 애용하던 도서관, 이제는 어른들의 평생 학습의 장이 되었어요. 앞으로는 도서관을 애용해야 합니다. 도서관 이외의 공간은 위험해요. 내 지갑을 털 거든요. 자본주의 시대, 모든 공간은 소비를 부추길 목적으로 존재하지만, 오로지 도서관만이 공부를 부추깁니다.

동네 도서관에 고미숙 선생님이 강의하러 오신다면, 꼭 달려가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백수 시대, 백세 시대, 공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재미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그런 기회가 없다면, 선생님의 책을 찾아 읽어도 좋고요.


강연에서 선생님이 하신 말씀으로 마무리할게요.

"살아있는 순간은 다 배워야 할 때다.

오늘을 살려면, 오늘이 즐거워야 한다.

오늘이 즐거우려면, 오늘이 새로워야 한다.

오늘이 새로우려면, 어제 몰랐던 걸 오늘 깨달아야 한다.

즉, 즐거운 삶을 위해서는 매일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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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수정 2019.04.19 0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문구처럼 살아가기위해 오늘 하루도 열심히 보내겠습니다!^^

  2. 아리아리짱 2019.04.19 0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민식PD님 아리아리!

    고수이신 피디님은 여전히 다른 분들의 강연을 들으러 가시는군요!

    '살아 있다는 것은 욕망을 통제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야하는 과정입니다.
    그것이 바로 수행이지요. 즐거운 삶을 위해서는 매일 배워야 한다.'

    오늘도 저는 도서관 중심의 글쓰기 수행으로 <공짜로 즐기는 세상> 공즐세 학당의 일원으로
    열심히 함께 수행하겠습니다. ^^

  3. 가리봉맨 2019.04.19 0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도 좋을 것 같지만, 책 표지가 완전 제 스타일이네요.

  4. 꿈트리숲 2019.04.19 0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미숙 선생님이 말씀하신
    공자되기 프로젝트!!
    저도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공부로 자립하기, 젊을때만 가능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나이들어서 더
    적합한 것 같아요.

    전 매일 배우는 삶, 백수의 제 삶이
    더없이 좋아요.~~ 백수여서 누리는
    타임리치, 슈퍼리치의 삶을 살거든요.ㅋㅋ

  5. 삶디자이너권쌤 2019.04.19 0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작가님을 송도강연에서 처음보고 반해서 지금까지 소극적으로?^^ 사모하다가 처음댓글 달아봅니다. 내 지갑을 턴다는것. 그리고 도서관을가까이 해야한다는것에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작가님책에서도 언급하셨듯이 저는 운동을하기위해 헬쓰장을 끊는것이아니라 돈이 안드는 걷기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오는게 진짜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이며 일기쓰기며 매일하지는 않았지만 작가님과 그의 팬이신 꿈트리숲님의 팬으로써 그 꾸준함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았습니다. 저도 팬심으로 뒤따르며 즐기는 글쓰기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6. 봄처녀 2019.04.19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가 그리 바쁜지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변화가 두려운 저는 피디님의 글을 읽을때마다 두근거리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할 때가 있습니다~~ 한꺼번에 바뀔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이라도 바꿔보자는 뜻에 핸드폰에 도서관 앱을 깔았습니다^^ 감사합니다^^

  7. 헤니짱 2019.04.19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늘 좋은책 소개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8. 김주이 2019.04.19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삶을 위해서라면 매일 배워야 한다는 문장이 마음에 와닿네요.
    최근에 김형석교수님 강의를 들었는데 교수님께서도 성장하는 길은 계속해서 공부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늘 배우고 공부해야 성장할 수 있고 그것이 삶을 즐겁게 한다고 많은 분들이 일관되게 말하고 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9. 퉁퉁 2019.04.19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webtoon.tv/7000766

    '여대생 세정이' 끈적하네요

  10. 쿨냉 2019.04.19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눈팅만하다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가 반가워 들이 밉니다. 고미숙 선생님 강의는 예전에 두어번 들었고 또 김미경tv 채널에서 두분의 대담(?)도 잼있게 봤었거든욯 ㅎ 책 읽고 리뷰는 미루고 미루고 있었는데 왠지 선수를 놓친 기분이 ㅋㅋㅋㅋ
    김민식 작가님 연말에 박물관에서 뵈었었는데 그 때 싸인 감사합니다. 가끔 댓글 들이 대겠습니다. 출첵은 늘 하구요 ㅋ

  11. 보리랑 2019.04.19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르신들끼리 서로 맘 상하는 일이 많더라구요. 배움과 성장을 멈추어 삶이 재미 없으니 싸우는 재미로 사시는듯 해요. 곱게 늙도록 매일 배우고 배우는 사람들 만나고 해야겠습니다.

  12. 새벽부터 횡설수설 2019.04.20 0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d님 또 다른 스승님을 연결해주시네요. 김민식pd님이야 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스승이십니다. 감사드립니다!!^^

  13. 섭섭이짱 2019.04.20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매일 배우는 자세로 살아가기..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특히 피디님 보며 공부하는데 더 자극 받습니다.
    오늘도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p.s) 고미숙 선생님과 김미경 작가가
    이 책에 대해 얘기하는 영상이 있으니
    관심 있는분들은 함 보세요.

    https://youtu.be/NQZYEsQF3H8

  14. rose2482 2019.06.07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공감이 많이 됩니다. 글쓰기가 그렇게 많은 훌륭한 일을 할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15. 진화쟁이 2019.12.27 2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튜브 소개를 보고 읽어보았어요. 고미숙 작가님도 첨 알았는데 이 책을 보고 매력에 빠져 고미숙 작가님이 나오시는'차이나는 클라스'를 두편이나 결제해서 봤네요.
    이 시대의 지성인닮게 어찌나 강연을 멋지게 하시는지 감동적이었어요.
    연암 박지원의 삶으로 100세 인생을 통찰해보게되어 감사합니다.

제게 글쓰기는 공부입니다. 매년 하나의 주제를 정해 공부를 하고 그 결과를 책으로 냅니다. 첫해에는 그것이 외국어 공부였고, 둘째 해에는 글쓰기였고, 지금은 여행입니다. 세 번째 책을 쓰다 원고가 막혀서 고생입니다. 영어와 글쓰기 못지 않게 제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꾼 것이 여행인데요, 막상 이 좋은 여행을 다른 사람에게 권하는 일은 쉽지가 않네요. 글이 막힐 때는 글쓰기에 관한 책을 찾아 읽으며 다시 공부합니다. <글쓰기 수업> (최옥정 / 푸른 영토)이라는 책에 이런 글귀가 나옵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내가 존경할만한 구석, 배울 점, 매력이 있어야 그 관계가 오래 간다. 될대로 되라, 하면서 막 사는 사람을 누가 가까이 하고 싶겠는가. 산뜻하고 유쾌한 사람, 기분 좋은 사람을 모두 원한다. 

인간관계도 빈익빈 부익부다. 좋은 사람은 주변에 항상 사람들이 모여든다. 불쾌한 사람은 있던 사람도 떠난다. 나이 들수록 점점 고립된다. 돈이 많으면 뭐 하나. 쓸 데가 없다. 만날 사람이 없다. 잘 늙는 건 없다고 말했다. 젊어서부터 잘 살아야 잘 늙게 된다. 늙어서 갑자기 좋은 사람이 될 수는 없다. 우리 삶의 하루하루가 모여서 인생이 되고 인격이 된다.

그 잔잔한 흐름을 따라가면서 기록하는 것이 글이다. 나의 육체는 그냥 인생을 살아가지만 나의 영혼은 글을 통해 내 육체가 지나간 길을 적어서 남긴다. 인생을 한 번 더 사는 셈이다. 육체가 모르고 지나쳤던 것을 영혼은 낚아 올린다.

(43쪽)


여행기가 그래요. 한번 몸으로 겪은 여행을 글로 쓰면서 다시 낚아 올립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두 개의 세계 속에서 산다고 말씀하십니다. 실제 삶의 세계와 창작의 세계. 생활인으로서는 어려움을 겪어도 자신의 글 속에서는 희망을 꿈꿀 수 있어요. 2016년의 제가 그랬어요. 현실에서는 유배지에 갇힌 몰락한 피디였지만, 블로그에서는 영어 학습서를 쓰는 작가의 삶을 꿈꾸고 있었지요. 책을 쓰는 것이 꿈인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작가가 꿈인 사람은 다음의 사항을 명심해야 한다.

첫째, 작가로서 내 문장을 갈고 닦는 연마의 시간을 견딜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나 자문한다.

아마추어와 프로는 하늘과 땅 차이로 기대치가 다르다. 아마추어는 조금만 잘 써도 칭찬받고 팬도 늘어난다. 프로가 되는 순간 웬만큼 잘 써도 표시가 나지 않으며 조금만 허술한 글을 써도 비난 받는다. (중략)

둘째, 리스트를 만들고 계통을 세워 독서를 꾸준히 해서 인문학적인 토대를 탄탄히 쌓는다.

대장장이에게 연장이, 요리사에게 칼이 필요하듯이 작가에게는 지식과 언어감각이라는 도구가 필요하다. 둘 다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취미가 아닌 직업적인 성실함으로 꾸준히 독서를 해서 문사철은 물론 과학이나 천문학 등의 분야까지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한다. (중략)

셋째, 정식 절차를 밟아 등단을 하든 출판사를 물색해서 책을 내든 구체적인 실행을 한다.

가시적인 결과를 목표로 해야 능률이 오른다. 일 년, 이 년 시간을 정해서 등단을 목표로 작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해낸다. 

(위의 책 66쪽)


스티븐 킹에게 어느 기자가 물었답니다. "어떻게 그렇게 다작을 할 수 있느냐고" 스티븐 킹은 이렇게 답했답니다.

"저야말로 궁금합니다. 다른 작가들은 글을 쓰지 않는 시간에 대체 무얼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지."


요즘은 틈만 나면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글이 막힐 때는 글쓰기에 대한 책을 읽거나 글쓰기 강의를 찾아듣습니다. 저자이신 최옥정 선생님도 정독도서관을 비롯한 전국의 여러 도서관에서 <2라운드 인생을 위한 글쓰기>를 강의하신다고 하네요.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싶어 인터넷에 검색을 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작년 9월에 지병으로 타계하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향년 54세. 투병 중에도 <글쓰기 수업> 등을 펴내며 소설 창작 공부에 매진하셨다는 기사에 잠시 멍해집니다. 

평생 사부님을 찾아다닙니다. 고미숙 선생님이나 강원국 선생님같은 스승을 책에서 찾아 그분들을 찾아가 가르침을 구하며 살아요. 그런데 최옥정 선생님의 가르침을 얻을 기회는 이제 사라졌군요. 

투병중에 이렇게 좋은 글쓰기 공부 책을 남겨주신 고인에게 감사합니다. 책으로 남기신 가르침, 잘 모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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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민식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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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수정 2019.02.15 0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의 영혼은 글을 통해 내 육체가 지나간 길을 적어서 남긴다'

    이미 고인이 되셨다는게 무척 안타깝지만
    위의 책 내용처럼 글을 통해 본인이 지나간 길을 적어서 남기셨고,
    고인이 되신 작가님은 책 속에서 영원히 우리 곁에 남으셨네요.

    좋은책 소개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선물 같은 하루, 오늘도 행복하세요^^

  2. 오또기 쭘마 2019.02.15 0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분께서 너무 젊은 나이에 떠나셔서 안타깝네요.
    병과 싸우느라 지치고 힘드셨을텐데 삶의 마지막 순간에서도 좋은 작품을 남기신
    최옥정 작가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언젠가 찾아올 저의 마지막 순간을 생각해보게 만드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 아리아리짱 2019.02.15 0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pd님 아리아리!
    우와~!
    <2라운드 인생을 위한ㅡ글쓰기수업>
    이 책 저한데 꼭 필요한 책이네요.!
    '삼년째 시작만하는 당신,이제는 끝마칠때'
    부제가 제눈에 콕 박힙니다.
    짧은 생을 마치신 저자의 삶이 안타깝습니다.

    하루에 한편씩 빈약하고 부끄러운 글이지만
    쓰레기라도 괜찮다는 뻔뻔함을 가지고, 블로그 글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아자아자! 아리아리!

  4. 보리랑 2019.02.15 0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생각이나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 블로그에 적으면서, 내가 늙었나 왜 이렇게 과거에만 살지 하는 의문이었는데 답이 되네요. 위로도 되요~^^

    "나의 육체는 그냥 인생을 살아가지만 나의 영혼은 글을 통해 내 육체가 지나간 길을 적어서 남긴다. 인생을 한 번 더 사는 셈이다. 육체가 모르고 지나쳤던 것을 영혼은 낚아 올린다."

    최정옥님 정말 뜨겁게 살다 가셨군요...

  5. 꿈트리숲 2019.02.15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젊어서 잘 살아야 잘 늙게 된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오늘 잘 살아야 내일 잘 늙게
    되는거군요. 허투루 살면서 먼 미래 아름다운
    노화를 바라면 안되겠어요.

    아직 아마추어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저에게
    필요한 책 같아요. 읽고 지식과 언어감각의
    도구를 장착하고 싶어요.

    최옥정 선생님은 정말 생활인으로서는 어려움을
    겪으셨어도 선생님의 글 속에서는 희망을
    꿈꾸신 듯 합니다. 소중한 책, 꼭 읽어볼께요.^^

  6. 섭섭이짱 2019.02.15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글쓰기 책도 참 많은데 이렇게 좋은 책을
    소개해주시니 피디님 블로그 팬이 될 수밖에 ^^

    인생을 한 번 더 살기 위해서라도
    글쓰기는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이 책도 읽기 목록에 저장~~~

    아침에 눈뜨니 온 세상이 새하얗네요.^^
    기분좋은 하루가 될거 같습니다.
    피디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7. kuaile 2019.02.15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사는 곳은 밤에 잠깐 비가 왔는지 땅이 젖어있고, 하늘은 회색 구름으로 그득 합니다.
    구름 사이로 살풋 보이는 푸른 하늘이 반가운 아침, 저는 블로그 댓글 쓰기로 글쓰기 연습을 하고 있네요^^

  8. 왕아치 2019.02.15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봤습니다.
    공감 누르고 갑니당 행복한 하루 되세요~~^^

  9. 루치 신 2019.02.15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매일 글쓸을 쓴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네요 독서도 많이 해야하고요 멀고도 험난한 여정같아요 여행책이 완성되시길 응원합니다!!!

  10. summerlover 2019.02.15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아침 써봤니? 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글쓰기 책을 읽어 나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문사철, 과학, 천문학.. 우와 갈 길이 머네요

  11. 찬휘헌 2019.02.15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님 안녕하세요? 얼마 전 보라런치에서 함께 식사했던 심원입니다.

    작년 9월에 돌아가신 저의 외숙모님 책을 오늘 김민식작가님 글에서 보게 되네요. 외숙모님 살아 생전에 저는 등단한 작가 정도로만 단순히 생각했었는데, 쓰신 책을 보니 대단하셨던 분이었네요. 이 책도 처음 보게 되서.. 정말 부끄럽습니다.ㅠ.ㅠ

    직장이 광화문이라 종종 정독도서관 강좌를 듣는데, 이 주제로 더 이상 수강할 기회가 없어서도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제라도 이 책을 구입해서 읽고, 배우며, 외삼촌과 만나서 외숙모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12. luvholic 2019.02.15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저의 관심사 '글쓰기'와도 연결되는 책이네요!
    올해는 문장력을 높이기 위해 필사를 시작했어요..^^
    머리 속에 떠오르는 무심한 생각들은 많은데
    그걸 가지를 쳐서 정리하기가 어렵네요.
    유치한 메모일지라도 꾸준히 써 보려구요..ㅎㅎ
    계속해서 글 쓰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PD님의 글들이 큰 힘이 됩니다~^^

  13. 샘이깊은물 2019.02.15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맙습니다.^^
    넘쳐나는 책들 중에 읽고 싶어 지는 책, 맛있는 책을 발견하는 것은 큰 기쁨이에요. 피디님 덕분에 ‘최옥정’이라는 한 세계를 또 만날 수 있겠네요.
    글을 쓰는 동안 영혼에서 일어나는 일이 신비로워요. 반추하며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흘러간 시간을 다시 사는 셈이라는 표현이 와닿습니다.

  14. 농업사랑 2019.02.16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엔 무림의 고수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공짜로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아는 거랑 가르치는 건 다르고, 머리에만 있는 거랑 손과 발로 하는 거도 하늘과 땅 차이더라구요.

    오늘도 글쓰고 걷는 하루가 되도록 할려고요.

  15. 혜린 2019.02.16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 분 말씀처럼 이렇게 좋은 글들을 공짜로 접할수 있다니! 저도 누군가에게 제가 받은 위안과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16. H_A_N_S 2019.02.17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4세면 너무 이른 나이에 돌아가셨네요. 볼펜 한 번 잡기도 힘든 세상에 그나마 블로그 하는 사람들은 축복인 거 같아요ㅎㅎ

  17. 하루의 하루 2019.09.01 1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 글 너무 잘 봤습니다!

    글쓰기 돈 버는 방법 3가지 대해서 소개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세상을 바꿀까 생각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매일 하루 새로운 지식을 받아보세요.

    http://haru1ste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