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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독서 일기784

어떻게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 노인들 가운데 우울증을 앓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울증은 치매의 고위험 요소 중 하나입니다. 우울증이 생기면요, 외부 활동을 기피해 집안에서 칩거하다 근감소증이 오구요. 몸이 아프고 활동이 불편해지니 사람을 만나는 걸 더욱 피하게 됩니다. 타인과의 소통이 줄어들면서 결국 뇌의 인지 기능까지 저하됩니다. 정신건강과 육체의 건강은 밀접하게 이어져 있습니다. 마음이 힘들 땐, 그 힘든 마음을 돌볼 수 있어야 노후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어떻게 다친 마음을 치유할 것인가, 정신분석가로 일하는 저자의 책을 통해 답을 찾아볼까 합니다. (이승욱/돌베개) 사람은 언제 우울할까요? 타인과의 관계에서 정당하게 표현되어야 할 분노가 좌절되고, 그 분노의 좌절을 자신에게 책임 지우면서 발생할 때가 많습니다. 즉 분노가 .. 2022. 9. 30.
간헐적 단식에 꽂힌 이유 안녕하세요, 좋은 삶 좋은 책 꼬꼬독의 김민식입니다. ‘꼬꼬독’이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의 줄임말인데요. 책을 읽다 보면 꼬리를 물고 질문이 떠오를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관련 주제에 대한 책을 이어서 읽습니다. 제가 요즘 관심 있는 주제는 단식입니다. 밥 굶는 일에 왜 그렇게 관심이 많냐고요? 소개 영상이 조회수 200만을 넘겼습니다. 열흘 간 8킬로그램을 뺐다는 이야기가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받을 줄 몰랐어요. 유튜브 영상에 여러분이 달아주신 댓글을 보면 또 질문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자꾸 책을 읽습니다. 같은 주제라도 글을 쓴 저자에 따라 접근 방식은 달라집니다. , 저자인 아놀드 홍 선생님은 평생 보디빌더로 살아오며 음식과 전쟁을 벌이며 살아왔어요. 그분이 간헐적 단식을 만나 먹는 행복.. 2022. 9. 23.
왕년의 문학소년, 노년의 문학청년 지난번에 소개한 (장강명/한겨레출판)에 보면 이런 글이 나옵니다. '에세이를 잘 쓰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자질이 뭘까. 나는 '삶을 사랑하는 태도'라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사랑하면 그 대상을 유심히 헤아리게 된다. 그에 대해 할 말이 많아진다. 좋은 에세이에는 그렇게 삶에 대한 남다른 관찰과 애정이 담긴다.' (124쪽) 블로그를 하는 자세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나와 남을 긍정하고 배려하는 일이에요. 우선 나의 하루를 돌아봅니다. 내가 읽은 책, 내가 간 여행지, 내가 본 영화, 그 속에서 내가 깨달은 점은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나의 삶을 긍정하고요. 그렇게 해서 얻은 소재를 블로그 글에 녹여냅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글을 쓸 수 있어요. '어떤 면에서는 에세이를 쓰는 것 자체가.. 2022. 9. 19.
얼마나 있어야 충분한가 굿 라이프, 좋은 삶의 조건에서 돈은 얼마나 있어야 충분할까요? 이 질문에 대해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고민하고 쓴 책이 있습니다. 경제사학자 로버트 스키델스키와 아들인 철학자 에드워드 스키델스키가 함께 쓴 책인데요. 인류가 최근 이루어 낸 눈부신 경제 성장 덕분에 좋은 삶에 필요한 물질적 조건은 충분해졌어요. 그러니 여가와 같이 진정으로 가치 있는 ‘좋은 삶’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책. (로버트 스키델스키, 에드워드 스키델스키 지음 / 김병화 옮김 / 박종현 감수 / 부키) 책의 원제는 How Much Is Enough? Money and the Good Life. 입니다. 채널에 소개할 책을 고르기 위해 영어 원제에 Good Life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을 찾다가 제가 좋.. 2022.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