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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노후대비는 연금 투자 (지난 목요일 중앙일보에서 개최한 은퇴 WHO 토크 콘서트에 나갔습니다. 그날의 강연 원고를 공유합니다.)안녕하십니까. MBC 전 드라마 pd 김민식입니다. 저는 pd로 일하며 청춘 시트콤 ‘뉴논스톱’과 ‘내조의 여왕’같은 작품을 연출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나온 건 저의 평생 재테크 전략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꿈이 부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저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일단 우선 도서관에 가서 책부터 찾아 읽어봅니다. 20대에 영어를 더 잘 하고 싶어서 도서관에 가서 찾아 배운 영어 잘하는 비결은 영어 기초 회화 문장을 암송하는 것이었고요, 40대에 언젠가 노후에 작가가 되고 싶은 마음에 동네 도서관에 가서 작가들의 작법서를 찾아 읽고 찾아.. 2026. 5. 4.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줄까? 최근 유튜브 에 나가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늘은 그 질문과 답을 공유합니다. 1. 자기소개 a. 구독자 여러분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후진국에서 태어나 선진국이 되어가는 과정을 온몸으로 경험한 세대입니다. 결핍 속에서 자랐고, 과잉 속에서 아이를 키워봤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더 주는 부모’가 아니라 ‘선을 지키는 부모’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2. 다 퍼주는 부모가 위험한 이유 a. 요즘 학부모들이 자식에게 회초리를 들기보단 모든 걸 다 품어준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피디님께서 보시기에도 요즘 부모들이 유독 ‘선을 못 긋는다/못 지킨다’ 생각되시는지? 과거의 부모는 줄 것이 많지 않았습니다. 지금의 부모는 줄 것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는 가난 속에서 자랐.. 2026. 4. 30.
이만하면 충분하다 좋은 삶은 어떤 삶일까요?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믿는 삶 아닐까요? 그런데 우리는 늘 부족함에 시달립니다. 집에는 먹을 것과 물건이 넘쳐나고, 스마트폰만 열면 원하는 정보와 재미가 끝없이 쏟아지는 데도 마음 한구석은 여전히 허전합니다. 요즘 가끔 드는 질문이 있어요. 우리는 부족해서 괴로운 걸까요, 아니면 너무 많아서 공허한 걸까요? 오늘은 우리가 결핍에서 벗어나 만족으로 가는 길을 알려 주는 책을 소개합니다. (마이클 이스터 저자 / 김재경 번역 / 부키 출판사) 수만 년 동안 우리의 선조들은 먹을 것과 자원이 늘 모자란 세계에서 살아남아야 했습니다. 아니, 당장 저만해도 어려서는 먹을 것과 재미난 것이 그렇게 풍족하지 않았던 시절을 보냈어요. 그렇기에 우리의 뇌는 더 많은 기회를 포착하고, 더 많은.. 2026. 4. 27.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가 나빠진다? 하지현 선생님의 2번째 리뷰입니다. 월요일에 올린 1편을 먼저 읽고 오셔도 좋습니다. 만성적 스트레스는 우리의 건강을 좀먹습니다. 하지만 더 안타까운 것은 우리의 인지적 능력도 떨어트린다는 거죠. 연구자들이 인도에서 사탕수수를 경작하는 타밀나두주 농민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어요. 추수 전과 추수 후 농부들의 생활에서 여유와 씀씀이가 달라집니다. 이건 당연하죠. 재미있는 건, 지능검사를 해보니 같은 사람도 추수 전의 검사에서 추수 후의 검사보다 25%나 낮은 점수를 받았어요. 가난하다는 것은 경제적인 측면이지만, 우리의 뇌는 가난하다는 것을 생존과 관련한 위협의 스트레스로 받아들입니다. 그런 상황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면 인지적 대역폭이 줄어들면서 주변을 여유 있게 둘러보거나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선택이.. 2026.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