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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7

제주도 여행 브이로그 오늘은 민서랑 떠난 제주도 여행영상을 올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9. 8. 17.
정유정 작가의 변신은 무죄 촬영을 위해 교보 문고에 갔을 때, 가장 먼저 고른 책입니다. (정유정 / 은행나무)저는 작가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요. 특히 처럼 재미난 소설을 쓴 작가의 경우, 신작이 나오면 찾아봅니다. 정유정 작가는 한국의 스티븐 킹입니다. 장르성이 강한 스릴러 소설을 쓰는데요, 이야기의 힘이 강합니다.책에는 주인공 진이가 보노보를 만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아기 보노보를 보는 건, 꼭 어린 아기를 보는 것 같네요. 민서는 늦둥이라 그런지 초등학교 6학년인데도, 아직 어리광을 부립니다. 늦둥이랑 노는 건 유인원과 노는 것 같아요. 지금도 침대를 보면 "링 위에 올라와 레슬링을 하자!"고 덤빕니다. 아이들이랑 힘을 쓰며 노는 걸 좋아해요. 민지의 경우, 부녀 서커스를 한다고 온갖 묘기를 연습하기도 했어요. 아이를 하늘.. 2019. 8. 16.
세상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 알고 싶은 건 너무 많은데, 세상은 너무 넓고, 인생은 너무 짧습니다. 몸으로 직접 겪으며 배우기엔 한계가 있지요. 그래서 책을 읽습니다. 독서라는 간접체험을 통해 짧은 시간에 넓은 세상을 배울 수 있으니까요. 에서 책을 권하는 유튜브의 진행을 부탁했을 때, 고민이 컸어요. 얼굴을 드러내고 나서는 부담감이 있거든요. 하지만 고민보다 설렘이 더 컸어요. 에 나오는 강연자 중에는 책을 쓰는 저자도 많고요. 그런 분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라는 이야기에 솔깃했어요. 의 공동 저자인 안나 로슬링 뢴룬드가 한국을 찾아와 저자 강연을 했어요. 진짜 좋은 강연입니다. 아직 못보셨다면 추천합니다. 의 공동저자인 안나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하기도 하는데요. 그에 대한 이야기도 했어요. 직접.. 2019. 8. 15.
영화 <엑시트>와 노동 이야기 저는 서점에 갈 때마다 사람들의 욕망을 읽으려 합니다. 베스트셀러 코너 책의 제목만 읽어도 요즘 사람들의 관심이나 욕망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자기계발서 코너를 보면, 제목에 '부자'나 '돈'이 들어간 책은 참 많은데요. '노동'이 들어가는 책은 드물어요. 우리는 모두 자본가나 건물주를 꿈꾸며 살지만 대부분 노동자로 살다 갑니다. 부자가 되고, 부동산 경매의 달인이 되는 것도 좋지만, 모든 노동자가 행복한 세상이 진짜 좋은 세상 아닌가요? 그러기 위해서는 '노동'에 대해 공부도 하고, 노동 인권에 대해서도 알아야합니다. 하종강 선생님은 에 나오는 노동 운동가 고구신의 실제 모델이라고 알려진 분인데요. 그 분이 쓴 책이 있어요. (하종강 / 나무야) 노동 운동이란 무엇일까요? '노동자 개인의 노력.. 2019.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