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10 박타푸르의 더르바르 광장 더르바르 광장은 왕궁을 뜻하는데, 한때 네팔 카트만두 계곡엔 3형제가 각각의 나라를 세워 삼국이 경쟁하던 시절이 있었다. 서로 더 호화로운 왕궁을 건축하고자 열을 올렸는데, 때문에 당시엔 백성들이 고생 꽤나 했을 듯 싶다. 다들 규모가 상당하고 들인 공도 예사롭지 않다. 하지만 덕분에 수백년이 흐르고 지금 후손들은 관광수입으로 잘 먹고 잘 살고 있으니, 참 세상 만사 알 수 없다. 카트만두, 박타푸르, 바탄, 3개국의 왕궁을 다 돌아봤는데, 역시 최고는 이곳 박타푸르의 더르바르 광장이다. 2011. 4. 27. 원숭이들과 함께 보는 카트만두 전경 2011. 3. 6 원숭이들이 많아 몽키 템플이라고도 불리는 스와얌부나트 사원에 올랐다. 원숭이들과 함께 보는 카트만두 시내 전경. 2011. 4. 27. 카트만두 더르바르 광장 2011. 3. 5 카트만두의 더르바르 광장 왕궁이 모여있는 곳이다. 규모가 상당하다. 원래 외국인들은 들어갈 때 관광요금을 내야하는데 난 아무도 잡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들어가서 봤다. 음... 이국적인 용모도 이럴 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가끔 한국인 배낭족에게 반갑게 인사할 때 '어? 한국인이셨어요?'하고 되물어오면 좀 당황스럽긴 하다. 쿨럭. 2011. 4. 27. 카트만두의 타멜 거리 2011.3,4 포카라의 꿀같은 휴식 후, 이번 한달 여행의 종착지 카트만두에 도착했다. 배낭족들에게 3K라고 불리는 3대 성지가 있다. 방콕의 카오산 로드, 발리의 쿠타 비치, 그리고 네팔의 카트만두. 그 카트만두에서도 배낭족들이 즐겨 찾는 동네는 타멜거리다. 다양한 기념품 가게를 들러 쇼핑을 즐기기도 하지만 난 이곳 거리의 다양한 먹거리에 푹 빠졌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맛집들이 있는데, 하나같이 맛있고 싸다! 한국 식당 한국사랑에서 신라면에 밥을 말아먹는 호사도 누렸고 일본 식당 후루사토에서 일본 배낭족 할아버지와 잡담을 즐겼다. 인도 바라나시에서 만난 일본 젊은이들 중 몇몇은 심하게 현지화가 진행되어 도인인지 여행자인지 구분이 안가는 이들이 있다. 왜 그럴까? 하고 물어봤더니 할아버지의 답은 간단.. 2011. 4. 27. 이전 1 ··· 638 639 640 641 642 643 644 ··· 6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