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독서 일기993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좋은 삶이란 어떤 삶일까요? 행복한 기분을 매일매일 오래오래 느끼고 사는 삶일까요? 어떻게 해야 일상에서 행복한 순간을 더 자주 맛볼 수 있을까요? 행복하게 사는 비결을 과학적으로 알려주는 책을 통해 답을 찾아봅니다. (서은국 / 21세기북스) 이 책을 보니 우리의 마음은 진화의 산물이고요. 진화는 자연선택과 성선택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고로 인간은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행위를 할 때마다 행복을 느낍니다.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행위를 할 때마다 기쁨을 느낀 선조들 덕분이지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행복한 이유는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이고, 매력적인 이성을 볼 때 기분이 좋은 이유는 짝짓기의 희망에 들뜨기 때문입니다. 고로 행복의 비결은 간단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 2025. 10. 27. 저속노화를 위한 습관 좋은 삶이란 어떤 삶일까요? 기나긴 노년에도 건강과 활력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삶 아닐까요? 노화를 늦추고 살기 위해 우리는 식사를 잘 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고 건강 관리를 해야 하는데요. 이 모든 걸 잘 하기 위해서 우선 마인드셋부터 갖춰야 한다고 말하는 책이 있습니다. (정희원) 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님의 책입니다. 예전에도 몇 번 이 분의 책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배울만한 점이 있는 저자를 만나면 그분이 쓰시는 책을 꼬리를 물고 읽습니다. 사람은요, 한번 읽거나 들은 걸로 평생 실천하기 쉽지 않아요. 특히 노화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실천해야 하는 여러 가지 식습관이나 운동, 건강 관리 이야기는 실천이 어려워 책을 읽고 금방 다 잊어버리고 평소의 습관을 돌아가기 십상이거든요. 정희원 .. 2025. 10. 13. 공동체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 “피디님은 금수저인가요, 흙수저인가요?” 강의장에서 어떤 분이 주신 질문인데요. 순간 고민이 시작되었어요. 저의 부모님은 두 분 다 교사입니다. 물려받은 재산 없이 자수성가하신 분들이지요. 어렸을 때 집이 부자라는 생각은 안 했어요. 그러니 대학 들어가서는 입주 과외며 식당 알바를 하며 하숙비를 벌었지요. 다만 아버지가 영어 선생님이셔서 어려서부터 영어를 아버지에게 배웠고요. 어머니가 중학교 국어 선생님이자 학교 도서실 담당 교사라서 초등학생인 저를 위해 책을 빌려오셨어요. 즉 아버지는 영어 공부의 기초를, 어머니는 독서 습관의 기틀을 닦아 주셨지요. 경제적으로 금수저는 아니지만, 문화적으로는 무척이나 유복한 환경이었다고 생각해요. 저는 수저계급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타고난 환경에 따라 사람의 인생.. 2025. 9. 29. 노후가 즐거울 것이라는 믿음 한국 노년 학회 세미나에 참석했다가 ‘노후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에 따라 사람의 평균 수명이 7.5년 차이가 난다.’라는 연구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노후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수명이 달라진다니 궁금한 마음에 그 연구를 담은 책을 찾아봤습니다. 오래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주위에 건강하고 행복한 노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노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장수를 가져온다고요. (베카 레비 지음 / 김효정 옮김 / 한빛비즈)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만약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은 바이러스가 인간의 수명을 7년 이상 깎아 먹는 것으로 밝혀졌다면, 그 원인을 밝히고 치료법을 찾는 데 상당한 노력이 투입되었을 것이다. 이 경우, 원인 한 가지는 이미 알려져 있다. 바로 노인을 폄하.. 2025. 9. 22. 이전 1 2 3 4 5 6 7 ··· 2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