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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독서 일기993

영어 공부의 즐거움 어렸을 때 영어를 처음 공부할 때는 한글과 영어 단어를 1대1 대응으로 외웁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깨닫게 되지요. freedom도 liberty도 둘 다 자유인데, 왜 어떨 땐 freedom을 쓰고 liberty를 쓸까? emotion과 feeling, thin과 skinny는 어떻게 다를까? 이런 미묘한 어감의 차이를 재미나게 설명해 주는 책이 있어요. (조이스 박 / 유유) 영어책을 암송할 때 저는 “Practice makes perfect”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맞아요. 연습하면 완벽해지지요. 이 문장에서 practice를 training이나 exercise로 바꿔 읽으면 어색합니다. 세 단어 모두 한국어로는 ‘연습’이라고 번역되지만, 실제로는 뜻이 다르거든요. Practice는 혼자서 보.. 2026. 1. 29.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방법 어려서 저는 라디오를 참 좋아했어요. 아버지가 엄하셔서 TV를 못보게 하셨거든요. 그래서 저는 방에서 자는 척 이불 속에 숨어서 조그마한 라디오로 를 들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2가지, 이야기와 음악이 나왔어요. 그 시절, 이문세와 이종환 아저씨의 입담은 어찌나 재미있는지, 또 초대 가수들의 노래는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어른이 되면서 라디오와는 조금씩 멀어졌어요. 사람들이 라디오를 가장 즐겨듣는 공간은 자동차인데요. 저는 차를 타지 않고 전철을 이용하거든요. 가끔 버스에 타면 기사님들이 들으시는 라디오를 같이 듣지요.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시대, 스트리밍의 시대에 라디오는 사양산업이 되었을까요? 라디오 산업이 현재 맞이하는 위기는 어쩌면 재도약을 위한 기회가 아닐까요? 그런 이야기를 하는 책이 있습니다. .. 2026. 1. 26.
시간의 주인으로 사는 삶 좋은 삶이란 어떤 삶일까요? 저는 시간을 주체적으로 설계하며 사는 삶이라 생각합니다. 돈보다, 명예보다, 건강보다 귀한 자원이 바로 ‘시간’입니다. 시간은 돈을 벌어주고, 건강을 돌보게 하며, 관계를 가꾸게 하니까요. 결국, 인생의 모든 것은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출근과 회의, 청소와 육아, 병원 진료와 공과금 처리…. 해야 할 일로 하루가 꽉 차 있다 보니, 정작 하고 싶은 일은 늘 뒤로 밀립니다. 이런 상태를 심리학에서는 ‘타임 푸어(Time Poor)’, 즉 시간 빈곤이라 부릅니다. 시간은 흘러가는데 여유는 점점 사라지고, 바쁘게 살수록 후회만 늘어갑니다.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없을까요? 오늘 소개할 책이 그 해법을 제시합니다. .. 2026. 1. 22.
좋은 삶을 구성하는 것들 (오늘은 트레바리 독서모임의 발제문을 공유합니다.)트레바리 . 드디어 3번째 책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행복을 위해 우리에게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가?’ 책을 읽고 묻고 답하고 있어요. 자기계발서 중에는 마음먹기에 따라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하는 책들이 있어요. 마음먹기가 쉽다면 우울증 환자는 왜 늘어가는 걸까요? 불행하고 싶어서 불행한 사람이 있나요? 첫 번째 책 를 보면, 삶의 의미만 찾으면, 심지어 아우슈비츠에서도 삶은 견딜만하다고 말합니다. ‘그래,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서 내 삶이 공허하고 내 기분이 우울한 것이었어!’ 과연 그런가요? 어쩌면 우리는 행복을 마음의 문제라고만 생각한 나머지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려는 시도는 하지 않는 것 아닐까요? 두 번째 책 을 보면, 행복이란 결국 생존과 .. 2026.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