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짠돌이 독서 일기993

여행을 부르는 독서 저는 여행을 정말 좋아합니다. 어려서부터 여행을 다니며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웠고요.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모험은 제 안의 도전 정신을 키워주었고, 그 덕분에 새로운 직업과 삶의 방식에 도전할 때도 용기를 낼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이 좋은 여행에 대해서도 늘 ‘공부’를 합니다. 제게 여행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준 저자 가운데 한 분이 《여행의 심리학》을 쓰신 김명철 작가인데요. 이번에 새 책을 내셨습니다. 《생활여행》(김명철 / 북플랫) 독서와 여행은 서로를 북돋우는 선순환 관계에 있어요.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해 책을 읽으며 여행의 로망을 키우고, 실제로 여행을 떠난 뒤에는 그곳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다시 책을 찾게 됩니다. 책을 읽을수록 가고 싶은 곳이 늘어나고, 여행을 할수록 읽고 싶.. 2026. 1. 15.
유전자와 행복의 상관관계 트레바리 독서모임에서 행복에 관한 책들을 이어서 읽고 있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최인철 저자님의 입니다. 예전에도 읽고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독서 모임을 진행하려고 다시 읽다가 이 대목에 갑자기 탁 꽂혔어요. 행복 심리학을 연구하는 최인철 교수님 팀이 세운 가설이 있어요. ‘유전자 결정론을 신봉하는 사람일수록 행복해지려는 의지가 약하다?’ 과연 그럴까요? 성격이 유전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성격과 가치관이 삶의 행복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건 사실이고요. 행복과 유전의 관계에 대해 사람들은 서로 얼마나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개인이 지닌 이러한 생각의 차이는 실제 행복 수준과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저자의 연구팀은 이러한 질문에 답하고자 일련의 연구를 진행했어요... 2026. 1. 5.
그런 회사에 가고 싶다 제가 24년을 다닌 MBC에는 전설적인 인물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중 하나는 제 입사 동기인 이동희 피디입니다. 일란성 쌍둥이 자매인 이동애 기자랑 MBC에 1년의 시차를 두고 함께 입사해 평생 같은 회사를 다니고 있어요. 어느새 직장 경력 30년이 다 되어가는 두 자매가 일에 대해 책을 썼는데, 제목이 얄궂어요. (이동희, 이동애/ 말하는 나무) 그렇죠. 출근하면 누구나 집에 가고 싶지요. 직장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에 대한 글이 나오는데요. 사람은 책을 왜 읽을까요? 저는 세상을 보는 다른 관점을 접하기 위해 읽습니다. 이 책은 닮은꼴 쌍둥이 저자가 기자와 피디라는 다른 직업의 세계를 통해 바라본 직장 생활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같은 회사를 수십 년을 다닌 동기의 삶을 책으로 접하는 게 재미있.. 2025. 12. 8.
내 삶의 의미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인생의 행복을 결정하는 조건은 무엇일까요? 내가 원하는 것을 가져야 행복할까요,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할 때 행복할까요? 전자보다 쉬운 건 후자인데요. 쉽지는 않습니다. 인간은 끝없이 욕망하면서 살아가는 존재니까요. 자기계발서는 욕망에 충실한 장르입니다.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나 자신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삶에서 생산성을 키우기 위해 우리는 시간 관리 (시즌 1)를 하고요, 시간을 팔아 번 자산을 어떻게 관리 (시즌 2)할 것인가, 고민하지요. 저는 책에서 행복으로 가는 길을 찾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 시간 관리와 자산관리라는 두 개의 시즌을 지나 세 번째에는 살짝 다른 접근 방식을 택해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갖지 않아도,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 2025.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