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와 반고흐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중에 편집자님들도 계신가봐요. 가끔 원고 청탁이 들어옵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지요. 블로그에 공짜로 글 쓰는 걸 즐기는 (^^) 제게 원고료까지 주시고 귀한 지면도 주시니... 최근에는 '다빈치'라는 에세이지에서 청탁이 들어왔어요. 그 잡지에 기고한 글입니다.) ‘다빈치’라는 계간 에세이지 이름을 듣고 처음 머리에 떠오른 건 레오나르도 다 빈치였다. 화가이자 조각가, 발명가, 건축가, 기술자, 해부학자, 식물학자, 도시 계획가, 천문학자, 지리학자, 음악가, 이 모든 직업을 가졌던 사람. 한 가지 일만 잘하기도 힘든 현대인들에게 좌절을 안겨주는 근대적 인간의 전형, ‘다 빈치’ 말이다. 드라마 피디로 사는 나는 ‘다 빈치’ 같은 르네상스 적 인간의 삶을 꿈꾼다. 작가와 만나서는 ..
2013.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