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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7

일하는 엄마의 진짜 휴가 여름휴가, 어떻게 보내시나요? 제 블로그의 여행기를 보던 어느 후배가 그러더군요. 혼자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남편이 여행은 무조건 온 가족이 함께 가야한다고 고집해서 그게 쉽지가 않다고. 항상 모든 시간을 같이 보내는 가족이 휴가도 반드시 함께 보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내는 작년 여름 혼자서 백두산 산행을 포함한 동북아 여행을 갔어요. 올 여름에는 4박5일짜리 명상 수련을 간다기에 다녀오라고 했어요. 일하랴 살림 살랴 늘 바쁜 아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혼자만의 시간이거든요. 일전에 소개한 책이 있지요. 그 책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스마트폰 배터리가 10퍼센트 남았을 때, 단톡방의 쓸데없는 수다가 얄밉다. 계속 알림 팝업이 떠서 보면 별 내용도 아닌데 계속 수다를 떨며 화.. 2017. 8. 3.
카카오뱅크 이용후기 짠돌이인 저는 가격에 민감합니다. 예금 상품을 찾을 때도 이율의 차이를 예민하게 살핍니다. 시중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1.4~1.5% 정도 됩니다. 특별금리라 하여 2% 가까이 준다는 얘기에 혹해서 가보면 급여이체를 하거나 카드 신규 개설 등의 조건이 붙어요.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금리를 받으려고 발품을 팔아서라도 수협이나 축협을 찾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선호하는 곳은 저축은행입니다. 예금자 보호 한도인 5천만원 내에서 예적금을 듭니다.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작년엔 1.91%였는데요, 올해는 2.32%까지 올랐네요. 적금 금리는 좀 더 높죠. 작년엔 적금 금리가 2.8이었어요. 다만 만기가 되면 직접 영업점에 가서 해지를 해야하는데, 회사 근처에는 지점이 없어 따로 시간을 내야 한다는 게 단점.. 2017. 8. 2.
답은 책 속에 있다 저는 인생을 살다가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책 속에서 답을 구합니다. 학창 시절, 연애가 쉽지 않았어요. 연애 잘 하는 법을 배우려고 ‘사랑의 기술’을 읽었는데, 연애에 별 도움이 되진 않더라고요. 여자 친구 대신 에리히 프롬이라는 좋은 작가를 만났어요. 그 덕에 ‘소유냐 존재냐’를 읽고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한 답을 구했습니다. 무언가 하나 더 소유하기보다 존재를 키워야 한다고요. ‘독서만담’(박균호 저, 북바이북)을 보면 책의 다양한 사용법이 나옵니다. (이하 본문은, 아래의 의 칼럼으로~) http://www.bizhankook.com/bk/article/13749 2017.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