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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독서 일기904

100권 읽기, 추천 목록 7. 빌 브라이슨 PD 지망생에게 권하는 것, 1년에 책 100권 읽기. 책을 다독하는 비결, 하나. 책 한 권을 읽는다. 재미있으면 그 작가의 다른 책도 찾아본다. 그러다 또 재미있으면, 그 작가가 추천하는 책도 본다. 그것도 재미있으면 그 책 저자의 다른 책도 뒤져본다. 이렇게 넓혀가면 세상에 읽을 책은 무궁무진하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 사람은 빌 브라이슨이다. 1. 나를 부르는 숲 청춘 시트콤 뉴논스톱 연출할 때, 같이 작업하던 작가 중 책벌레가 있었다. 방송작가들은 당연히 책을 많이 읽고, 그들과 공감하는 최고의 화제는 책 이야기다. 연출이 책을 읽지 않으면 금세 뽀록난다. 그 작가가 빌려줘서 처음 읽은 빌 브라이슨의 책이 '나를 부르는 숲'이다. 브라이슨의 유머 감각이 잘 살아있는 책이다. 내게 걷기 여행.. 2011. 9. 23.
100권 읽기, 추천목록 6. 납량특집 장르소설 PD 지망생이라면 자고로 1년에 책 100권은 읽어야 한다. 독서는 논술의 기본이다. 이야기에 대한 갈증은 PD에겐 필수요건이다. 오늘은 여름을 맞아 납량특집 추천도서 올린다. 여름밤에 어울리는 추리소설과 미스테리물 중심으로~ 1. 7년의 밤 7년의밤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정유정 (은행나무, 2011년) 상세보기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대본을 쓴 김인영 작가가 추천해서 읽은 책이다. 김인영 작가는 '결혼하고 싶은 여자'나 '메리 대구 공방전'같은 로맨틱 코미디를 잘 쓰지만, '태양의 여자' 같은 진지한 드라마도 무척 잘 쓴다. 가끔 이야기의 극성이 강한 소설을 추천해주는데 '7년의 밤'도 그러했다. 읽는 내내 손에 땀이 베는 느낌, 이랄까? 정말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여름밤을 서늘.. 2011. 8. 7.
100권 읽기, 추천목록 5. e-book PD지망생을 위한 추천 도서 목록, 이번엔 e-book 위주로~ 한 달 전, 아이패드2를 장만했다. 한달간 써 본 느낌으론, 장단점이 크게 갈린다. 먼저 처음 아이패드를 산 목적은 영화보기 였는데, 영화보기엔 생각보다 불편했다. 아이튠즈를 통해서 동기화해야 한다는 것도 불편하고, mp4 파일만 읽는다는 것도 그렇고... 갤럭시s가 외려 영화보기는 편했다. 그런데 전자책 읽기는... 음... 이건 점수를 줘야겠다. 너무 좋다. 갤럭시로 교보도서관 어플 다운받아 책 읽는데, 불편한 점이 많다. 그러나, 아이패드로 책읽기는 너무 편하다. 무엇보다 누워서 빈둥대며 책읽기의 지존이다! 거치대에 세워놓고 터치로 책장을 넘기다보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한 달간, 인터파크에서 비스킷(인터파크 전자책)으로 전자책을 사.. 2011. 6. 6.
100권 읽기, 추천목록 4. 2010년 연출 지망생들을 위한 추천목록, 또 나갑니다. 2010년에 읽은 책들 중심이에요~ 1. 카메라 88만원 세대의 심장을 쏘다 강추하긴 좀 부족한 책이다. 하지만, 비슷한 꿈을 꾸는 이들이 얼마나 치열한 고민을 하고 일하는지 엿볼수 있는 책이라 올린다. 2.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 공지영 책 제목이 일단 참 마음에 든다. 공지영은 소설가로서 자의식도 강하고, 사회에 대해 부채의식도 있다. 그가 하는 이야기는 일단 귀기울이고 싶어진다. 3. 연을 쫓는 아이 - 할레드 호세이니 걸출한 이야기 꾼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우리에게 낯선 아랍 세계의 이야기를 친근하게 들려준다.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다. 같은 작가의 '천 개의 찬란한 태양'도 강추한다. 4. Q&A : 슬.. 2011.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