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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독서 일기/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134

꼭 명문대를 나와야 하나요? 고교 진로 특강에 가면 아이들이 묻습니다. "PD가 되기 위해서는 꼭 명문대를 나와야 하나요?" 우리 사회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면 꼭 한번 고민해봐야 할 주제지요. 장강명 작가님의 을 읽으며 이 문제를 다시 생각해봤어요. 오늘은 의 새로운 영상을 올립니다. 100세 시대, 간판에 주눅들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다 도전하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2019. 7. 24.
시험 운 억수로 좋은 비결 노안이 왔어요. 나이를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지요. 근시라 멀리 있는 걸 볼 땐 안경이 필요한데요. 가까운 걸 보려면 안경을 벗어야 합니다. 집에서 혼자 유튜브 촬영을 할 때, 멀리 있는 카메라 모니터를 확인하려면 안경을 끼고, 가까이 있는 원고를 보려면 안경을 벗어야 합니다. 이게 참 불편하지요. 을 에서 소개했습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우리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책을 읽을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촬영을 하다 중간에 원고 체크하느라 잠시 안경을 벗었는데, 그대로 찍었어요. 전반부에는 안경이 있다가, 후반에는 갑자기 사라진거죠. 이걸 모르고 촬영본을 팀에 보냈는데요. 상황을 잘 풀어주셨네요. 제가 드라마 촬영할 때,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게 콘티뉴어티라 하여 연속성이거든요?.. 2019. 7. 20.
꼰대가 되지 않으려면 팀과 책을 소개하는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 저의 고려 요인은 3가지입니다. 1. 파트너에 대한 신뢰. 팀과 이전에 강연 영상과 을 함께 만들었어요. 제가 믿고 좋아하는 창작집단입니다. 그들과 함께라면 즐겁게 일할 수 있어요. 2. 포맷과 장르에 대한 고려. 새로운 도전을 할 때, 포맷과 장르 중 하나만 바꿉니다. 둘 다 바뀌면, 어렵거든요. 블로그가 포맷이라면, 책소개는 장르입니다. 블로그라는 포맷으로 오래 해 온 책소개라면, 유튜브라는 새로운 포맷으로 도전해도 부담이 덜해요. 새로운 포맷에 도전할 때는 익숙한 장르에서 합니다. 반대로 새로운 장르는 익숙한 포맷에서 실험하지요. 3. 젊은 창작자들과의 협업. 나이 50이 넘으니 겁이 납니다. '어쩜 내가 시대의 변화를 따라잡지 .. 2019. 7. 18.
스티븐 킹에게 배우는 글쓰기의 매력 대학생 시절, 저는 스티븐 킹에 빠졌어요. 걸작 영화의 원작 소설을 써내는 걸 보고 작가에 흥미를 느꼈고, 90년대 당시엔 한국에 스티븐 킹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시기라 번역 출간된 작품이 드물어 용산 미군 기지 앞 헌책방에서 페이퍼백으로 된 그의 영문 소설을 사 모았어요. 스티븐 킹의 소설은 몰입해서 읽다보니 어느새 영어 독해 실력이 늘었지요. 어려서 스티븐 킹에게 영어를 배웠다면, 나이 들어서는 그에게 글쓰기를 배웠어요. 3회, 스티븐 킹은 어떻게 세계적인 베스트셀작가가 되었을까? 채널, '구독'과 '좋아요', '알림받기'를 눌러주세요~ 고맙습니다! 2019.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