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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독서 일기/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167

우리가 달려야 하는 이유 좋은 삶은 어떤 삶일까요? 뇌의 건강을 지키는 삶 아닐까요? 뇌에 문제가 생겼을 때, 당사자와 주변 사람의 삶에는 큰 변화가 생깁니다. 치매에 걸린 아버지의 노후를 곁에서 지켜보며 제가 뼈저리게 느낀 점입니다. 뇌는 어떤 장기보다도 삶의 의미, 인간의 존엄성과 직결됩니다. 뇌에 병이 나고 다치는 일은 결국 내 삶의 의미와 나의 존엄성을 심각하게 해치는 일이에요. 몸의 건강만큼, 아니 어쩌면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뇌의 건강인데요. 오늘은 나의 뇌를 건강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그걸 알려주는 책을 소개합니다. (정세희 지음 / 한스미디어) 저자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며 뇌신경질환과 소아질환을 가진 수많은 환자들을 진료하시는 분.. 2026. 6. 4.
중독과 투자를 가르는 기준 좋은 삶이란 어떤 삶일까요? 마음 편하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 아닐까요? 어느샌가 아침에 집을 나서는 아이에게 “차 조심해”라고 말하는 대신 “죽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건 아니지?”라고 염려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정서적 허기, 중독, 트라우마, 분노, 성취 강박과 번아웃의 사회에서 아이도, 어른도, 모두가 치이고 상처받으며 살아가요. 그런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선생님들이지요. 그중에서도 글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진단하고, 처방전을 건네는 분들이 계십니다. 오늘은 ‘글 쓰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회’가 함께 펴낸 책, 를 소개합니다. (윤홍균, 박진성, 하주원, 이두형, 박종석, 지민아, 배승민, 차승민, 팔호광장/흐름출판) 의 저자 윤홍균 선생님은 서문에서.. 2026. 5. 28.
이만하면 충분하다 좋은 삶은 어떤 삶일까요?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믿는 삶 아닐까요? 그런데 우리는 늘 부족함에 시달립니다. 집에는 먹을 것과 물건이 넘쳐나고, 스마트폰만 열면 원하는 정보와 재미가 끝없이 쏟아지는 데도 마음 한구석은 여전히 허전합니다. 요즘 가끔 드는 질문이 있어요. 우리는 부족해서 괴로운 걸까요, 아니면 너무 많아서 공허한 걸까요? 오늘은 우리가 결핍에서 벗어나 만족으로 가는 길을 알려 주는 책을 소개합니다. (마이클 이스터 저자 / 김재경 번역 / 부키 출판사) 수만 년 동안 우리의 선조들은 먹을 것과 자원이 늘 모자란 세계에서 살아남아야 했습니다. 아니, 당장 저만해도 어려서는 먹을 것과 재미난 것이 그렇게 풍족하지 않았던 시절을 보냈어요. 그렇기에 우리의 뇌는 더 많은 기회를 포착하고, 더 많은.. 2026. 4. 27.
소중한 근육을 키우는 삶 좋은 삶이란 어떤 삶일까요? 저는 근육을 지키는 삶이 좋은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100세 시대, 기나긴 노후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것은 결국 근력이기 때문이지요. 퇴직 후 저의 생업은 건강을 지키는 일입니다. 젊어서는 돈을 벌기 위해 매일 직장에 출근하지요. 퇴직 후에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매일 헬스장으로 출근했어요. 그런데요. 나이 50이 넘어가니까 근육이 쑥쑥 자라지는 않더군요. 무엇보다 근력 운동이 재미가 없어요. 평생 자전거를 타고, 등산을 하고, 탁구를 치는 등 재미있는 유산소 운동을 했어요. 하지만 헬스장에서 혼자 중량기구를 드는 건 재미가 없고, 조금만 해도 다음날 몸이 여기저기 쑤시니까 아파서 금세 그만두게 되더군요. 이럴 때는 책을 통해 다시 공부를 해야 합니다.〈100세 근력〉 (이금호.. 2026.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