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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8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자라는 세상 블로그 단골독자인 섭섭이님이 어느날 유튜브 영상을 보내주셨어요. '를 가지고 얘기하는 동영상인데, 2편으로 나눠서 만들었는데, 피디님 책의 내용의 핵심을 정말 알차게 정리해서 보면서 감탄했네요.' 섭섭이님이 보내주신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놀랐어요. '아, 이 분은 를 제대로 읽으셨구나.'로미책방이라는 블로그를 찾아가 글을 읽으며 실감했어요.'책에서 말한 것을 그대로 실천에 옮기며 사시네?' 섭섭이님이 문자를 보낸 건, 4월 4일인데요. 4월 5일에 저는 대관 행사를 열었어요. 영화가 끝나고, 오신 분들을 만나 한 분 한 분, 책에 싸인을 해드리는데, 어떤 분이 그러시는 거예요. "피디님 책 를 읽고, 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감사하다며 인사를 드리며, 책에 누구 이름으로 싸인을 해드릴지.. 2019. 7. 4.
음란마귀, 독서광이 되다 X 김민식 PD, 독서의 즐거움을 이야기하는 유튜브 채널, 꼬꼬독 1,2화가 올라왔어요. 제 1화 '음란마귀가 독서광이 되다' 음란마귀인 저는 야한책을 읽으려고 독서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야한책을 찾아서 읽다 보니 어느새 1년에 200권씩 읽는 독서광이 되었습니다. 음란마귀인 저는 어쩌다가 방송국 PD가 되었을까요? 음란마귀에서 다독가로, 책이 바꾼 저의 인생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영상을 끝까지 봐주세요! 제 2화 '책 읽는 습관은 어떻게 만들까?' 저는 드라마 PD가 굉장히 멋진 직업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드라마 PD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입니다. 작가가 대본을 써주고 배우가 연기를 하고 카메라 감독이 촬영을 해주지 않으면 저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존재입니다. 그.. 2019. 7. 3.
칼럼이란 무엇인가? 한겨레 신문에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블로그 글쓰기와는 또다른 무게를 느끼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매일 아침 받아보는 종이신문에 제 글이 실려 마냥 좋았는데요. 요즘은 조금씩 부담이 커집니다. 이럴 때는 칼럼 담당하시는 기자님을 만나 이런 저런 말씀을 들어봅니다. 어떤 글을 쓸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칼럼을 쓰는 자세에 대해 조언도 구하고요. 헤어질 때 담당 기자님이 제게 프린트 두 장을 주셨어요. '추석이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칼럼니스트 김영민 교수님이 언론재단에 오셔서 기자들을 상대로 칼럼 쓰기 특강을 하셨대요. 그 내용을 직접 정리한 글을 고수의 무림비급인양, 소중하게 품고 집에 왔어요. 김영민 교수님의 강연을, 한겨레 황보 연 기자님이 정리하셨고, 그 내용을 다시 풀어씁니다. 저는.. 2019. 7. 2.
내가 독서법을 읽는 날이 오다니 가끔 저는 이런 고민을 합니다. '나는 책을 너무 많이 읽는 게 아닐까?' 저는 욕심이 많아요. 하고 싶은 게 참 많습니다. 영화도 보고 싶고, 여행도 다니고 싶고, 사람도 만나고 싶고, 강연도 듣고 싶고, 가끔은 춤도 추고 싶어요. 그런데 시간이 없어 못해요. 넷플릭스에는 보고 싶은 영화가 쌓여있고, 서울만해도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고 (새로 생긴 서울식물원도 가야하는뎅...), 케이팝 댄스 추는 동아리도 가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 못하고 있어요. 책읽는 시간을 빼앗길까봐서요. 책을 좀 덜 읽어야하나? 고민중인데요. 그런 제가 책읽기를 권하는 '독서법' 책을 읽게 될 줄은 몰랐어요. (최승필 / 책구루)얼마 전, 부산에 강연을 갔다가 을숙도 걷기 여행을 갔습니다. 을숙도 생태공원을 돌아보며 천천히 걸었.. 2019.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