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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리 영어 교실 (중급) 자투리 영어 스쿨을 보고 '에이, 이렇게까지 고생스럽게 영어 공부할 필요가 있어?'라고 생각하시는 분, 걱정마시라. 그건 어디까지나 초급 때 얘기다. 초급을 떼고 중급으로 들어오면 날라리 영어 스쿨이다. 놀면서 공부하는 방법이 널려있다. 1년 정도 문장 암송하느라 고생했다면, 그래서 어느 정도 입이 열리는 단계라면, 이제부터는 좀 놀아보자. 놀면서 회화 표현의 활용도 연습하고, 아는 표현의 양도 늘려보자. 1. 외국인 친구를 사귀어라. 입이 근질 거릴 땐, 언제든 대화 상대를 찾아 나서라. 관광 한국의 입지 덕분에 명동에 나가면 어디나 외국인 여행자다. 만나서 일일 가이드를 자청하고 즉석 한국 홍보대사를 해보시라. 외국인 앞에서 서툰 영어하기 부끄럽다고? 그 외국인의 한국어보다는 당신의 영어가 백배 나.. 2011. 8. 4.
자투리 영어 교실 (초급)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외국어 공부하는 방법~ 어떤 언어든 하루에 회화 단락 한 페이지씩만 외운다면 1년내에 기초회화는 통달할 수 있다. 요즘 나는 동양문고의 '가장 쉬운 중국어 첫걸음의 모든 것'을 통해 중국어 기초 회화에 도전하고 있다. 그 책 뒷표지에 나오는 문구. 자투리 시간 활용 능력이 회화 공부의 경쟁력! 지당하신 말씀이다. 외국어는 주말 하루 날잡아 종일 공부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오히려 매일 매일 조금씩 일정한 시간을 내어 연습해야 는다. 왜? 언어는 이해하는 학문이 아니라 습관으로 반복해야 익혀지는 것이므로. 1. 교재 학습 (30분) 아침에 30분만 일찍 일어나면 기초회화 단원 하나를 공부할 수 있다. 모든 기초 어학책이 그렇듯 한 과에는 하나의 상황이 대화로 담겨있다. 기초를 공부.. 2011. 8. 3.
자기소개서 재미있게 쓰는 법! 지난번에 면접 요령을 썼으니 오늘은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이랄 것 까진 없고^^ 그냥 몇가지 당부 말씀 드린다. 먼저,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읽는 사람 입장도 좀 고려해주면 좋겠다. 재미나게 써달란 얘기다. 서류전형의 심사위원은 다 현직 PD들이다. PD를 뽑는 가장 좋은 심사위원은 PD이므로, 현장에서 제일 바쁜 PD들이 차출된다. 서류심사는 사실 가능하면 피하고 싶지만,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니까 어쩔 수 없이 한다. 심사할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시간은 부족하고 지원자는 많다. 게다가 촬영 다녀와서 편집실에서 쪽잠 자며 틈틈이 심사를 해야 하니,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심지어 지루한 자기소개서라면야... 쓰는 사람 입장에선 절대 지루하지 않다고 느끼겠지만, 읽는 사람 입장은 다르다. 다.. 2011. 8. 1.
방송사 PD 공채, 면접을 즐겨라! PD 공채 면접에서는 어떤 질문들이 나올까? 나와 동료 PD들의 면접기를 올린다. 김민식 PD (96년 공채 입사. 한양대 자원공학과 87학번) - 면접을 즐겨라. 면접관: "왜 예능 PD가 되고 싶습니까?" 나: "저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게 삶의 보람입니다. 셋이 만나면 셋을 웃겨야하고, 열이 모이면 열을 웃기는 게 낙입니다. 제게 기회를 주신다면 온 국민을 웃겨보고 싶습니다." 면접관: "우리가 김민식씨를 안 뽑으면요?" 나: "지금처럼 제 주위 친구들을 웃겨주며 여전히 즐겁게 살겠지요." PD가 되건 못 되건 난 나의 삶을 살 것이다. 이런 각오로 면접에 임했다. 그러다보니 긴장될 일도 없고 벙글벙글 웃으면서 면접을 볼 수 있었다. 'MBC PD만이 제 인생의 유일한 길입니다!'라는 각오로 면.. 2011.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