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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Say Never Never Say Never. 내가 즐겨하는 말이다. "세상에 절대로 안되는 일이란 없어" 인생사, 알 수 없다. 오는 대로 받아들이며 살고, 받아들일 수 없을 때는 바꾸려고 애쓰며 살고, 바꿀 수 없을 때는 다시 받아들이며 사는 수 밖에... 결국 어떤 일이 닥칠 지 알 수 없다. 그래서 난 항상 이렇게 되뇌인다. 'Never say never.' 피디 지망 수능생들이 질문을 많이 올린다. 성적이 좋지 않아, 유명대학에 못 갈 것 같은데요. 그러면 재수를 해서 성적을 올리는게 나을까요? 이대로 진학을 하는 편이 나을까요? 난 본인의 선택이라고, 본인 하기 나름이라고 답해준다. 유명 대학 나와도 떨어지는 사람 많고, 이제껏 어느 대학 출신 피디는 없었으니, 그 대학 나와서 피디는 못한다고 말할 수도 없다.. 2011. 12. 15.
100세 시대에 대비하라 수명 100세 시대가 온다. 세상을 공짜로 즐기고, 날로 먹겠다는 결심으로 100세까지 버텨야한다.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짠돌이 생존법~ 1. 술은 줄이고, 담배는 끊자. 아직도 술 담배를 하는 사람은 시대의 변화를 미처 못 읽고 있다. 예전에는 55세까지 열심히 일하면, 퇴직하고 곧 환갑잔치하고, 얼마 안 있어 세상을 떠났다. 고로 젊어서 술담배로 아무리 몸을 버려도, 다들 평균수명이 짧아서, 건강 관리를 잘하나 못하나 차이가 없었다. 이제는 100세 장수 시대다. 재수없으면 50세에 퇴직한 후, 40년을 백수로 살아야한다. 늙어서도 일을 하려면, 건강이 필수다. 늙어서 '간 때문이야~ 폐 때문이야~'를 외쳐봤자 돌이키기엔 늦다. 오래오래 잘 놀기 위해서라도 건강은 미리 미리 챙기시라. 술은 몰라도.. 2011. 12. 12.
버리고 또 버려라 나는 배낭 여행 20년차다. 배낭족을 만났을 때, 한 눈에 고수를 알아보는 법? 그의 배낭을 보면 된다. 캐리어 가방에, 앞으로 메고, 뒤로 메고, 쇼핑 백 양손에 들고 다니는 이는 그냥 관광객이다. 여행자 고수는 배낭 하나 달랑 메고 다닌다. 한 달 이상 여행을 다녀도 난 항상 배낭 하나만 가지고 다닌다. 짐 싸는 법? 간단하다.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물건을 다 모아본다. 그런 다음, 버리고 또 버린다. 반드시 필요하다는 집착에서 하나 둘 해방시킨다. 여행은 일상으로부터 탈출이다. 무거운 짐지고 탈출할 이유는 없다. 배낭이 가벼워야 여행이 즐겁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작업도 비슷하다. 처음에는 내키는 대로 글을 쓴다. 다 쓴 후에는, 버리고 또 버린다. 조사를 버리고 어미를 버리고 예문을 버리고 단락을 .. 2011. 12. 12.
한 수 밀렸다... 피디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판을 읽는 능력이다. 나는 나름 판을 잘 읽는다고 자부한다. 며칠 전 필기시험 예상문제를 뽑을 때도, 내 나름 최선을 다해 판도를 읽었다. 내 생각에 올해 대중 문화계 판도 변화는 4가지로 요약된다. 1. 나꼼수로 대두되는 소셜 미디어의 약진. 2. 피디들의 잇따른 종편행, 그럼에도 부활한 개그콘서트. 3. 케이팝 아이돌 전성시대를 가져온 한류의 새로운 물결. 4. '나는 OO다'로 정의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진화. 그래서 며칠 전 내가 블로그에 올렸던 예상 문제는 다음 4가지였다. '나는 꼼수다' 'MBC 판 개그콘서트' '케이팝 아이돌 활용 방안' '나는 OO다'에서 빈칸을 채워 프로그램 기획안을 만드시오. 사실, 위 4가지 작문 주제에 대한 답변은 프로그램으로 바로 활.. 2011.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