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수능 끝난 고3, 언론사 공채 끝난 대학생 여러분, 올 겨울, 무엇을 하면 좋을까? 일단 잘 놀고 볼 일이다. 망친 시험 성적 붙들고 있어봤자 의미 없다. 탈락한 원인을 두고 고민해봐야 시간 낭비다. 단 한번의 시험으로 인생을 결정짓는 교육 시스템, 이게 말이 되나? 그날 컨디션이 안좋을 수도 있고, 시험 문제 출제 경향이 예상과 다를 수도 있는데? 1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언론사 공채, 이게 시험이냐? 로또지. 서류 전형이나 작문은 무조건 심사위원의 취향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 수십년을 준비한 그대의 자질을 종이 2장으로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미션 아닌가? 절대 시험 결과를 두고 자책하지 말라. 그대 잘못 아니고, 시스템 탓이다. 고민하지 말고, 좀 놀자. 그것도 무언가 몰입해서 ..
2011.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