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꼬꼬독>에 올라온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 소개입니다. 영상으로 보실 분은 유튜브에서 <꼬꼬독>을 찾아주세요~ 영상 첨부가 안 되네요... 이런 날도 있는 거지요. ^^)

 

1970년대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교문 앞에 못 보던 행상이 나타났어요. 당시로서는 처음 보는 식빵 튀김을 파는 곳이었어요. 하나에 50원인데요. 하루 용돈이 10원이던 시절이라, 돈이 없어 처음 봤을 땐 못 사먹었어요. 매일 용돈을 모았어요. 10원짜리 라면땅을 사는 게 낙이었어요.
드디어 금요일에 50원을 모아 수업이 끝나자 교문 앞으로 달려갔어요. 그런데 그 행상은 보이지 않았어요. 이후 매일 학교 앞을 헤맸지만 그 아저씨는 나타나지 않았어요. 아마 장사가 되지 않아 접었거나, 다른 곳으로 옮겼나 봐요. 그 다음에 제 삶에 목표가 생겨요. 먹고 싶은 간식이 있을 때, 그걸 사먹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요즘도 드라마 야외 촬영을 하다, 노점에서 계란 옷을 입힌 식빵 튀김을 보면 바로 사먹습니다. 조연출이 그러지요. “감독님, 출출하세요? 먹을 것 좀 사올까요?” 씩 웃습니다. “아니야. 이건 어린 시절의 나를 위한 선물이야.”

2017년, 제가 회사에서 힘든 시절을 보낼 때, 퇴사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어요. 그중에는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라는 김보통 작가의 에세이도 있었어요. 대기업에 다니다 사표를 낸 김보통 작가에게 다들 그러지요. 넌 직장을 그만두면 불행해질 것이다. 저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먼저 책을 읽으며 대리만족을 합니다. 
IMF로 망해버린 가난한 집안의 맏아들이었던 김보통 작가에게 아버지는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대기업에 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대요. 고생 끝에 아들이 아버지의 소원을 이뤘는데요, 아버지가 암에 걸려요. 병원에 계시는 아버지를 보러 가야하는데, 퇴근 후 회식에 불려가서 억지로 술시중을 들지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김보통 작가는 회사를 그만둡니다.
그런 다음 집에서 식빵을 뜯어 먹으며 하루하루 버팁니다. 트위터에 올라온 사람들의 프로필 사진을 보고 그림을 그립니다. 아무런 대가도 받지 않고, 이유도 없이 그림을 그립니다. 그걸 보고 만화 연재가 들어오고요. 암환자의 삶을 그린 만화, <아만자>로 온갖 만화 대상을 휩쓸지요.
그 다음에 나온 에세이, <어른이 된다는 서글픈 일>을 보면 참 산다는 게 만만치 않다는 걸 실감합니다. <어른이 된다는 서글픈 일>을 겪으면서도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했는데요. 올해 나온 에세이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를 읽으며 답을 찾은 기분이에요. 살다가 힘이 들 때, 대단할 것은 없지만 그래도 위로가 되는 맛을 찾아가면 됩니다.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거지요. 작가님의 직장생활 중 하루가 이렇게 묘사됩니다.

'“이번 달 얼마 그릴 거냐?”
이 차장이 물었다. 내가 속한 영업부서는 실적을 자신의 돈으로 채우는 ‘그리기’라는 것이 횡행했다. 우리 회사만 그랬던 건 아니다. 은행, 카드, 증권이나 보험 같은 이른바 금융권에 다니는 친구들은 적게나마 그리고들 있었다. 일가친척에게 카드를 만들어달라 요구하고, 부모님 돈으로 펀드를 넣고, 여자 친구의 보험을 자신의 돈으로 낸다. (...)

“안 그릴 건데요.”
“집에 돈 없냐?”
“없는데요?”
“아버지 뭐하시는데?”
“암 때문에 요양 중이신데요.”
“어머니는?”
“병간호하시는데요.”
“거지 새끼냐?”
이 말엔 대답하지 않았다. 할 말이 없었다.
드릴 말씀이 없는 게 아니라, 더는 이 사람과 말을 섞고 싶지가 않았다. 자리를 뜨지는 못했다. 그가 내 머리채를 쥐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내 머리를 흔들며 “어휴. 이 거지 새끼. 목표 달성도 못하는 게 돈도 없고”라고 말하며 연신 한숨을 쉬었다.

이런 사람이 회사를 다니고 사회생활을 한다. 심지어 일 잘 하는 직원으로 평가받고, 인정받았다. 나는 무능한 직원이었다. 누가 이상한 걸까. 무엇이 정상일까.'  

이런 일을 겪은 김보통 작가는 회사 건너편 카페에 앉아 팥빙수를 먹으며 ‘회사가 망하면 좋을 텐데’하고 소심하게 웅얼거리죠. 네, 직장 생활 참 어려워요. 그렇다고 프리랜서 생활이 편한 것도 아닙니다. 사람은 누구나 주어진 상황에 따라 각자의 어려움이 있지요. 중요한 건 어떤 상황에서든지 작은 즐거움을 찾아내는 겁니다.

제가 투뿔 등심이라는 메뉴를 처음 접했을 때, 두 번 충격을 받았어요. 일단 그 어마어마한 가격에 놀랐어요. 그리고 고기에도 등급이 매겨진다는 것. 저는 고등학교 내신등급이 15등급에 7등급입니다. 그런데 고기 주제에 1등급에 심지어 플러스가 두 개나 붙네요. 저는 학점도 C 마이너스 D 마이너스 였는데 말이지요. 투뿔 등심은 제게 고기보다 못한 놈이라는 박탈감을 안겨줍니다. 괜찮아요. 투뿔 등심은 못 먹어도, 적당히 싸고 맛있는 디저트만 먹어도 삶에 후회는 없습니다. 한강 시민 공원 핫도그도 좋고, 고속도로 휴게소의 고구마 맛탕도 좋고, 동네 아이스크림 할인판매점에서 파는 팥빙수도 좋아요. 하루하루를 소소하고 달콤한 행복으로 채워가며 살고 싶습니다. 

큰 불행을 상쇄하는 건 커다란 즐거움이 아닙니다. 너무 큰 자극을 좇다보면 중독에 빠질 수 있지요. 기분이 꿀꿀할 땐, 맛있는 디저트를 먹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 맛있는 간식으로 가득한 종합선물세트같은 책이에요. 마음이 답답한 분들에게 권해드립니다. 힘들 땐 일단 디저트를 드세요. 자, 한 입, 앙~~~ 

Posted by 김민식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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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리아리짱 2019.11.01 0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민식 PD님 아리아리!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편 꼬꼬독 어제
    유튜브로 보았어요!
    삼각식빵 튀김 우리 어렸을때 훌륭한 간식이며 디저트였죠! 덕분에 추억여행 진하게 했습니다.

    김보통 작가 갈수록 보통 아님을 느낍니다.
    그작가를 알아 보는 김피디님은 비범 그자체이시고요!
    꾸준함으로 비범의 아이콘이 되신 김피디님
    피디님과 동시대를 살아서 행운이랍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작은 즐거움 찾기의 하루
    또 열어가겠습니다.

  3. 최수정 2019.11.01 0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읽어봐야겠어요! ^^

  4. 빛나는별 2019.11.01 0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정말 눈뜨기 힘들었는데 피디님도 지금 일어나서 글을 쓰고 계시겠지? 하는 생각에 5시에 이부자리를 떨치고 나왔습니다. 글은 못썼지만 어제 마무리하지 못했던 일을 끝내고 상쾌하게 출근준비 중입니다. 빡빡한 일상 속 달콤한 디저트같은 주말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5. 더치커피좋아! 2019.11.01 0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은 누구나 주어진 상황에 따라
    각자의 어려움이 있지요.
    중요한건..
    어떤 상황에서든지
    작은 즐거움을
    찾아내는 겁니다.'

    김보통작가님 책 읽고 싶네요.
    작지만 단단한 즐거움 찾은
    오늘 아침도 토닥토닥~
    피디님도 파이팅!

  6. 아프리칸바이올렛 2019.11.01 0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어릴 때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삼촌은
    시골서는 맛보기 힘들었던 던킨도넛을
    저희 집에 오실 때마다 사오셨죠
    그 기억은 슬플 때 살면서 힘이 빠질 때마다
    던킨도너츠은 힐링 푸드가 되었죠
    엄마를 잃은 친구에게
    에이스과자,김밥,커피,귤을 잔뜩 싸가서
    하루종일 같이 먹고 이야기하다보니
    돌아오는 길에 친구의 가슴 속에 있던
    후회,슬픔이 밖으로 조금은 나오더군요

    추억의 라면땅 그 속의 별사탕
    혼나고 난 후 친구들과 싸운 후에도
    많이 먹으며 화를 속상함을 풀었을거예요


  7. lovetax 2019.11.01 0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피디님^^ 오늘 아침 지친 마음에 힐링을 주시는 글입니다! 지난주부터 오늘 오전까지 이어지는 살인적인 스케줄속에서 간만에 마신 소주 한잔이 그 힘듬을 상쇄시키는 작은 즐거움였어요 ㅎ 어제 소주 한잔 마시며 그 생각을 했는데 ㅎㅎㅎㅎ 오늘의 글을 읽으며 격한 공감을! 오늘도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 도서목록 상위로~

  8. 민식사랑 알림봇 2019.11.01 0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들땐 맛있는 디저트와
    달콤한 피디님의 강연이 찰떡궁합이죠.

    달달한 남자 김민식과 함께 시간을 보내실분들은 바로 신청하세요
    강연 들으시면 힐링되실꺼에요~~~~~~



    ====== < 강 연 일 정 > ======

    11.05(화) 19:00 (과천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 02-2150-3013)
    11.09(토) 14:00 (군산 군산시립도서관 / 063-454-5640)
    11.09(토) 19:00 (군산 한길문고 / 일일점장 & <꼬꼬독> 촬영 / 063-463-3131)
    11.20(수) 19:00 (용인 기흥도서관 / 031-324-4754)
    12.14(토) 14:00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 23층
    https://www.vora.co.kr/feed/post.asp?idx=40303)

    ==========================

  9. GOODPOST 2019.11.01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d님의 글은 70년대 과거로 저를 소환하네요.

    어린이날 받았던 500원 용돈으로 한해 먹고 싶었던 라면땅, 아이스크림, 쵸코렛 등 원없이 먹던날
    통학버스를 안타고 그 돈을 아껴 1시간이상 걸어가며 사먹었던 불량식품
    놀이터 앞 지금은 "달고나"라 하지만,,,그때 는 "쪽 자"라고 설탕을 놓인 설탕과자
    별모양을 바늘로 완성하여 성공하며 먹었던,,,붕어모양,,설탕덩어리

    참! 우리는 그 시절을 잊고 사는것 같네요.
    저도,,이젠,,그 시절을 생각하며 가끔 주변의 간식을 사먹어 보렵니다.
    기분이 꿀꿀할때 맛있는 디저트를 먹듯이.

  10. workroommnd 2019.11.01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 한입 앙~ㅋㅋㅋ
    마지막 넘 귀엽게 마무리 하신거 아닌가용? ㅋ
    저도 가끔은 아~ 회사 망했음 좋겟다,,,
    근데 망하면 또 다닐데가 없네~ 이러고 있네요....

    오늘, 재밌는글 감사 합니다~


  11. 섭섭이짱 2019.11.01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김보통 작가 신작이 나왔군요 ^^
    이번책도 읽을 책 목록에 저장합니다.
    표지에 그려진 모자가 너무 귀염귀염하네요.
    저 모자 쓰고 빵집가서 크림빵 먹고 있으면 ㅋㅋㅋ

    요즘은 디저트로 과일을 자주 먹는데
    오늘은 달달한 초꼬레뜨도 함 먹어봐야겠네요
    피디님... 언제 팥빙수 한그릇 드링킹하러 가셔야죠..
    겨울엔 팥빙수 아입니까 ㅋㅋㅋ

    재밌는 책소개 영상과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미키님의 그땐 그랬지 >

    1101 스따뚜 ~~~~~~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가 보이는
    그때 글들 넘 재밌네요 ^^

    ◾️의지는 일상으로 증명한다 (@1753 -18)
    ◾️남자들이여, 요리하라 (@1525 - 17)
    ◾️공부가 취미가 되는 삶 (@1192 - 16)
    ◾️책으로 깨닫는 인연의 소중함 (@527 - 12)
    ◾️대접받을 생각을 버려라 (@187 - 11)

    ❤️ 내 맘속 그때 그 문장 ❤️
    Follow your heart!

    -------------------------------

  12. 오달자 2019.11.01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각식빵튀김...
    음...제겐 왜 생소할까요. ㅋㅋ

    투뿔 등심...고기보다 못한 ㄴ...에
    뽱터집니다! ㅎㅎ
    어쩜 에피소드를 이리 재미나게 쓰시다니...
    역시 유머 감각 하난 타고난 것 같습니다

    피디님 소개로 알게된 김보통작가님 책을 읽어 봤었는데...
    참~~ 공감 가는 이야기를 잘~ 써나가는 작가인듯요.
    새로운 신작 또한 기대됩니다.
    재미난 책 추천 감사합니다.^^

  13. 아빠관장님 2019.11.01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상 첨부가 안 되네요~^^

    하지만 피디님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꼬꼬독 구독자이며, 영상 시청>좋아요>블로그 방문의 수순을 밟으셨을 거예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14. 나겸맘 리하 2019.11.01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힘든 일이 있던 시기에 김보통 작가님을 알게 되었는데요.
    책 읽다가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곤 했습니다.
    슬퍼서 울고 있다보면 어느새 아주 작고 사소한 것들로 키득거리게 만드시더군요.
    오늘 이 포스팅 읽으며 드는 느낌과 거의 유사했습니다.
    머리끄댕이 흔드는 장면에서 심한 감정이입으로 훌쩍이고 있는데
    갑자기 때아닌 투뿔등심 등장으로 너무 웃었습니다.ㅎㅎㅎ
    온 마음으로 디저트를 앙 하고 먹어보겠습니다.
    피디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15. 그리움 2019.11.01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글 읽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저를 위로하는 디저트는 무엇일까 생각해 봤어요.
    집 앞 1000원짜리 떡볶이, 한 개에 500원하는 꽈배기예요.

  16. 행복선택 2019.11.01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C마이너스 D 마이너스에 공감 위로 받고갑니다;;; ㅎㅎ 저도 소보다 못한... 하지만 지금은 잘살고 있답니다. ^^ 글 감사합니다

  17. 보리랑 2019.11.02 0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종합과자세트요~~ 부자가 된 느낌였어요~~

  18. 새벽부터 횡설수설 2019.11.02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단거 많이 먹어서 대사증후군 주의 받았습니다ㅋㅋ 죄송하지만 이제 디저트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ㅋㅋ

  19. Junny 2019.11.05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주로 즐겁고 행복한 날에 달달한 케익을 먹었어요...
    이제 생각이 좀 달라졌네요.
    힘든 날에도 달콤한 디저트 한 조각!!!!

  20. 2019.11.10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뭐가 바빴는지 책과는 친해지지 않았었는데 우연히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를 접했습니다. 그 후로 PD님 블로그 보면서 추천해주신 책 읽으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이 책도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요즘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에 빠져있습니다 ㅎㅎ)

  21. 수국 2019.12.04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빌려와서 조금 보다 13살 아들이 뺏어 보며 재미있다고 조금만 더볼께 하더군요^^~아침에 애들보내고 커피와 초코케익 먹으며 보는데 갈수록 넘 재미 있어요
    (제가 매연말마다 재취업해야하는 일을해서 요즘 스트레스에 당도 떨어지고^^;;;;)요즘 꼬꼬독보고 추천해주시는 책보며 잘 지내고 있어요 민식pd님 글 읽으면 웃음 음성지원되서 기분이 좋아지네요~
    보던책 (공부머리독서법)마저 읽고 온맘다해 디저트는 주말에 교육받으러갈때 읽으려고 아껴 둡니다~오늘도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