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의 경제 공부65 연금으로 노후 대비 좋은 삶이란 어떤 삶일까요? 노후에 돈 걱정 없이 사는 삶 아닐까요? 노후대비에는 연금이 최고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바쁜 여러분을 대신해서 연금에 대해 시중에 나온 책들을 제가 다 읽고 배운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라는 책에서 연금 박사 이영주 작가님은 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 목돈은 내가 지켜야 하는 것이고, 연금은 나를 지켜주는 것이다. 2. 목돈 가진 사람은 불안하고, 연금 가진 사람은 꿈이 있다. 3. 목돈 가진 사람은 현재 부자, 연금 가진 사람은 평생 부자다. 4. 목돈을 날리면 평생이 힘들지만, 연금은 날려도 한 달만 참으면 된다. 5. 목돈 가진 노인은 일찍 가는 게, 연금 가진 노인은 오래 사는 게 자녀를 도와주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재테크에서 타이밍을 놓쳤다고 후.. 2024. 6. 17. 남 눈에는 일, 내게는 놀이 여러분은 책을 왜 읽으시나요? 저는 외롭고 힘들 때 의지할 사람을 찾아 책을 읽습니다. 사춘기 시절 저는 외롭고 힘들었어요. 학교에서는 따돌림을 당하는데 집에서도 외롭긴 마찬가지였어요. 아이들이 저를 힘들게 한다고 하면 아버지는 “네가 공부를 잘 해봐라. 그런 일이 생기나. 남들에게 존중받을 일을 하지 않으니 그런 거다.”라고 하셨어요. 모든 고민의 끝은 마치 공부만 잘 하면 될 것처럼 말씀하셨지요. 생각해보니 아버지는 제 나이 50이 되어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셨어요. 가끔 물어보십니다. “네 입사 동기인 아무개는 부장 달았냐?” “네.” “너는 뭐가 부족해서 아직도 부장을 못 달았냐.” 할 말이 없습니다. 아버지가 반대한 노조 활동을 해서 그렇다는 걸 뻔히 알면서 하시는 말씀이니까요. 학교에서 공부.. 2024. 6. 10. 재테크의 세 가지 기준 요즘 저는 경제 공부를 다시 하면서 평생 읽은 책들을 다시 찾아보며 정리하고 있어요.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박경철/리더스북)을 빌려왔어요. 보니까 2006년 7월 5일에 나와 같은 해 11월 4일에 찍은 39쇄입니다. 당대 최고의 베스트셀러였지요. 아마 저도 그 시절에 이 책을 읽었을 거예요. 책의 앞부분에 '재테크의 세 가지 기준'이 소개됩니다. ‘첫째, 자기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부자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재테크란 상대적 개념이 아니라 나의 만족도를 기준으로 하는 절대적 개념이다. 내가 만족할 수 있는 목표를 먼저 정하자.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평생 돈의 노예로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둘째,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켜 자산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의 자산은 통장의 예금이나 부동산 같은 고.. 2024. 6. 7. 내가 선택한 고통 어느 미국의 유튜버가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국가’로 규정한 영상이 화제가 되었어요. 뜨끔하면서도 의아했어요. 누가 그런 해석을 내놓은 걸까? 저자인 마크 맨슨은 한국을 “급속 성장에 대한 압박과 그로 인한 사회구조적 병폐”로 지쳐가는 나라라고 했어요. 앗, 마크 맨슨이라면, 내가 좋아하는 의 저자? 문득 그의 책을 다시 읽고 싶어 찾아봤어요. 예전에는 오디오북으로 읽었기에 블로그에 제대로 된 리뷰를 남기지 못했더군요. 오늘은 을 읽고 느낀 점을 공유할까 합니다. 경제학의 기본 개념 중에 ‘기회비용’이라는 게 있습니다.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를 포기해야 하지요. 모든 걸 가지려는 사람은 아무것도 잃지 않는 인생을 살려고 하는 것과 같아요. 어떤 부족함도 용납하지 못하는 태도, 모든 걸 가져야 .. 2024. 5. 10. 이전 1 ··· 3 4 5 6 7 8 9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