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영어 스쿨177 노질만 기억에 남는다 'NTE일까? MAE일까?' 위즈덤하우스 박경순 편집장님에게 메일이 왔습니다. 어느 독자분이 출판사에 문의를 하셨는데요. 에서 제가 군대 시절 외운 회화책이 Michigan Action English (이하 MAE)라고 나오는데, 그보다 몇 년 전에 공저로 펴낸 에는 New Technology English (이하 NTE)라고 써놓았다고요. 착오가 아닌지 물으셨어요. 맞습니다. 저의 착오입니다. 대학 시절, 저는 돈이 궁해 회화 테이프를 사서 공부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친구에게 빌려서 공부한 게 Michigan Action English고요. 복학한 후, 친구에게 테이프를 돌려줬지요. 책은 다 외웠고요. 그런 다음 공대 어학 실습실에 가서 빌려서 공부한 게 New Technology English였어요... 2019. 9. 24. 댓글부대 모집 공고 댓글부대 모집 공고입니다. 참가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한 주간의 학습 진도를 댓글로 답니다. 2. 자신의 댓글에 댓글로 꼬리를 이어갑니다. (간단할수록 좋습니다.) 3. 매주 빠지지 않는 게 목표입니다. 새로운 진도를 나가지 못하면, 복습 진도라도 남깁니다. '꾸준한 오늘이 있기에, 내일은 무한하다.' 여러분의 즐거운 영어 공부를 응원합니다! 2019. 9. 22. 영어 원서 읽기라는 취미 생활 (이정민, 이윤경/위즈덤하우스) 책의 3줄 요약. 영어 원서 읽기는 영어 공부의 세계를 깊고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누구나 책은 언제 어디서든 읽을 수 있다. 재미난 영어 원서 읽기로 독서라는 취미와 영어라는 특기를 잡아보시길. 제목을 읽고 이건 내 얘긴가 했어요. 이게 제 인생의 스토리거든요. 1980년대 말 적성에 맞지 않는 공대를 다니며 우울해하던 저는 영어 공부를 시작하며, 새로운 인생을 만납니다. 회화 책 한 권을 외운 덕에 외국인을 만났을 때 말문이 쉽게 트였고요. 영어 소설을 많이 읽은 덕에 어휘력과 독해력이 쑥쑥 늘어 토익 고득점도 어렵지 않았어요. 이 책의 저자는 미국 생활을 하면서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요. 육아에 지쳐 삶의 주체성을 잃어가던 시절, 문득 읽은 책.. 2019. 8. 26. 영어 공부의 미래 세상 많은 일이 그렇듯이 책을 내는 것도 운을 탑니다. 2015년 말에 이라는 책이 나왔어요. '로봇 시대? 무슨 SF 얘기인가?' 사람들은 제목을 보고 고개를 갸웃할 뿐이죠. 몇 달 후, 2016년 3월 알파고와 이세돌이 바둑을 두고요. 인간 최고수가 패배하는 광경의 충격이 한국 사회를 뒤흔듭니다. 이제 사람들은 실감합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시대가 온다는 것을. 순식간에 은 화제의 책이 되고,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까지 실립니다. 구본권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에 가면 이런 질문이 나왔대요. '작가님은 어떻게 알파고가 나올 줄 알고 인공지능 로봇 책을 미리 썼어요?' 공부란 미래를 대비하는 일입니다. 알파고가 나온 후, 미래를 예측하는 게 무척 어려워졌어요. (구본권 / 한겨레 출판.. 2019. 8. 2. 이전 1 2 3 4 5 6 7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