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615 포카라 나이트클럽의 밴드 2011.3.2 4일 짜리 트레킹이었지만 끝나고 돌아오니 체력 고갈... 호반의 휴양 도시 포카라에서 낮에는 호텔에서 책읽고 저녁에는 나이트 클럽에 들러 록밴드의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역시나 신선 놀음에 도끼 자루 좀 썩혔습니다. 만나는 배낭족마다 그러더군요. 포카라는 돈 있는 여행자에겐 천국이라고. 그 돈이라는게 큰 돈은 아닌데... 여기 나이트 입장료는 3000원이면 맥주까지 제공되는데...^^ 밴드의 연주는 수준급이었어요. 헤드뱅잉도 예술! 갤럭시 S의 동영상 촬영은 늘 만족스러웠는데 역시 광원이 부족한 밤 촬영은 쥐약이네요. 오디오도 많이 찢어지고... 그냥 느낌만 받으시라고... 녹음상태가 안좋지만 '퀸'의 'Tie Your Mother Down'이에요^^ 2011. 4. 21. 히말라야 트레킹의 든든한 길잡이들 2011.3.1 트레킹 마지막날 산행, 같이 내려가 보실까요? 저 앞에 제 배낭을 메고 가는 친구가 포터 겸 가이드입니다. 그 뒤로 졸졸 따라가는 개는 전날 묵었던 숙소네 개인데 따라왔어요. 어느 순간에 개가 마치 길 안내 하듯이 앞장서서 가며 우리를 지켜주지요. 그렇게 포터와 개와 동행하며 걸어가다 보면 소들이 나타나고 새로운 마을이 보입니다. 좀 긴 영상이지만, 산행 느낌을 전해드리려고 어설프게 편집까지 해봤어요~ 그리고 끝으로 트레킹 마무리하며 인증샷 하나! 3210미터까지 올랐다는거죠. 설악산이 1708미터니까, 꽤 높죠? 해발 300미터 지점부터 걸어서 올라갔으니 나름 운동은 좀 됐습니다^^ 2011. 4. 20. 안나푸르나의 일출 2011.2.28 타다파니 마을에서 자고 일어나서, 코 앞인듯 보이는 안나 푸르나의 일출을 보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 3~4시간 걷고 마을이 나오면 방을 잡고 점심을 먹습니다. 오후엔 손에 잡힐듯 보이는 히말라야의 설경을 보며 책을 읽지요. 저녁에 하늘을 올려다보면 별들이 쏟아집니다. 정말 많아요. 내 생에 그렇게 많은 별을 본건 처음. 아, 신선 놀음이 따로 없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정말 좋아요, 히말라야 트레킹, 꼭 권해드립니다. 산행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아요. 북한산 오르는 수준이면 누구나 가능! 2011. 4. 20. PD, WHAT? PD는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PD, WHAT? PD는... 모든 것을 해야하는 사람이다. Everything... 진짜 모든 것을 한다고? 에이, 설마... "아빠, 언제 와?" 우리 집 둘째 딸 민서(5살)다. 내가 드라마 촬영할 때면 항상 전화해서 이렇게 묻는다. "아빠, 언제 와?" 내 대답은 늘 똑같다. "오늘 집에 못 가." 드라마 연출시에는 하루 2시간을 차 안에서 자면서 생활하는 나를 보고 큰 딸 민지(11살)가 참다 못해 묻든다. "아빠랑 일하는 사람들도 밥먹고 잠은 잘거 아냐. 그때 아빠도 집에 와서 잠자면 되잖아." 난 이렇게 설명해준다. "글로리아 보면 배두나랑 이천희랑 소이현이 나오지? 배두나가 촬영끝나면 배두나는 집에 가서 자. 그때부터 아빠는 이천희랑 찍어. 이천희 끝나면 소이.. 2011. 4. 18. 이전 1 ··· 641 642 643 644 645 646 647 ··· 6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