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615 PD, WHY ? 3 (크리에이터의 조건) PD에게 중요한 WHY가 '왜 어떤 작품은 잘되고 어떤 건 망할까?'라면, PD지망생들에게 중요한 WHY는 '왜 어떤 사람은 PD가 되고 어떤 이는 안 되나?'일 것 같다. PD의 조건은 무엇일까? 참 어려운 질문이다. 요즘 '이것이 미디어 아트다'라는 책을 읽고 있다. (무려 1096페이지 짜리 책인데, 사는건 권하지 않는다. 너무 무겁다. 노소영 씨가 엮은 책인데, 이 분, 노 전 대통령 따님에 최태원 회장 부인이시다~ 권력과 자본의 오묘한 만남. 처음 책을 접했을 땐, 재벌 회장 부인께서 취미삼아 미술관 운영하며 펴낸 책이겠거니, 별로 탐탁하진 않았는데, 책을 보니 그래도 이 분 공력은 인정해 줘야겠다. 싫은건 싫어도 배울건 배워야지.) 노소영씨가 아트센터 나비의 관장으로 일하며 누리는 가장 큰 즐.. 2011. 4. 29. 카트만두 꿈의 정원 2011. 3. 11 래프팅을 마치고 돌아와서 귀국 하루 전 날 마지막 휴식은... 아름다운 정원에서 책 한 권과 함께~ 입장료는 현지 물가 비교해서 좀 비싸지만 번잡한 타멜 거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이런 낙원이 있다는 건 한 번쯤 누려볼만한 호사.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을 읽고 있는 이곳은 카트만두 타멜 거리의 '꿈의 정원' (진짜 이름이 그래요. Garden of Dreams)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기에 최고의 장소가 아닌가. 2011. 4. 27. 보떼 꼬시 강, 래프팅 여행 2011. 3. 10 이 날만큼은 갤럭시로 찍은 동영상이 없다. 구명조끼에 핸폰을 방수커버에 싸서 넣으려고 했더니 가이드가 말린다. 여기는 물살이 세어 핸드폰 한번 놓치면 찾을 길이 없단다. 결국 버스 기사가 찍어준 사진으로 대신한다. 보트 맨 앞 왼편에서 열심히 노젓는 모습이 보이는가, 다들 웃고 있지만 속으론 보트가 뒤집히면 어쩌나 떨고 있다. 일행중에는 60먹은 프랑스 노부부도 있었는데 참 보기 좋았다. 히말라야 산중턱에 올라가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래프팅에 도전하러 왔단다. 나도 늙어서 은퇴하면 저렇게 세상 방방곡곡 모험을 찾아 신나게 살다 가야지. (하지만 아직 난 어려서 공력이 부족한지 물살을 앞에 두고 쫄은게 틔난다... 쿨럭) 이렇게 보트를 타고 급류타기를 하다가 점심때가 되면 강기슭을 따라.. 2011. 4. 27. 히말라야, 산도 좋지만 물도 좋아요. 2011. 3. 9 에헤라디야 뱃놀이 가잔다. 히말라야 계곡을 타고 흘러내린 보떼 꼬시 강에 고무보트에 몸을 싣고 하염없이 흘러간다. 낯선 색목인들과 1박2일의 캠핑 여행, 즐거운 시간은 강물따라 흘러간다. 2011. 4. 27. 이전 1 ··· 638 639 640 641 642 643 644 ··· 6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