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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한다면, 세상에 알려라 나는 항상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크게 떠들고 다닌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세상에 알려 같이 즐기기 위해서다. 이 블로그도 사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세상에 알리는 작업이다. 내가 좋아하는 책,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좋아하는 여행... 재밌는건 그러다보면 세상이 새로운 기회를 다시 내게 주기도 한다. '그렇게 좋아하면, 한번 해볼래?' 나는 TED 강연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 블로그를 열고 두번째 포스팅이 TED 소개였다. 2010/12/17 - [공짜로 즐기는 세상] - 공짜로 보는 세계 석학들의 특강, TED TED를 즐겨듣고, 재밌는 강연은 꼭 남들에게 추천한다. 2011/07/23 - [공짜 PD 스쿨] - 미쳐야 미친다 2011/08/08 - [공짜 PD 스쿨] - PD지망생을 위한 TED .. 2011. 9. 27.
서울 동네길 여행 2. 안산 도시자연공원 오늘 소개할 서울의 동네길은 안산에 있다. 경기도 안산이 아니라 서대문구 안산. 서울에 사는 사람도 북한산, 관악산, 청계산은 알지만 안산은 모른다. 서울 시내 동네길, 오늘은 안산으로 떠나보자. 안산으로 들어가는 길은 여러갈래이나 내가 애용하는 길의 시작은 5호선 서대문역 1번 출구다. 충정로역 방향으로 걷다가 대우디오빌에서 오른쪽 언덕길을 오른다. 좀 편하게 가고 싶은 이는 아래 마을버스를 타고 가도 된다. 대우디오빌 맞은 편에 정거장이 있다. 미동 초교 육교 앞 정거장. 버스로 오거나, 언덕길을 계속 오르면, 천연뜨란채 아파트가 나온다. 아파트 입구에 아래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등산로는 어디나 그렇듯이 처음에는 계단을 꽤 오른다. 하지만 너무 걱정마시라. 이런 강아지도 오르는 산길이다. 그리고 .. 2011. 9. 26.
100권 읽기, 추천 목록 8. 대하소설 지난번에 이어 다독하는 비결, 두번째. 대하소설에 맛 들여라. 예전에 난 독서주간에 시립도서관에서 주는 다독상을 받은 적이 있다. 도서관에서 1년간 200권을 빌려봤다기에, '진짜?' 그랬다. 그렇게 많이 빌려 본 줄은 몰랐다. 그래서 1년 간 본 책을 짚어봤다. 태백산맥, 장길산, 객주, 삼국지, 초한지, 영웅문... 음... 이렇게만 세어봐도 금세 100권이다. 가난한 대학생이 10권짜리 대하소설 살 돈이 어디있나, 다 도서관에서 빌려봤더니 1년 대여권수가 200권을 넘긴 것이다. 책 많이 읽는 비결? 대하소설에 맛을 들이면 된다. 연출 지망생을 위한 대하소설 추천목록 나간다. 1. 태백산맥 아직 못 봤다면 무조건 보시라. 요즘은 행사가로 나와 책 값도 싸다. 청계천 헌책방 거리에 가보면 상태 좋은.. 2011. 9. 25.
영어 정복, 쉬운 단어부터! 예전에 영어 공부에 미쳐 있을 때, 롱맨 영영 사전을 들고 다니며 읽은 적이 있다. 정말 미쳤구나, 싶겠지만, 영영 사전, 읽어보면 재미있다. 무엇보다 신기한건, 아무리 어려운 단어라도 다 쉬운 단어로 설명이 된다는 것이었다. 롱맨 사전의 경우, 2000단어만 알면 거의 모든 단어와 상황이 설명 가능하다. 진짜? 얼마전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를 읽었는데, 지프의 법칙이라고 나온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언어학자 조지 지프가 영어로 된 책에 나오는 단어들을 모두 세어 그 빈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자주 사용하는 단어는 소수에 불과하고, 다른 대부분의 단어들은 비슷하게 적은 회수로 쓰였다. 한국어를 두고도 비슷한 연구를 했는데, 사용 빈도 상위 1천 개의 단어만 알면 누구든 한국어의 75퍼센트를 이해할 수.. 2011.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