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청춘에게
지금은 tvN 사장으로 계시는 송창의 선배님과 몇년전 술자리에서 나눈 얘기다. "민식아, 너 올해 몇이니?" "마흔입니다." (송 선배님, 무릎을 탁 치시며) " 캬~ 좋을때다!" "예?" "남자 나이 마흔이면, 참 좋을때라고." "에이, 선배님. 마흔이 뭐가 좋아요. 스물이 좋고, 설흔이 좋지요." "니가 아직 어려서 뭘 몰라서 그래. 스물은, 저 하고 싶은게 뭔지도 모르는 나이고, 설흔은, 하고 싶은건 있는데, 할 줄을 모르는 나이고, 마흔은, 저 하고 싶은 걸 이제야 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나이지." (대한민국 예능연출의 최고 대가이신 송창의 선배님. http://lady.khan.co.kr/khlady.html?mode=view&code=5&artid=201109281534101&pt=nv 송창..
2011.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