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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여행예찬/짠돌이 세계여행143

안나푸르나의 일출 2011.2.28 타다파니 마을에서 자고 일어나서, 코 앞인듯 보이는 안나 푸르나의 일출을 보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 3~4시간 걷고 마을이 나오면 방을 잡고 점심을 먹습니다. 오후엔 손에 잡힐듯 보이는 히말라야의 설경을 보며 책을 읽지요. 저녁에 하늘을 올려다보면 별들이 쏟아집니다. 정말 많아요. 내 생에 그렇게 많은 별을 본건 처음. 아, 신선 놀음이 따로 없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정말 좋아요, 히말라야 트레킹, 꼭 권해드립니다. 산행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아요. 북한산 오르는 수준이면 누구나 가능! 2011. 4. 20.
간드룩 마을에서 본 안나푸르나 2011.2.27 드디어 산에 올라 온 보람이 느껴지는 아침! 안나푸르나의 일출을 보고 있어요. 트레킹 1일차 숙박을 한 간드룩 마을과 설산 풍경. 2011. 4. 17.
히말라야 동키 트레인 2011.2.26 드디어 히말라야 트레킹 길에 올랐습니다. 돌계단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다 줄지어 내려오는 노새들을 봤어요. 산 위 마을로는 차가 다닐 수 없기에 이렇게 노새들을 부리더군요. 기차처럼 줄지어 내려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구요 계단식 논밭의 풍경이 낯설진 않았어요. 옛날 시골에서 흔히 보던 풍경? 2011. 4. 17.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폭포 2011.2.25 포카라에 있습니다. 여행 다니며 본 폭포 중에선 제일 무서웠어요. 호수에서 온 물이 땅속으로 사라져버리는 보기에도 무시무시한 폭포... 영어로 Devi's fall인데 수십년전 스위스 관광객 Davis 부인이 빠져 죽은 후 붙은 이름이랍니다. fall에는 폭포라는 뜻도 있지만 fall to death (추락사)라는 뜻도 있어 더욱 으시시... 하필 이름도 Devi's fall이니 풍광으로 보면 Devil's fall이 더 잘 어울리지 않나요? 2011.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