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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1

이거슨 교육계의 괴담일까? 요즘 교육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교육학자 이혜정 교수가 쓴 를 읽고 더 그래요. 이 교수의 큰 아이는 어려서부터 디즈니 채널에 빠져 살았고, 그 덕에 영어로 소통을 조금씩 하더랍니다. 좀 더 체계적으로 영어 공부를 시켜야겠다는 생각에 영어 학원에 보내는데요. 유튜브를 보며 놀 때는 영어를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던 아이가 정작 영어 학원은 힘들어하더랍니다. 문제가 뭔지 궁금해 학원에 직접 찾아가 아이들이 공부하는 교재를 봤더니... 세상에, 초등학교 4학년에게 가르치는 영어 지문이 애덤 스미스의 이었답니다. 저자가 가르치는 서울대 학생들도 을 원서로 읽는 것이 버거운데 말이지요. 저도 몇년 전 아내와 함께 통역대학원 졸업한 부부끼리 넷이서 영어 원서 독서 모임을 만들고, 당시 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쉽.. 2017. 12. 6.
시험을 바꿔야 한다 우리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의사를 만납니다. 아기가 태어날 때, 아기가 아플 때, 내가 다쳤을 때, 부모가 병들고 죽어갈 때. 우리가 바라는 의사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저는 의사분들이 우리의 감정을 좀 더 세심하게 다뤄주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사람이 의사가 되어야 할까요? 환자들의 고통에 더 쉽게 공감하고, 환자들의 상태에 대해 더 자세하고 친절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사람 아닐까요? 지금 의사는, 중고등학교 때 반에서 1등하고 오로지 암기 과목을 잘 하는 사람을 뽑습니다. 이라는 책에서 저자 이혜정 교수는 우리의 교육을 바꿔야 한다고 말합니다. 교육을 바꾸기 위해서는 시험을 먼저 바꿔야 해요. 비판적 사고를 키울 수 없는 주입식 암기식 수업보다는, 토론식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질문하.. 2017. 12. 5.
그렇게 엄마가 된다 활자중독자이자 책벌레로 사는 즐거움은 글 잘 쓰는 사람을 찾아내는 데 있어요. 후배인 장수연 피디의 브런치 글을 블로그에서도 몇 번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 첫 책을 냈는데, 반응이 뜨겁습니다. 출산과 육아를 생각지 않던 여자 피디가 어느날 갑자기 엄마가 되면서 찾아온 변화들, 그 낯설고 힘든 시간을 통해 얻어낸 성찰을 담아낸 책인데요. 후배의 책을 보며, 부끄러운 순간도 많았고 배움의 기회도 많았어요. 여러분께도 소개하고 싶습니다 본격 리뷰는 아래 링크로~ http://www.bizhankook.com/bk/article/14447 2017. 12. 4.
댓글부대 모집공고 (5차) 댓글부대 5차 모집 시작합니다. 댓글부대 참가요령, 1. 한 주간의 학습 진도를 댓글로 답니다. 2. 자신의 댓글에 댓글로 꼬리를 이어갑니다. (간단할수록 좋습니다.) 3. 매주 빠지지 않는 게 목표입니다. 새로운 진도를 나가지 못하면, 복습 진도라도 남깁니다. 댓글부대 정모에 대해서는 아래 공지를 참고해주세요.2017/10/30 - [공짜 영어 스쿨/댓글부대 모집공고] - 댓글부대 정모 공지 2017.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