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투표율, 얼마나 나올까요?
투표율을 놓고 많은 이야기가 나오지만, 분명한 건 하나입니다.
투표율이 높아아 정치가 바로 섭니다.
예전에 지방선거나 교육감 선거 투표율을 보며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왜 강남 3구의 투표율이 기타 지역보다 압도적으로 높을까?'
'왜 없는 사람이 하나 더 가지려는 욕심보다,
가진 사람이 하나도 빼앗기지 않겠다는 욕심이 더 강할까?'
없는 사람일수록 정치에 무관심하고, 그 놈이 그 놈이라 합니다.
먹고 사는 데 바빠서 투표할 여유도 없다고 합니다.
있는 사람은 정치와 권력에 대해 잘 압니다.
부조리한 시스템을 유지해야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요.
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없는 이들이 투표하는 일입니다.
요즘 조선일보를 보면, 무슨 말을 하는 지 빤히 보입니다.
'정치는 더러운 게임이야. 니들은 이런 더러운 게임에 끼어들지마.'
지난 17대 대선의 투표율은 역대 최저였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역대 최악의 대통령을 갖게 되었습니다.
투표율이 낮아지면, 정치는 더 수준이 낮아집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
내일 서로에게서 희망을 확인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늘한 간담회, 총선 보도 특집, 요즘 핫한 이슈들 한 방에 정리해드립니다~
투표하면 이쁜 사람, 안하면 미운 사람 되는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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