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40대 직장인이 회식을 마치고 일어서다 정신을 잃고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갑니다. 심한 빈혈 상태였는데요. 원인은 위궤양으로 인한 만성 출혈이었습니다. 가끔씩 어지럽고 속이 불편했지만, 늘 참고 야근을 하고 술을 마셨어요. 위장의 출혈이 멎지 않아 오랜 세월 병원 신세를 집니다. 이제 몸에 대해 원망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한창 일로 바쁜 시기에 몸이 말썽을 부려 이게 뭐하는 건가 싶어요.

이 분, 입사한 이래, 제대로 쉰 적이 없었대요. 이끌어줄 만한 선배도 없는 지방대 출신이라 자신의 힘으로 임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새벽까지 일 하느라 회사에 간이침대를 놓고 잠을 자기도 했고요. 열심히 사는 것이 삶에 대한 열정이라 생각했어요. 주변에서 건강 좀 챙기라고 말했지만 그때마다 “아플 시간도 없어”라고 말합니다.

 

‘그는 자신이 나쁜 마부처럼 느껴졌습니다. 좋은 마부는 말이 짊어질 수 있는 적당한 짐을 실어 나르게 하고, 말의 상태를 잘 살펴 가며, 말이 잘 쉬고 잘 먹도록 합니다. 자신의 생계를 책임지는 말이 고맙기 때문에 한 생명으로 대하고 잘 보살핍니다.

나쁜 마부는 눈앞의 이익에 욕심을 냅니다. 말에게 적절한 양보다 늘 더 많은 짐을 실어 나르게 하고, 먹이나 휴식조차 제대로 주지 않고 일을 시킵니다. 당장 몇 푼의 돈이라도 더 벌기 위해서입니다.

그뿐 아닙니다. 말이 힘들어서 제대로 걷지 못하거나 아프면, 말에게 채찍질을 합니다. 걷지 못할수록 더 세게 후려칩니다.

그 끝은 무엇일까요? 말이 쓰러지고 병들어 죽는 것입니다. 나쁜 마부에 말은 그냥 돈벌이 수단에 불과합니다.’ 

(21쪽)

 

<이제 몸을 챙깁니다> (문요한 / 해냄)

정신과 의사인 문요한 선생님의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책을 읽다 반성했어요. 몸을 더 챙겨야겠어요. 정신과 상담을 하는 선생님을 찾아오는 분들은 마음이 불편해서 오시는데요. 마음이 힘들 때는 몸을 챙겨야 합니다. 명상에서 마음 챙김을 Mindfulness라고 하는데요, 문요한 선생님은 Bodyfulness 바디풀니스를 권합니다. 바디풀니스 즉 ‘몸챙김’이란, 일상에서 순간순간 따뜻한 주의를 몸에 기울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하려고 할 때, 몸을 희생시켜서 합니다. 잠을 줄여서 공부를 하거나, 살을 빼서 사람을 만나거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먼저 몸을 희생시킵니다. 과거 산업화 시대에 공장 관리자의 통제 하에 하루 16시간 중노동에 시달렸던 적도 있어요. 그 시절 봉제 공장의 노동자는 잠 안 오는 약을 먹어가며 밤샘 작업을 했어요. 지금은 더 이상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지금은 누가 우리를 피곤하게 할까요?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억압이 외부에서 주어질 때와 달리 내부에서 주어지면 착취는 더욱 심해집니다. 자신을 위해서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현대 사회에서 몸은 착취의 도구이거나 전시의 도구입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과로를 하거나, 과한 운동을 하거나, 과한 체중 감량을 하지요. 가끔 TV를 보던 딸들이 TV에 나오는 배우와 저를 번갈아 보며 말하지요. “아빠도 저 사람처럼 복근 좀 만들면 안 돼?” “아빠도 운동 좀 해서 몸을 만들어 봐.” 왜 이러는 걸까요? 저는 딸에게 “너도 공부해서 전교 일등 좀하면 안 돼?” 이런 말 한 적 없거든요. 공부나 일을 하라는 말은 꼰대의 잔소리로 취급하면서 타인의 몸에 대한 평가는 걱정에서 비롯한 충고나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TV에 나오는 배우와 비교하지 마세요. 그 분들은 하루에 몇 시간씩 몸매 관리를 받고요. 그게 직업인 사람입니다. 아니 처음부터 타고난 몸매가 좋아서 연예계에 진출할 수 있었어요. SNS에 올라오는 건 전 국민 중에서 가장 몸매가 자신 있는 사람의 모습이에요. 전교 일등이 성적표를 올리면, 그거 보고 자괴감을 갖지는 않잖아요? “사람이 겸손하지 못하게, 저게 뭐하는 거야?” 그러면서 몸매 좋은 사람이 올린 사진을 보면 부러워합니다. 그러다보니 우리 몸에 바라는 기대 점수는 높고, 실제로 몸에 대해 매기는 점수는 낮아요. 자신의 몸 점수를 낮게 평가하면 우리의 몸은 부끄러움의 대상이 되고 심한 경우, 혐오의 대상이 됩니다.

‘다이어트가 실패로 돌아가는 것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몸을 함께 살아가야 할 동반자로 보지 않고, 단지 고쳐야 할 대상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자기 사랑이 아닌 자기혐오에 바탕을 두고 이루어진 다이어트는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수치심, 분노 그리고 혐오와 같은 부정적인 에너지로도 우리는 변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변화와 성취는 지속되지 못하고 결국 자신까지 파괴시키고 맙니다. 사랑과 존중 그리고 수용에 바탕을 둔 변화만이 자신과 조화를 이루고 지속될 수 있습니다.’

(39쪽)

정신과 의사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들 때 어떻게 할까요? 문요한 선생님은 그냥 걷는다고 하십니다. 특별히 어디를 가려고 걷는 것이 아니라 발길 따라 그냥 걷는다고요.

‘몸을 움직이는 것은 마음의 고통과 스트레스에 대한 응급조치가 됩니다. 가만히 앉아서 힘든 감정과 복잡한 생각을 맞서 싸우려하기보다 일단 몸부터 움직여보세요. 몸의 변화는 당신의 생각과 느낌에 영향을 줍니다.’

(108쪽)

몸을 챙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수면이지요. 잘 자기 위한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야 합니다. 수면 습관에 중요한 것은 규칙성입니다.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면 점점 더 일정한 시간에 졸리게 됩니다.

둘째, 졸릴 때 잠자리에 누워야 합니다. 좋은 수면 습관은 머리가 아니라 몸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시간이 돼서 잠자리에 눕는 것이 아니라 졸릴 때 눕는 것입니다.

셋째, 잠자리에서는 생각이 아니라 몸의 감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생각을 안 하려고 애쓰기보다 몸에 주의를 기울일 때 가능합니다.

넷째, 수면 환경을 정비해야 합니다. 침대는 오직 수면을 위해서만 사용합니다. 침대에 누워 잠이 올 때까지 독서, TV 시청, 스마트폰 사용, 음악 감상, 통화 등을 하면 뇌가 혼란에 빠집니다. 침대에 눕는 것을 수면으로 들어가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활동의 신호로 받아들입니다. 침대는 잠을 자기 위해서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 존재감이란 몸과 마음의 교집합입니다. 몸이 있는 곳에 마음이 함께 하는 사람은 존재감이 100입니다. 몸은 여기에 있는데 마음은 딴 곳에 가 있다면 그 사람의 존재감은 미미해지고요.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몸이 있는 곳에 마음이 머물러야 합니다. 일할 때는 몸과 마음이 함께 일을 하고, 쉴 때도 몸과 마음이 함께 해야 우리는 깨끗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몸챙김’은 결국 몸이 있는 곳에 마음이 머무르는 것을 말합니다.

문요한 선생님이 가족 상담을 하다 보면 그런 분이 있대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예의 바르고 공손하고 친절한데 같이 사는 가족에게는 화도 잘 내고 지나치게 엄격한 사람. 이런 사람은 가족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불친절한 사람이랍니다. 자존감이 낮아 자신의 몸에 대해서도 불친절하고요. 몸을 평생을 함께 하는 동반자로 여기기보다 부끄럽게 여기고 감추거나 억압하거나 함부로 대한다고요.

자신에게 친절을 베풀고 싶다면 몸에 대한 친절부터 시작하라고 권하십니다. 친절을 베푸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리가 길에서 만난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인사를 건네는 거지요? 일상에서도 몸에게 말을 건네는 겁니다. 짧은 인사말을 하거나 안부를 묻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오늘 어때?” “안녕!”정도로요. 이제는 제 뱃살에도 따뜻한 인사말을 건네고 싶네요.

이 책이 참 좋은 게 몸을 챙기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준다는 겁니다. 그중 가장 간단한 것을 여러분과 함께 해보고 싶습니다. ‘하루 2분 바르게 앉기 훈련’입니다. 척추를 쭉 펴고 수직적 자세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호르몬의 분비가 달라진답니다. 코르티솔이 줄고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늘고요. 자세 교정뿐 아니라 마음 훈련의 방편이기도 합니다. 지금 유튜브를 보시는 분들도 함께 해보시면 어떨까요?

1. 의자 등받이에서 등을 떼고 아랫배에 힘을 주고 척추를 바로 세웁니다.

2. 엉덩이를 좌우로 움직여 양쪽 엉덩이의 좌골을 느껴봅니다.

3. 양쪽 좌골에 체중이 균형 있게 실리도록 합니다.

4. 양 발바닥이 바닥에 밀착되도록 발을 움직입니다. 대략 양 무릎의 각도가 90도 정도일 때 발바닥과 바닥의 접촉이 잘 이루어집니다.

5. 양 어깨를 펴고 시선은 정면의 약 15도 위를 바라봅니다.

6. 양손은 무릎을 감싸거나 혹은 옆으로 가만히 늘어뜨립니다.

7. 2분 동안 호흡과 신체 내부 감각에 집중해 봅니다.

(161쪽)

100세 시대, 오래도록 함께 가야할 소중한 자산, 몸을 더 챙깁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구독,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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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민식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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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수정 2020.01.17 0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인 데 저도 올해는 좀 더 몸을 잘 챙겨야 겠어요~^^

  2. 섭섭이짱 2020.01.17 0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소오름~~~ 예상대로 원픽한 책이
    꼬꼬독에 똬아악 나오다니 ^^
    저도 한때는 나쁜마부였다는걸 반성하게 됩니다 ㅠ.ㅠ
    역시나 옛날 말대로 잘자는것도 중요하고 잘 걷는것도 중요했네요
    일일일만보습관 앞으로도 꾸준히 하기로 ^^
    내 몸에 더 친절하며 몸챙김에 신경쓰기로 다짐해봅니다 ^^

    책도 책이지만 구독자 건강까지 챙겨주는
    꼬꼬독은 사랑입니다~
    ❤️피디님은 더 사랑이고요 ❤️

    요책은 많은 분들이 봐야할 책으로
    널리널리 알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3. 꿈트리숲 2020.01.17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무늬만 착한 마부였던것 같습니다.
    내부의 억압으로 더 열심히 달려야 한다며 채찍질 하고요ㅠㅠ
    그런다고 먹는 것도 소홀, 잠자는 것도 아끼고, 말이 쓰러지는 건 당연한 수순인거죠.

    어제 아침 책소개에서 이 책을 보고 바디풀니스가 뭘까 생각해봤어요. 몸이 꽉 찬다? 가득하다? 그럼 마음과 함께여야 안과 밖이 가득차겠다 싶었는데, 어젯밤 영상 보면서 아!!! 했어요. 몸챙김^^
    전 마음 가는 곳에 몸을 던져보는 방법으로 100%교집합 이뤄 볼까 합니다^^

  4. 제니스라이프 2020.01.17 0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골을 균형있게 딛고
    척추를 세워 아랫배에 힘을...
    주고 싶은데 살에 가려 힘이 잘 안들어가는...

    암튼 노력하겠습니다 ^^

  5. 더치커피좋아! 2020.01.17 0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의 변화는 사람의 생각과 느낌에
    영향을 줍니다.'

    몸을 움직이면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는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몸과 마음을 함께 움직인다면
    건강과 효율을 함께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몸과 마음이 가뿐한 하루~
    피디님~파이팅!

  6. 경우 2020.01.17 0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챙김, 참으로 따뜻한 위로입니다.

  7. 보리랑 2020.01.17 0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을 위한다는 착각 하에 자신을 착취하고 피로하다 못해 번아웃하게 만드는 세상을 살아간다니 참 무섭네요. 자기계발 서적들이 스스로를 짜내도록 독려하지 싶어요.

    "'몸챙김’은 결국 몸이 있는 곳에 마음이 머무르는 것을 말합니다." Mindfulness 가 곧 Bodyfulness 가 되네요. 충분한 휴식으로 생산성 높은 인간이 되어야겠습니다만, 내 깊은 무의식 속 불안감에 쉬는 시간에도 제대로 쉬지 못합니다.

    다이어트는 외모 때문이 아니라, 지나친 지방은 질병과 노화의 원인이 되는 독소이기에 먹는 것에 신경써야 합니다.

    Stress eating 또는 딴생각으로 가득찬 식사를 자주 하기에, 뭘 먹기 전에 4가지를 잠시나마 합니다. 나는 건강하다 느껴보고요. 나는 행복하다 느껴봅니다. 채소들이 비를 맞으며 건강하게 자라는걸 그려보고요. 마지막으로 음식의 색깔 향을 느껴봅니다.

    바르게 앉기 훈련을 적용해서, 면접 전에 원더우먼 자세를 하면 자신감이 증가하여 좋다네요. 밤에 누워서 내 몸 구석구석, 내 몸 안 장기들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목아, 오늘도 공부하고 수업하느라 수고 많았어. 사랑해~'


    마음이 바빠 책도 못읽는 사람들에게 꼬꼬독은 잠시 쉼표를 주는 건강한 선물입니다.

  8. lovetax 2020.01.17 0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피디님! 다독의 여유가 없는 제게 꼬꼬독은 영양제같아요~ 요즘 정신과 육체의 건강에 더욱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책을 보고 있었는데요(12월 한달을 아팠더니 ㅜㅠ ) 이 책이 또 제게 귀한 선물이 됩니다^_^ 언제나 저의 부족함을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거운 그묘일^_^ 되십셔!!!

  9. 아리아리짱 2020.01.17 0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민식 PD님 아리아리!

    존재감이란 몸과 마음의 '교집합'

    '몸을 움직이는 것은 마음의 고통과 스트레스에 대한 응급조치가 됩니다.'
    '스트레스 받거나 마음이 힘들 때 무작정 걷기'

    오늘 마음과몸 챙김 응급처치법 잘 배웁니다.
    잘먹고, 잘자고, 잘 걸어서 내몸을 더욱 더 사랑해야겠어요~!

  10. 송승미 2020.01.17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D님! 오늘 꼬꼬독으로 보면서 저도 2분 바르게 앉기 따라 해보았습니다.
    매일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마음챙김과 함께 몸챙김..너무 와닿고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몸챙김, 마음챙김 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1. 나겸맘 리하 2020.01.17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이 착취의 도구, 전시의 도구로 인식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나이 들어가면서 몸을 전시의 도구로 만들 생각도 가능성도 전혀 없지만...
    내 몸이라는 이유로 홀대하고 착취한 적은 참 많네요.
    마음이 힘들때 마음을 따라가지 말고 몸을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실천해 보고 알았습니다.
    올려주신 글을 되새기며
    몸과 마음의 교집합으로 존재감을 좀 살려보고 싶네요^^
    피디님, 좋은 하루 되세요~~

  12. 오달자 2020.01.17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 제목부터가 지극히 공감되는 말입니다.
    몸을 챙깁시다!

    언제부턴가...제 몸에 대해 슬슬 또 관심밖으로 밀어내려고 합니다.
    불과 몇년전 그렇게 척추 질환으로 고생해놓고선....이제 좀 살만하다 싶으니 잠시 또 잊어 버립니다.

    문요한 박사님께서도 걷기 예찬론자이시군요.
    제가 생각해도 걷는 운동이 최고인것같습니다.

    오늘은 출근길에 30 분 일찍 나서서 둘러둘러 걸어서 출근해야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생애최고의 날 되소서....

  13. 코코 2020.01.17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신이 건강하려면 우선 몸이 건강해야 한다는 걸 몇 년 전에 크게 느끼고
    안 좋은 습관들을 꽤 고쳤답니다. 확실히 건강한 몸 위에 건강한 정신이 따라오는 것 같아요.
    올해에는 명상을 배워보려 합니다. 명상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해서 어떻게 하는 건지
    혼자서도 가능한 건지 아직 막연한데 우선 명상 관련 책을 좀 보려고요.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변화 앞에서도 튼튼하고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자는
    것이 저의 바램이거든요.
    피디님도 항상 건강 챙기시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14. 언제나 봄날 2020.01.17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몸을 챙깁니다》

    심한 스트레스나 심하게 과로했을때
    가끔 나타나는 귀이석증으로 그저께부터
    어지럽고 울렁거림이 생겨 힘든 상황에서
    딱 마음을 치고 들어오는 책이네요.

    요즘 스트레스나 과로가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무엇이 힘들었는지
    돌아봐야겠습니다.

    다들 건강 챙기세요~~

  15. Mr. Gru [미스터그루] 2020.01.17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라 해본 1인.

    요즘 30대인 제 친구들도 하나씩 디스크가 걸리든지 어딘가 건강이 안 좋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어릴 때 나빠져서... 아무튼 바보같이 아프고 나니 제 몸 소중함을 깨닫고 그때부터 귀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하니 계속 쉬고 있을 수만도 없습니다.

    이렇게 틈틈이 건강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6. 아프리칸바이올렛 2020.01.18 0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책 소개 감사드립니다
    나쁜 마부의 비유가 뼈때려요
    깊이 반성합니다
    몸아 참 고맙다 말을 걸며 하루 1분이라도
    몸챙김 꼭 하려구해요

  17. 남쪽숲 2020.01.18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내용이네요.
    이런 생각은 몸에만 한정해서 생각하지 않고 기업에 적용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말이 죽을 때까지 혹사시키는 나쁜 마부처럼 직원을 죽을 것같이 부리는 회사도 많습니다.
    혹 직원이 안 좋은 일을 당해도 직원의 개인적 책임, 능력이 모자라서 라는 등으로 몰아가죠.
    기업에 돈을 벌어주는 직원은 언제든 갈아끼우는 부품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고마운 존재인데 말이죠.

    생각을 더 확장시켜봤습니다.
    여러 확장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