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북모닝 신간 추천, 간단한 리뷰입니다. 

빌 게이츠는 왜 과학책을 읽을까 (유정식 / 부키)
그 바쁜 빌 게이츠도 독서를 하는데, 그것도 어려운 과학책을 읽으며 공부를 하는데, 나 따위가 뭐라고 책을 안 읽을까 싶다. 괜찮다. 나는 나대로 바쁘고 힘드니까. 읽기 힘든 과학책에서 핵심만 쏙쏙 뽑아 정리해준 책이 있으니까. 쉽고 재미난 이야기를 쫓아가다보면 리더에게 도움이 될 과학적 사고를 얻을 수 있다.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우종영 지음 / 한성수 엮음 / 메이븐) 
나무는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망치지 않는다. 다른 나무의 자리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뿌리 내린 그곳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씨앗을 멀리 퍼뜨려, 자식을 부모의 그늘에 가두지 않는다. 나무에게 배우는 인생 교훈.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안성은 / 더퀘스트)
입시와 입사부터 영업과 조직 관리까지, 일을 하며 산다는 것은 평생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사고, 나의 재능을 팔 수 있을까? 잘 팔리는 브랜드의 5가지 공통점. 존재의 이유, 고유의 문화, 차별화와 공감의 귀재, 강점의 집요한 추구, 오직 고객만 본다는 것. 마케팅 전략을 삶의 지표로 삼고 싶다. 더 잘 팔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김호 / 위즈덤하우스)
대화는 핑퐁이다. 주고받는 말의 관계다. 탁구에서 중요한 건 서비스다. 어떤 공을 서브하느냐로 오는 공이 달라진다. 대화도 마찬가지다. 가는 질문이 오는 대답을 결정한다. ‘먹히는’ 말이 있고, ‘막히는’ 말이 있듯이, 같은 질문도 ‘어’ 다르고 ‘아’ 다르다. 원하는 답을 얻고, 상생하는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질문의 기술.

정적 (배철현 / 21세기북스)
‘눈에 보이는 돈을 얻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은 하염없이 낭비한다.’ 메시지와 미디어가 너무 많아 혼란스러운 시대, 우리가 귀를 기울여야 할 소리는 바로 내 안의 정적이다. “나를 유혹하는 외부의 소리에 복종할 것인가, 내 안에서 흘러나오는 미세한 소리에 전율할 것인가.” 고전문헌학자가 알려주는, 고요하게 나를 지키는 힘.



Posted by 김민식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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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대문의 2019.12.03 0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세상에 책이 너무 많네요. 흥미로운 책도 많구요. 이번 서울여행갔다가 pd님께서 추천하신 책 구매해서 읽었고 다시 영어에 집중하느라 한글책은 살짝 미뤄둬야할 것 같습니다.

    pd님께서 간단히 리뷰 해주신 것만 봐도 작가들이 얼마나 고생해서 만들었는지 느껴집니다. 나중에 꼭 읽어봐서 저 사람들의 인생 한 번 느껴보고 싶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2. 아리아리짱 2019.12.03 0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민식 PD님 아리아리!
    와우~!
    종합선물 세트인 좋은 책들 소개 감사합니다.
    '내 안에서 흘러나오는 미세한 소리에 전율 할 것인가'에
    집중하는 날 되겠습니다. ^^

  3. silahmom 2019.12.03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

  4. GOODPOST 2019.12.03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무에서 배운 인생교훈 글이 마음을 울립니다

    다른 나무의 자리를 부러워하지 않고
    뿌린내린 그곳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삶.
    자식을 부모의 그늘에 가두지 않는 삶.

    나는 얼마나 나무의 삶을 살고 있는지 나를 돌아돕니다.

  5. 엔시아 2019.12.03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무이야기가 많이 가슴에 와 닿네요~ 욕심과 시기질투로 얼룩진 삶에 나무가 주는 이야기 함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책 추천 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일들 가득하세요~!!!

  6. 오달자 2019.12.03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무는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망치지않는다"

    오늘 하루도 후회하지 않는 삶.
    살아가겠어요~~

  7. 2019.12.03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섭섭이짱 2019.12.03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앗... 소개해주신 책중 2권은 이미 가지고 있네요.
    피디님과 텔레파시가...ㅋㅋㅋ

    오늘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 안걸리게 따뜻하게 입고 다니셔요 ^^

  9. boderless Nomad_MK 2019.12.03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빌 게이츠는 왜 과학책을 읽을까요? 과학적 사고를 얻고자 읽나봐요~ 신변잡기 책도 제대로 안 읽어본 적이 언제인가..싶은데 그 신변잡기 책 읽고 신변잡기적 사고의 흔적도 남지 않은 저를 돌아봅니다.

    먹히는 말! 막히는 말! 모음하나가 이렇게 큰 차리를 불러오네요^^

    지금 이 뿌리에서 언제가 옮길거라는 생각으로 불안한 일상을 보냈는데, 일단 나에게서 흘러나오는 미세한 소리에 귀 기울어봐야겠습니다. 고요하게 나를 지키며 뿌리 내리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해봅니다. 감사합니다~

  10. 더치커피좋아! 2019.12.03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뿌리 내린 그곳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삶'

    나를 유혹하는 외부의 소리에 복종하기보다
    내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천해가는 삶.

    익숙하지 않은 분야도 관심을 갖고
    배우고 익히며 나누는 삶.

    그런삶을 실천해 볼수 있는
    지금 이 시간.
    소중한 오늘.
    모두 좋은하루되세요!
    피디님도 파이팅!

  11. 김주이 2019.12.03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제목이 참 마음에 드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12. 아빠관장님 2019.12.03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

    전 '정적'이 확~~~~ 들어오네요!

    감사합니다!

  13. 세라피나장 2019.12.03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전
    블로그
    강아지
    버티는자가
    살아남는다

    먹히는 말투
    막히는 말투

    난 어느편을
    즐겨 고집할까

    반성하는
    저녁시간들 ^~~

  14. 힘껏배워늘푸른나 2019.12.03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고 싶은 책 리스트업 합니다. 감사합니다~^

  15. 아프리칸바이올렛 2019.12.04 0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삶의 핵심에 도달하도록 다양한 분야의
    재미있는 때론 무기를 들려주는
    책 소개 감사합니다
    12월 한 해의 마무리는 즐독하자로 정했어요

  16. 나겸맘 리하 2019.12.05 0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올리시는 글들을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이 포스팅은 놓치고 말았네요~
    나무 이야기 해주신 덕분에...저도 몇달전에 인상 깊게 읽은 내용이 생각납니다.
    성장에 적합치 않은 장소에 있는 참나무는 햇볕을 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다가
    자신의 잎과 가지를 줄기의 위쪽이 아닌 아랫쪽으로 키워내기 시작한다고 해요.
    그런 노력이 무색하게 결국 햇빛을 못받아서 말라버리고 말죠.
    나약한 나무가 자신의 부족한 에너지만 더 낭비한 꼴이 된 겁니다.

    그런데 이런 노력을 건강한 나무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건강한 나무는 자신의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무리한 일을 하지 않는대요.
    ' 건강한 나무는 애초에 그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건강한 사람'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에 잠겼던 기억이 나네요.
    피디님께서 들려주실 나무이야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