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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독서 일기

과학책에서 나무책까지 신간 5권 간단 리뷰

by 김민식pd 2019. 12. 3.

교보문고 북모닝 신간 추천, 간단한 리뷰입니다. 

빌 게이츠는 왜 과학책을 읽을까 (유정식 / 부키)
그 바쁜 빌 게이츠도 독서를 하는데, 그것도 어려운 과학책을 읽으며 공부를 하는데, 나 따위가 뭐라고 책을 안 읽을까 싶다. 괜찮다. 나는 나대로 바쁘고 힘드니까. 읽기 힘든 과학책에서 핵심만 쏙쏙 뽑아 정리해준 책이 있으니까. 쉽고 재미난 이야기를 쫓아가다보면 리더에게 도움이 될 과학적 사고를 얻을 수 있다.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우종영 지음 / 한성수 엮음 / 메이븐) 
나무는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망치지 않는다. 다른 나무의 자리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뿌리 내린 그곳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씨앗을 멀리 퍼뜨려, 자식을 부모의 그늘에 가두지 않는다. 나무에게 배우는 인생 교훈.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안성은 / 더퀘스트)
입시와 입사부터 영업과 조직 관리까지, 일을 하며 산다는 것은 평생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사고, 나의 재능을 팔 수 있을까? 잘 팔리는 브랜드의 5가지 공통점. 존재의 이유, 고유의 문화, 차별화와 공감의 귀재, 강점의 집요한 추구, 오직 고객만 본다는 것. 마케팅 전략을 삶의 지표로 삼고 싶다. 더 잘 팔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김호 / 위즈덤하우스)
대화는 핑퐁이다. 주고받는 말의 관계다. 탁구에서 중요한 건 서비스다. 어떤 공을 서브하느냐로 오는 공이 달라진다. 대화도 마찬가지다. 가는 질문이 오는 대답을 결정한다. ‘먹히는’ 말이 있고, ‘막히는’ 말이 있듯이, 같은 질문도 ‘어’ 다르고 ‘아’ 다르다. 원하는 답을 얻고, 상생하는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질문의 기술.

정적 (배철현 / 21세기북스)
‘눈에 보이는 돈을 얻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은 하염없이 낭비한다.’ 메시지와 미디어가 너무 많아 혼란스러운 시대, 우리가 귀를 기울여야 할 소리는 바로 내 안의 정적이다. “나를 유혹하는 외부의 소리에 복종할 것인가, 내 안에서 흘러나오는 미세한 소리에 전율할 것인가.” 고전문헌학자가 알려주는, 고요하게 나를 지키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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