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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여행예찬/짠돌이 세계여행143

짠돌이 세계여행 5. 캐나다 Year 5. 1996 테마 : 캐나다 어학 연수 중인 여동생을 만나러 간 가족여행 경비 : 많이 들었다. 흠흠... 통역대학원 재학 시절, 4학기 졸업 시험을 앞둔 마지막 여름 방학, 또 다시 여행을 떠났다. 캐나다에서 어학 연수 중인 여동생를 만나기 위해 어머니와 캐나다로 떠났다. 현지에서 차를 렌트해서 가족여행을 다녔다. 베스트 여행테마: 캐나디안 로키 국립공원 밴프의 루이즈 호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세계 10대 절경 중 하나다. 가보면 안다. 3000미터 이상의 만년 설산과 빙하, 그리고 그 설산이 물위에 비치는 아름다운 호수까지! 캐나디안 로키 국립공원은 패키지 투어보다 자동차 렌탈 여행을 추천한다. 특히 가족과 함께 자동차여행을 기획중이라면! 아시아 지역은 자동차 여행이 거의 불가능.. 2011. 9. 16.
짠돌이 세계여행 4. 호주 Year 4. 1995 호주 테마 : 호주 동부해안 일주 여행 경비 : 영어 경시 대회 부상으로 호주 왕복 항공권과 3주간 체류 경비를 받음. 개인 지출 120만원. 일정 ; 45일 첫 직장을 그만두고 통역대학원 입학 시험을 치르던 해, 우연히 호주대사관에서 실시한다는 영어경시대회 공고를 봤다. 눈길을 잡아 끈 것은 바로 1등 상품. 호주 왕복 항공권 + 3주간 체류 경비. 이런 왕대박! 바로 응시했다. 난 공짜라면 환장하니까! 회사 그만두고 통대 입시에 도전했는데, 떨어지면 쪽팔리니까 얼른 해외로 뜨자고 생각하던 차였다. 그랬는데 운좋게 1등을 했다. (역시, 인생은 들이대는 자의 것이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호주 공인 영어 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는데, 만점자가 2명 나왔다. .. 2011. 9. 8.
짠돌이 세계여행 3. 동남아 출장 Year 2+3. 1993년 말레이지아, 1994년 필리핀 테마 : 한국 3M 신입사원 시절, 영어 특기자로 알려져 부서내 해외 출장 매년 지명. 경비 : 회사 출장비. (개인 지출 없음) 일정 : 각 7일씩. 대학 졸업 후 첫 직장 한국 3M에서 영업사원으로 근무했다. 3M은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이라, 말레이지아와 필리핀 등지에서 아시아 지역 회의를 자주 가졌다. 기본적으로 영어로 회의를 하고, 각국에서 온 3M 직원들의 공용어는 영어였다. 고로 한국 3M에서도 영어가 가능한 사원에게 출장 기회를 부여했다. 입사 6개월된 새내기가 해외 출장을 가다니! 당시로선 흔치 않은 기회였다. 늘 느끼는 거지만 한국에서는 영어 하나만 잘해도 인생 참 해피하다. 입사 동기들은 필리핀으로 출장가는 나를 보고.. 2011. 9. 7.
짠돌이 세계여행 2. 유럽 Year 1. 1992년 유럽 테마: 대학 4학년 여름방학, 마지막 방학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무작정 떠난 첫 배낭여행. 총경비 : 200만원 (영어토론대회 상금과 영어 과외한 돈으로 경비 마련) 런던 왕복 항공권 80만원, 유레일 패스 40만원, 고로 숙식 포함 순수 여행경비는 80만원...(그 시절엔 이게 가능했음. ^^) 일정: 45일간 유럽 배낭 여행은, 모든 배낭족들이 처음 거쳐야하는 관문이다. 짧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은 나라를 돌 수 있다는 장점에, 비교적 안전하고 또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기에 배낭 여행 입문 코스로 최적. 런던, 파리, 베를린, 로마 등등 유럽의 수도를 도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차고, 유레일 패스 하나면 교통이 해결되기에 편리하기까지... 벨기에의 브뤼헤같은 작은 도시도 좋고,.. 2011.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