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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세번은 실패해도 괜찮아 청춘들에게 권하는 것은 연애입니다. 연애만큼 좋은 공부가 없으니까요. 결혼하기 전에 적어도 서너번은 사람을 만나보라고 하는데, 그렇게 말하면 다들 '에? 바람둥이가 되라구요?' 하고 갸우뚱합니다. 연애를 자주 해봐야할 이유, 수학적으로도 증명해볼게요. 2012년 7월호에 조준현 경제학 교수님이 쓰신 글이 있어요. '위험하고 불확실한 세상'이라는 제목의 확률 이야기입니다. '목숨 걸고 선 보기' 당신은 선을 보기로 한다. 100명의 여자들이 저마다 지참금을 가지고 나오는데, 그 사람과 선을 보기 전까지는 누가 얼마를 가지고 나오는지 알 수 없다. 만약 당신이 한 사람을 선택하면 다른 사람과 선을 볼 수 없으며, 되돌아가서 선택하지 않은 사람을 다시 선택할 수도 없다. 참으로 고민스러운 상황이다. 이 여자를.. 2018. 8. 2.
영어 공부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월요일에 에 대해 쓰며 하버드 생도 불행한 이유에 대해 글을 올렸는데요. 페이스북 친구이신 김선진 교수님이 댓글로 호응해주셨어요. 교수님의 담벼락에서 본 글을 공유합니다. 저도 많이 공감하는 내용이거든요.) 이하 김선진 교수님의 페북에서 퍼왔습니다.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은 건 뭐 하루 이틀된 문제가 아니라 놀랍지도 않다. 중요한 건 왜 자신이 불행한지 근본 원인을 모르고 있단 거다. 내가 수년간 연구한 바에 따르면 너무 자명하고 단순한 데 이유가 있다. 살면서 일, 돈, 가족, 건강 이런 것만 신경쓰고 살기 때문이다. 한번도 자신이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하고 살아야 한단 생각을 안하고 살면서 행복하지 않다고 아우성치는 모순이라니. 행복은 소금물같은 것이다. 마실수록 갈증난다. 행복은 추구할수록 멀.. 2018.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