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구독>의 김유리 피디님이 새로운 기획을 제안해주셨어요. 구독자의 고민 사연을 댓글로 받아 함께 읽어보고 나름의 답을 드리는 시간을 만들어보자고요. 솔직히 많이 부담스러웠어요. 누군가의 고민에 대해 제가 감히 답을 할 깜냥이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자신은 없지만 일단 시도해보기로 했어요. 진행자가 자신이 없다고 물러나면 아이디어를 낸 연출 피디님께서 힘빠질 테니까요. (예능 피디 시절, 많이 까여봤거든요... ^^)
'꼬북님들~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콘텐츠로 찾아왔어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후회를 하죠. 오늘은 그 후회의 경험을 나눠 보려고 합니다.
꼬꼬독을 통해 전달 된 이야기가 여러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많은 위로와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답을 하며, 많이 부끄러웠어요. 그래도 위로 받은 건, 영상에 달린 댓글 덕분입니다.
사연의 주인공을 응원하는 댓글, 본인의 아픔을 꺼내어 위로해주는 글을 보며 뭉클했어요.
이 좋은 댓글을 혼자 읽고 말 수는 없기에,
오늘 저녁 <꼬꼬독 라이브 댓글 낭송회>를 합니다.
댓글에 올라온 사연에 대해 즉석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위 영상에 댓글을 달아주세요.
고민을 살짝 얘기해주셔도 좋아요.
혼자 고민을 마음에 담고 있는 것보다
글로 풀어낼 때, 마음이 조금 더 편안해지기도 하거든요.
굳이 댓글을 달지 않고 그냥 저랑 속닥속닥 수다를 나누실 분은
오늘 저녁 <꼬꼬독> 유튜브 채널로 놀러오세요.
오늘 저녁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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