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과 가정생활, 둘 중 무엇이 더 힘들까요? 저는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상사 때문에 괴로우면 그만두거나 들이받으면 그만인데, 집에서 부모/배우자/자녀 때문에 받는 괴로움에는 끝이 없거든요. 물론 책을 보면 끝을 맺으려 노력하는 사람도 나옵니다. <며느리 사표>를 쓴 영주 작가가 그렇죠. 바쁜 남편의 부재와 무관심 속에서 두 아이의 엄마로 살던 작가가 결혼 23년 차, 명절을 이틀 앞둔 어느 날 시부모님께 "며느리를 그만두겠습니다" 말하고 '며느리 사표'라고 쓴 봉투를 내밉니다. 그 과정을 책으로 내고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어요. 이번에 그 다음 이야기를 내셨습니다.

<결혼 뒤에 오는 것들> (영주/푸른숲)

저자가 시가와 아파트 위아래층에 살 때, 시아버지가 아무 때나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시는 바람에 속옷 차림으로 있다가 당황한 적이 여러 번이래요. 당시 시부모님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던 터라, "초인종을 눌러주세요."라는 말을 못해, 어느 날 현관문 비밀번호를 바꾸었대요. 불같이 화가 난 시아버지는 아들 부부에게 그러죠.
"내가 돈 한 푼 없는 노인네였으면 (서러워서) 자살했을 게다.“
친하다고 상대방의 영역을 마구 침범하는 건, 예의가 아니에요. 이제는 부모 자식 간에도 서로의 영역을 존중해줘야 합니다. 무조건 참고 사는 건 100세 시대에 답이 아니에요. 참고 참아서 시부모님이 90에 돌아가시면 내 나이 60입니다. 이미 좋은 날은 다 지나갔는데 뭘 합니까. 수십 년을 참고 살면 병나요. 이런 상황에서는 남편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중간에서 통역사가 되어야 해요. 수시로 아들과 손주가 보고 싶은 아버지의 입장도 이해하고, 사생활을 존중받고  싶은 아내의 입장도 이해하면서 가운데에서 서로의 욕구를 통역해주는 거죠.

‘결혼하면 부부는 배우자를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는다. 배우자는 선택할 수 있지만 새로 맺는 시가/처가는 선택이 불가능하다. 양쪽 집안의 의견도 제각각이다. (...) 이때 함께 살아온 부모, 연애하며 잘 알고 이해하게 된 배우자 사이에 통역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부모와 무엇보다 사랑하는 배우자 사이를 연결해주는 일이다.’


(119쪽)

그러니까, 고부 갈등이 있을 때, 아들이 입장이 난처하다고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그럼 약자인 며느리만 가운데서 죽어나요. 아들이 가운데서 중재를 해야 하고요. 100세 시대에는 아내/엄마/며느리 등 가족 내 역할에 충실하기보다는 나 자신에게 먼저 충실해야 합니다. 가족 사이에도 지켜야 할 선이 있고 경계가 있어요. 사회적 거리두기, 명절을 맞이한 가족끼리도 지켜줘야 해요.

결혼생활에서 가장 큰 시련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배우자의 외도 아닐까요?
저자도 그 큰 고난을 겪습니다. 남편의 연이은 외도로 신뢰가 깨어지고, 충격을 받아요.


'남편의 외도 사건은 오랜 세월이 지나고 나서야 문제의 원인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나에게는 가장 아픈 상처였기 때문에 들여다보는 일 자체가 괴로웠다. 이 일을 제대로 볼 수 있었던 계기는 <며느리 사표>를 쓰면서였다. 이 책은 나의 결혼 생활에 대한 기록으로, 다시는 나 자신을 잃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썼다.
더는 어리석음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았고 그 세월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 과정에서 생각지 못한 일이 일어났다. 분노와 후회, 상처가 시간이 지날수록 옅어졌다. 울분이 가라앉고 분노가 탄식으로 바뀌며 상처가 아물어갔다.'

(134쪽)

저자는 남편 외도로 인한 상처를 글쓰기로 풀어냅니다. 외도는 어느 날 한 순간, 내가 피해자가 되는 경험입니다. 나는 길을 잘 가고 있는데, 냅다 옆에서 달리던 차가 인도에 뛰어들어 나를 치는 거죠. 이해가 가지 않죠.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길까? 글을 쓰는 건, 이런 피해자의 사연을 이제 내가 주인공이 되는 서사로 바꾸는 과정입니다. 글을 쓰며, 나는 누구인가, 나는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는가, 나의 욕구는 무엇인가를 들여다보고요, 이는 다시 누구의 아들, 아빠, 며느리, 아내, 엄마가 아닌 나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되기도 합니다.
내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망치고 있는 누군가에게 나라는 존재를 드러내는 시작점이 되기도 하는데요.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나의 주체성을 찾으면 남편과 자녀에게 의존하며 상처받는 것도 피할 수 있거든요.

글쓰기를 통해 진짜 나를 집중해서 들여다본 작가는 그제야 모든 고통은 일차적으로 자신에게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깨달아요.

'기본적으로 나는 스스로에게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 삶은 온전히 스스로 끌어가고 책임져야 한다. 그러나 나는 온 존재를 남편에게 내맡긴 채 가만있었고, 남편은 그 모든 부담으로부터 도망가고 싶어 했다. 결혼 초반에는 부부 갈등의 원인을 옳고 그름으로 판단했다. '최선을 다하는 나는 옳고, 이기적으로 사는 당신은 틀렸다'는 태도로 일관했다. 남편은 공격하고 쪼아대는 나의 태도를 피해 집 밖에서 위안을 얻으려 했는지 모른다.'

(135쪽)



저자는 동전의 양면처럼 모든 일에는 좋은 일과 나쁜 일이 공존한다고 해요. 남편의 외도는 충격이었지만, 그 덕분에 시가에서 분가할 수 있었거든요. 애도해야 할 사건에서 저자는 축하할 일을 찾아봅니다.

'분가는 없다'는 남편의 강경한 태도에 외도라는 변수가 들이닥치면서 협상할 여지가 생겼다. 평생을 한 집에서 살리라 여긴 시부모에게도 이 카드를 빌미로 겨우 허락을 받아냈다. 사실상 외도는 시가로부터 빠져나오는 축하의 메시지였다.
또 다른 축하도 있었다. 남편에게 더는 의존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고히 깨달았다. 그 당시에는 애도할 일이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 사건이 내가 스스로 주인으로 살아가는 시발점이 되어주었다. 그 일이 없었다면 지금도 여전히 남편에게 사랑받는 아내로서 나약하게 안주하려고만 했을 것이다. 두 번의 외도는 더는 남편에게 기댈 수 없음을 명백하게 인식시켜주었다.‘

(208쪽)

아픈 이야기를 글로 쓰며, 고난과 시련 속에도 축하할 일이 있음을 찾아내는 작가님 덕분에, 책을 읽으며 위안을 얻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처음부터 단추를 잘못 꿰었을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환상이 '나만 잘하면 된다'는 다짐을 낳고, 사회로부터 주입된 '착하게 살면 복을 받는다'는 조언이 좋은 며느리, 좋은 엄마, 좋은 아내 역할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 것이다. 이제는 이 모든 환상들을 깨부수고, 더는 잘못된 결혼으로 고통받지 말고, 나를 울리는 모든 것으로부터 사표를 던져야 할 때다.'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경상도에서 평생 교사로 일하며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아버지와, 서울에서 나고 자라고 통역사로 일하고 미국 유학을 다녀온 진취적인 아내 사이에서 오래도록 힘들었습니다. 명절이 오는 게 두려웠어요. 명절 기간 동안 쌓인 상처 때문에 서로 다투는 일이 많았거든요. 추석에 가족 모임을 하지 않고 차례를 지내지않은지 벌써 10년입니다. 매년 추석마다 아버지를 모시고 단 둘이 여행을 다니고요, 아내는 아이들과 친정에서 명절을 보냅니다. 효도는 셀프입니다. 각자 자신의 부모만 챙겨도 된다고 생각해요. 여기까지 오는데, 많은 고통과 시련이 있었어요. 명절이 더 이상 고통의 시간이 아니기를 소망합니다.

명절 뒤에 오는 고민, <결혼 뒤에 오는 것들>을 읽으며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가장 소중한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이 상처받지 않는 한가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Posted by 김민식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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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0.05 0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인대문의 2020.10.05 0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arpe diem~ Seize the day~
    결혼, 이혼 다 어려운 선택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선택인 만큼 내가 주체가 되어 선택하고 내 인생 내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 후회가 덜하지 않을까요.
    피디님 말씀대로 나는 소중하니까요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3. 2020.10.05 0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섭섭이짱 2020.10.05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 잘 보내셨어요?
    명절에 대한 가족간의 인식차이....
    참 쉽지는 않은거 같아요
    그래도 에전보다 명절이라고 해서
    누군가 희생하며 보내는 분위기는 없어지는거 같아요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지혜가 필요한 시점인거 같아요. ^^

    10월 첫 글인데.. 10월달도 행복한 달 되세요 ^^

  5. 보리랑 2020.10.05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이라는 환상으로 시작한 결혼생활. 많은 사건 속에서 뭔가를 배웠다면 잘산 인생이라 하겠습니다. 요즘은 중년에 새로 시작한 우정으로 행복합니다. '효도는 셀프' 이제사 팍팍 느껴져요.

  6. 라일락 2020.10.05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자살다가 어느날 억지로 만나는 명절이라는것은 이제는 없어져야합니다.
    평소에 만나는 만남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제 경우엔 양쪽 부모님이 다 돌아가신후엔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매정한 이야기지만 갈등도 부모가 살아계실때 이야기입니다!!!

    코로나가 준 선물이라면 가정,사회도 거리두기를 하게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7. 꿈트리숲 2020.10.05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 뒤에 오는 것들을 전혀 생각해보지
    않고 결혼해서요. 결혼 초에는 무척
    혼란스럽고 답답하기도 했었습니다.
    이제는 마음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나이가 됐지만 제 아이에게는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결혼하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는 세상이고
    결혼하더라도 본인의 선택과 결정으로 얼마든지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있다고 말이지요.

    무엇보다 '나'가 행복한 게 제일 중요하니까요^^

  8. 아리아리짱 2020.10.05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민식 피디님 아리아리!

    부부가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양보로는 오래 지속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서로 공존 할 수 있는 지혜로운 방법찾기도
    서로가 노력해야 가능한 것이고요!

    양가 부모님이 다 돌아가신 후
    숙제들을 벗어나면서,
    이제는 자식을 향해 기대하는 마음을
    거두려고노력합니다.

    '효도는 셀프'가 더욱 절실해 지는 나이가 되었어요.
    나 에게 맛있는 것 많이 사주고
    재미있는 것 많이 해주고
    나 스스로만도 기쁘고 즐거운 시간 가득해서
    자식들에게 기대지 않으리라 날마다 다짐합니다.

  9. 아프리칸바이올렛 2020.10.05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휴 때면 평소 몇 배의 직장 일에
    시댁에 늦게 도착하게 되어 항상 눈치를
    보았고, 그러면서 마음 한 편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가족들 선물 준비도 하고
    시댁에서는 차례 준비에 수십명의 식사 준비를
    하느라 지쳐서 모처럼 고향 친구를 만나고
    가족들 얼굴 본다 남편의 밝은 얼굴이 미웠고
    처갓집 가자는 이야기가 늦어질수록 야속했어요
    결혼 초기에는 명절은 누구를 위한걸까 피해의식도 컸고 이혼까지는 아니였어도 불만을
    폭발시킬 화약고였죠

    아이가 대학에 가고 친구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서 남편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지금 돌아보니 아이 어릴 때 일 핑계 대면서
    친구들과 보내고 늦게 귀가해서 육아독박으로 고통스러웠던 기억은 아직도 다 풀지못해
    힘들 때 밥을 안해주는 소심한 복수를
    하고 있답니다
    돌아보니 남편도 나의 짜증과 불만을 감당하기
    힘들었을거예요
    그 때 날 울리는 모든 것들에 차라리 사표를
    내고 내가 행복해지는 일을 했어야 했는데
    좋은 엄마, 좋은 아내,좋은 며느리 보다
    행복한 내가 되기 위한 노력을 했다면
    훨씬 좋은 관계를 만들었을겁니다

  10. 김주이 2020.10.05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정생활이 정말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도 공감가고,
    그 어떠한 상황 환경에서도 나 자신을 찾는 일이 우선이 되어야한다는말도 와닿습니다.
    책 내용이 더욱 궁금해지네요.

  11. 아빠관장님 2020.10.05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이번 추석도 잘 지내셨지요~^^

    긴 추석 연휴를 마친 오늘과 잘 어울리는 책과 글입니다.

    전,
    "이런 상황에서는 남편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가장 소중한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라는 문구가 참 좋고, 와닿습니다.

    저 역시 자랑은 아니지만, 결혼 후 몇 년간 명절 증후근을 앓다가 부단한(노력?)으로 그 스트레스에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피디님 수고하셨습니다.

  12. 봄처녀 2020.10.05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상처받는 한가위였습니다... 이제부터라도^^

  13. 나겸맘 리하 2020.10.06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디님의 솔직한 고백에서 밀려오는
    숱한 감정들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문화가 전혀 다른 사람들끼리
    가족이 되어 한 평생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참 기적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안이 될 때도 있지만
    돌아서면 상처와 고통의 근원이 되기도 하는 가족.
    우리에게 늘 쉽지 않은 문제를 던져주지요.
    그나저나 이번 추석에는 아버님과
    어디로 여행을 다녀오셨는지 궁금하네요^^

  14. 슬아맘 2020.10.06 0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한 작가님의 글 , 또 솔직한 pd 님의 글
    모두 모두 위안이 되는 글입니다.
    기승전결 나다움을 찾아야 겠습니다.
    한발 한발 힘들어도 찾다보면 더 큰 행복이 제게 주어질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15. 새벽부터 횡설수설 2020.10.06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사회는 참 많이 아픕니다. 그래서 아픈 성인들이 많아요..
    물론 효와 예를 중시하고 대가족 중심의 삶의 형태를 지향했었던 역사적 배경이 한몫했겠지만
    그로 인해 사회는 경쟁 심리를 부추기는 서열 중심 사회로 접어들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내 옆의 사람을 밟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병적인 강박 관념도 있는 것 같고요.

    어린이들이 그 서열 중심의 사회 속에서 부모들의 경쟁심리에 의해 포로가되어 가고요.
    아이들은 학원 또 학원이라는 반강제 수용소로 보내집니다.

    그 아이들이 과연 어디에서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까요?

    병든 사회를 바꾸어 나가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바꾸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피디님이 솔직히 고백하셨으니 저도 솔직히 말할게요.
    저는 잘못된 관행과 신념에 대항하는 투사 기질을 타고 났어요. 그래서 트러블이 있을 때가 있지만
    상대에 대한 배려를 갖추는 자세 덕분에 이전보다 더 나은 상황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잘못된 것이 있다면, 마땅히 잘못되었다라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야 해요.

    누군가가 누군가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그 사람의 무지에서 비롯되지요.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열려 있는 교육 시스템이 갖추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함께 하면 행복할 수 없는 사람들과는 과감히 단절하고
    행복할 수 있는 사람끼리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피디님 우리 모두 여기서 행복합시다!ㅎㅎ

  16. 수린 2020.10.09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D님의 솔직한 고백과 조언이 깊은 울림을 줍니다
    결혼하고 시댁 제사와 시댁 식구들 수발로 명절이 즐겁지 않았는데요 모든 가족 구성원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신 모습이 멋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