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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6

행복이 강도가 아니라 빈도인 이유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를 읽었어요. 하라리는 많은 책을 읽어 과학과 철학, 역사를 섭렵한 후, 그걸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드는데 있어 탁월한 재능을 보여줍니다. 진화심리학이 발견한 행복의 비밀을 그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우리의 생화학적 기제는 수없이 많은 세대를 거쳐 오면서 생존과 번식의 기회를 늘리기 위해 적응했을 뿐, 행복을 위해 적응하지 않았다. 우리의 생화학적 기제는 생존과 번식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유쾌한 감각으로 보상한다. 하지만 이러한 감각은 얄팍한 상술일 뿐이다. 우리는 배가 고픈 불쾌한 느낌을 피하고 기분 좋아지는 맛과 황홀한 오르가슴을 즐기기 위해 음식과 연인을 필사적으로 찾지만, 기분이 좋아지는 맛과 황홀한 오르가슴은 얼마 못 가고, 그런 감각을 다시 느끼고 싶다면 더 많은 음식과 .. 2017. 10. 19.
창조주보다는 창작자!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를 읽었습니다.를 재미나게 읽었기에 하라리의 새 책이 나왔다는 소식에 봄에 영어 원서로 구했는데요, 읽다가 시간이 오래 걸려서 포기했더랍니다. 책 욕심이 너무 많아졌어요. 읽고 싶은 책은 많은데, 시간이 부족하니결국 번역서가 나오기를 기다리게 됩니다. 한글로 읽는 게 훨씬 빠르거든요.책을 사놓고도 읽는데는 역시 시간이 좀 걸렸어요.읽으면서 계속 고민하게 되는 그런 책이었어요.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리뷰 본문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www.bizhankook.com/bk/article/14197 김민식 인생독서] 창조주보다는 창작자! 2017. 10. 18.
아이에게 공부하라는 말 대신 한겨레 육아칼럼입니다.두 딸을 키우며, 저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어쩌면 저의 진짜 숙제는 아이보다 부모인 저 자신의 성장입니다.육아일기를 쓰면서, 항상 그 점을 고민합니다.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하나. 본문에 나오는 기류 요시히데 선수의 사연은 MBC 파업 집회에서 안희남 스포츠 피디가 해준 이야기입니다.'요즘 파업 집회에서 많이 배웁니다.이래서 '파업은 노동자의 학교다.'라고 말하나 봅니다.글에 영감을 준 안희남 피디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본문은 아래 링크를 보세요~ http://babytree.hani.co.kr/?mid=media&category=31727172&document_srl=31746346 2012년 파업이 끝나고 큰 딸 민지와 싱가포르 .. 2017. 10. 17.
슈퍼히어로를 꿈꾸는 책벌레 오늘은 신정철 작가님의 을 소개합니다. 책 뒷 날개에 나오는 글입니다. 당신의 메모가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1. 메모 습관은 일과 삶을 바꾼다.- 하루 5분 짧은 시간이라도 틈틈이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면 평범한 일상이 비범한 순간들의 연속으로 바뀌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2. 메모 습관은 창의성을 극대화한다.- 메모는 단순한 기억의 보조 장치가 아니라 창의성을 부르는 통로다. 창의성이란 서로 이질적인 생각이 충돌하고 연결될 때 발생하며, 이 과정에서 가장 긴요한 도구가 메모이기 때문이다.3. 메모 습관은 삶의 영역을 확장한다.- 소셜 네트워크의 발달로 정보가 흐르는 방법과 사람들이 만나는 방법이 변화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 자신의 생각을 메모하고 자신의 아이디어가 소셜의 바다에서 떠다니게 하는 .. 2017.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