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70 재테크 인생의 분기점 오늘은 트레바리 발제문을 공유합니다.여러분의 재테크 인생에는 어떤 분기점이 있나요?저의 독서 인생에는 2016년이 분기점입니다. 2015년 회사에서 부당전보를 당했습니다. 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출판 편집자를 만나 하소연할 때, 편집자가 그랬어요. “피디님, 잘 됐어요. 오히려 이 기회에 책을 새로 써보세요.” “예전에 쓴 책 이 이미 망했는데 무슨 염치로 또 책을 내나요?” “한 번에 대박 나는 일은 없어요. 될 때까지 하는 거죠.” “글쓰기에 자신이 없어요.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요?” “책을 많이 읽고 좋은 구절을 필사해보세요.” 그 말씀을 듣고, 2016년 한 해 동안 250권의 책을 읽고 블로그에 리뷰를 올렸어요. 그렇게 글쓰기를 훈련한 끝에 낸 책이 고요. 책벌레가 저자가 된 순간이.. 2025. 9. 8. 나 자신의 덕후로 사는 삶 어느 날 아침에 유재하의 노래를 듣고 있었습니다. 붙들 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 가고 쳇바퀴 돌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 가네 거짓인 줄 알면서도 겉으로 감추며 한숨섞인 말 한 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 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 보면 그만인 것을 못 그린 내 빈 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그려가리 20대 대학 시절부터 즐겨듣고 또 부르던 노래인데,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이라는 게 과연 무엇일까? 문득 노래 가사를 하나하나 곱씹어봤어요. ‘붙들 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 가고, 쳇바퀴 돌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 가네.’ 어라, 이건 내 인생의 테마인데? 20대 .. 2025. 9. 4. 희망은 어디에 있는가? 좋은 삶이란 어떤 삶일까요? 내일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사는 삶 아닐까요? 요즘 우리 주위에는 공포와 불안을 부추기는 소식이 많이 들려옵니다. 한국 경제는 본격적인 저성장국면에 들어섰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사람들의 일자리가 사라진다, 출생률 저하로 국가 소멸의 위기다 등등. 이럴 때 좋은 어른은 어떤 사람일까요? 사람들에게 희망을 알려주고, 우리가 갈 길을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오늘은 제가 평소 존경하는 최재천 교수님의 책을 소개합니다. 획기적인 기술이 나올 때마다 우리 인간은 똑같은 걱정을 반복합니다. 산업혁명 초기에 인간의 노동이 기계로 대체되면 모든 사람이 직장을 잃고 쫓겨날 거라고 했어요. 하지만 산업화 덕분에 힘든 육체노동은 줄어들고 사람들은 조금 더 편하게 일하게 되었어요. 정보화, 세계화 .. 2025. 9. 1. 이제 나를 위해 일한다 지난 번에 올린 의 두번째 리뷰입니다.이 책의 저자들은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나는 창업과 이직을 적극적으로 응원합니다. 다만 ‘나를 찾기 위해 퇴사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적극적으로 말리고 싶다고요. 커리어 탐색은 일과 직접적으로 부딪히며 자신을 발견해 가는 과정입니다. 일하는 현장을 떠난 사색은 기쁨을 줄 순 있지만 통찰을 줄 수는 없어요. 번아웃으로 단지 쉬고 싶은 것이라면 온전히 쉬는 데 집중하는 게 낫습니다. 천직을 찾고 싶다면 일과 병행해야 합니다. 책을 읽지 않는 작가가 없고 TV를 모니터링 하지 않는 방송인이 없듯이 인디 워커는 일을 하면서 잠재력을 실현합니다. 자신의 재능을 찾을 때 기억해야 할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긍정성입니다. 재능을 찾을 때는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2025. 8. 28. 이전 1 2 3 4 ··· 6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