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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즐기는 세상/공짜 연애 스쿨57

결혼, 꼭 해야하나요? 주말 연애 스쿨, 질의 응답 이어달리기입니다. 오늘은 여성분이 질문을 올려주셨네요. Q: pd님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그냥 저냥 잘 살고 있는 여자 사람입니다. 연애스쿨을 보다가, 그냥 pd님의 생각이 궁금해져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저는 중학교 때부터 대학교, 대학원에 갈 때까지 연애를 쉰 적이 없었어요. 이 사람이랑 헤어지고 나면, 바로 다음 사람이 나타나고, 그 다음 사람이 나타나고... 저에게 연애라는 것은 그 때 그 때 느낌 좋은 남자를 만나서 예쁘게 추억을 만드는 '기분 좋은 과정'이었습니다. 어려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지금은 어떤 시험을 준비하고 합격해서 전문대학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그래서 그런지....이제 제 동년배들은 다들 결혼 고민을 .. 2015. 12. 6.
이성교제 대쉬의 정석 주말에는 연애 스쿨, 질의응답 시간입니다. Q: 피디님. 연애스쿨을 보다가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피디님같은 경우엔 호감이 있는 이성에게 대쉬할 때, 그 친구가 사귀고 있는 연인이 있는지를 체크하고 대쉬하시는 편이신가요? 아니면, 그런 문제와 관계없이 진솔하게 마음을 전하고 보시는 건가요? 애인의 유무를 알아보지 않고, 대쉬하는 건 윤리적으로 문제인 것 같은데, 그렇다고 애인있으신지를 물어보는 것도 결례인 것 같기도 하구요. 아! 고차방정식보다 어려운게 연애인것 같아요. 피디님의 고견을 기대하겠습니다. A: 연애가 재미있는게요, 옆에서 보면, 어려운 문제가 아니에요. 당사자의 입장에서 어렵지요. 제가 보기엔 간단합니다. 당연히 애인의 존재 유무와 관계 없이 대쉬하셔야 합니다. '죄송해요. 전.. 2015. 12. 5.
여잔데 도끼병이 있어요 보통 주말에 학교는 쉽니다. 그래서 공짜 영어 스쿨도 쉬려고 했는데, 방명록에 질문을 올려주신 분이 계시네요. 오늘은 간만에 공짜 연애 스쿨, 질의 응답 시간입니다. Q: 안녕하세요 피디님. 상담이 필요해서 왔어요. 저는 여자인데 도끼병이 있어요. 상대방이 저에게 관심이 있다고 믿고 상상해요. 정작 상대방을 만나면 집중을 못해요. 상대방이 하는 말과 행동을 있는 그대로 못 보고 제 마음대로 왜곡하고 오해하고 그래요.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를 못하지요. 제가 뭔가를 기대할 만큼 예쁘거나 인기가 많거나 하진 않거든요? 저 진짜 왜 이러는 걸까요? A: 질문 감사드립니다. 영어 공부에만 빠져있다가 간만에 연애 이야기하려니 신선하니 즐겁군요. ^^ 먼저, 도끼병. 이건 병이 아닙니다. 당연한거지.. 2015. 11. 22.
고민남에게 드리는 글 블로그 방명록에 '고민남'께서 질문을 올려주셨습니다. ---------------------------------------------------------------------------- 안녕하세요 피디님. 작년에 피디님의 책을 읽고 블로그를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감동받은 것은 공짜연애스쿨인데요. 들이대라. 상처받지 마라. 올인하라 이것을 읽고 와 이분은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총각 시절이 십년은 전이셨을 텐데, 지금 유행하는 헌팅을 그때 그렇게 하셨다니... 저 역시 모태솔로 탈출하고자 헌팅에 몰입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백명에게 들이댄 끝에 이쁜 여자친구를 얻었지요 ^^ 그런데 저는 그때 여자친구에게 올인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이정도 여자를 얻었으니 다음에 더 예쁜여자를 얻을.. 2015.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