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의 포스팅은 조국 교수를 만난 김태호 PD의 인터뷰로 대신합니다. 

김태호 PD가 제 조연출로 일할 때, 선배들이 "왜 편집을 네가 안하고 태호한테 맡기느냐?"고 잔소리해서, "조연출이 연출보다 더 뛰어날 때는 조연출에게 일을 맡기는 것도 연출입니다."라고 대답했죠.

오늘의 공짜 PD 스쿨 특강은, 그래서 저보다 더 뛰어난 선생님에게 맡깁니다.

PD는 가슴이 이끄는 대로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무한도전 결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태호 PD에게 파업의 이유를 물었습니다.


“예능 피디들은 논리적으로 이게 이렇고, 저게 저렇고 하나하나 따지고 계산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저도 그렇고요. 이성이나 논리에서는 상당히 약하죠. 대신 감성이나 가슴이 발달한 사람들이 많아요. 프로그램을 만들 때도 치밀한 계산이나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유혹하여 보게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포인트 하나가 시청자들과 소통이 되면 그걸로 끌고 간다고 생각하거든요. 예능 피디의 파업 참여도 가슴이 울었기 때문입니다.” -김태호 PD


사진을 클릭하면, 한겨레 기사 전문으로 이동합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21881.html



Posted by 김민식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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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비오 2012.03.05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는 저도 가슴이 우네요 ~~^^

  2. 2012.03.05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사자비 2012.03.06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호PD의 생각이 정말 와닿습니다.

  4. 윤재리 2012.03.08 0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봤습니다! ^^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5. 별빛사랑 2012.05.09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 파업이 성공적으로 끝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