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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PD 스쿨/짠돌이 강연 수강일지

세상에 이런 일이!

by 김민식pd 2022. 8. 1.

(오늘 글은 많이 깁니다... 사정이 있어 그러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

지난 봄 어느날 블로그에 글이 올라왔어요. 전북 부안 낭주중학교에서 일하시는 최주성 선생님이 아이들과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를 읽고 저자 초청 강연을 듣고 싶으시다고요. "네, 달려갈게요!"하고 학교로 갔습니다.

저 멀리 학교가 보이네요.

우와, 학교 앞에 <작가와의 만남 행사> 플래카드가 붙어 있어요!

어렸을 때 꿈이 모교에 플래카드 붙는 거였는데!

<본교 3학년 재학생 김민식, 전국 ** 대회 우승>

'그럼 나를 찐따라고 놀리던 친구들이 깜짝 놀라겠지?' 그런 허무맹랑한 상상을 하며 살았는데, 나이 50이 넘어 남의 학교 플래카드에 나오는 것도 기분 좋네요.

근데, 어라?

플래카드에 이름이 잘못 나왔네요.

제 사진에 오은 시인의 이름이, 오은 시인의 사진에 제 이름이 들어갔어요.

애고, 본의 아니에 유명인 명의 도용을!

최주성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SNS에 사진을 올렸어요. 페이스북에서 웃기다고 난리가 났어요. 누가 오은 시인에게 제보를 하셨나봐요. 그 덕분에 시인과 페북 친구가 되었어요. 세상에 이런 일이!

그날 강의는 정말 즐거웠어요. 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준 낭주중학교 친구들 덕분에 간만에 오프라인 강의의 즐거움을 만끽했어요. 

끝나고 저자 사인할 때, 한 친구는 제 캐리캐처를 그려서 선물로 줬어요. 아이, 조아!

'이렇게 웃으신다. 엄청 행복해보이심' 이라고 쓴 글을 보고 또 행복해졌어요. 그림 고마워요, 배여원님!

전북 부안에 내려가며 맛집 검색을 했더니 마침 터미널 근처 신생반점이 상위권에 뜨더군요. 터미널 근처 식당이 맛집 검색에 뜨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무슨 조화지? 궁금한 마음에 찾아갔어요.

자장면을 시켜서 먹는데요. 역시 지방 인심이 후해요. 양도 푸짐하고 맛있는데... 어라? 쫄깃쫄깃하니 씹히는 게 있네? 돼지고기는 아니고, 이게 뭐지? 골뱅이가 들어가는데요. 정말 맛있어요. 강의 중에 그 이야기를 했더니 아이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

"신생반점은 짬뽕이 레전드에요. 짬뽕도 드셔보세요!"

강의 끝나고 다시 신생반점에 갔어요. 짬뽕도 맛있네요. 근데요. 저는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짜장면에 한 표를 던지렵니다! 골뱅이의 쫄깃한 맛, 아, 글 쓰다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페이스북에서 저는 책 소개글을 열심히 읽습니다. 베스트셀러도 좋고, 평론가 추천책도 좋지만, 저는 취향이 통하는 지인이 추천한 책을 더 좋아하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장강명 작가님의 타임라인에 반가운 소식이 올라왔어요.

 

*** 1회 그믐밤 안내 ***

따뜻하고 깊이 있는 SF 만화 『다리 위 차차』를 함께 읽고 작은 서점에 모여 이야기 나눠요.

2019년 SF어워드 만화/웹툰 부문 대상 수상작인 『다리 위 차차』 1, 2권이 드디어 종이책으로 나왔습니다. 이 작품을 쓰고 그린 윤필 작가님, 재수 작가님,책을 편집하고 펴낸 송송책방 김송은 대표님이 그믐과 함께 북토크를 엽니다. 북토크 사회는 추천사를 쓴 장강명 작가님이 맡아주시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믐은 음력 29일마다 동네 책방에서 북토크 행사를 열려고 합니다. 행사 이름은 ‘그믐밤’이라고 해요.

그믐밤에 참여하지 않으시고 『다리 위 차차』를 읽고 그믐에 글만 남겨주셔도 좋고, 반대로 책을 읽지 않고 그믐밤 행사에만 놀러 오셔도 좋습니다. 그믐밤 행사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모임 안에 있는 신청 방법을 보시고 신청 글을 적어주세요. 참가비는 없습니다.

 - 무엇을? 『다리 위 차차』 윤필 작가님, 재수 작가님 북토크 (사회자: 장강명 작가님)
 - 언제? 7월 27일(음력 6월 29일) 수요일 저녁 7시 29분 (북토크 45분, 질문답변 44분)
 - 어디서? 송송책방 (서울 강남구 언주로 110 경남2차 상가 203호)
 https://naver.me/5RcqELej
 - 참여 인원: 20명
 - 참가비: 무료
 - 신청 방법: 그믐 사이트에 오셔서 설명을 읽어주세요.

 

아니, 세상에! 제가 평소 흠모하던 장강명 작가님을 직접 뵐 수 있는 기회라고라? 그리고 윤필 작가님이라니! 2016년 블로그에 올린 리뷰가 있어요.

2016-71 지하철도의 밤 (윤필 만화 / 창비)

'은하철도 999'라 기억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 '은하철도의 밤'에서 모티브를 따온 만화다. 음... 감동이다... 내가 만약 단막극을 만든다면 이 작품을 영상에 옮겨보고 싶은 욕심이 있으나, 잭 스나이더 생각해서 참기로 한다... 때론 영상으로 훼손할 수 없는, 원작의 품위가 있는 법이다.


'은하철도 999'의 철이와 메텔의 이야기를 이렇게 각색할 수도 있구나. 새로운 시각의 청춘 성장담. 인물과 도시가 함께 성장한다. 콧등이 찡한 감동... 아직 못 보신 분들께는 일독을 권한다. 역시 이 시대, 원안 아이디어의 가장 치열한 격전장은 웹툰인 것 같다.

https://free2world.tistory.com/1003

 

책들의 테마파크 7. 그래픽 노블

2016-68 어메이징 그래비티 (조진호 글 그림 /궁리) 세상에! 어느 고등학교 과학 선생님이 쓰고 그린 만화라는데, 책의 퀄리티에 깜짝 놀랐다. 중력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과학의 모든 이야기를 풀

free2world.tistory.com

 

서점에서 <다리 위 차차> 두 권을 주문해 읽었어요. 와아아! 놀라운 작품이네요. 윤필 작가님이 그새 작가로서 성장하신 모습이 놀라웠고요. 재수 작가님의 그림 연출도 탁월했어요. 장강명 작가님이 왜 이 책을 가지고 저자 토크를 하고 싶어하시는지 알 것 같았어요. 그믐은 장강명 작가님이 사재를 출연해 만든 책 읽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입니다. 달려가 회원 가입을 하고 모임 신청을 했어요. 

마침 송송책방은 제가 좋아하는 양재천 근처에요. 저녁 6시 30분. 선선해서 산책하기 딱 좋은 시간. 양재천을 걷습니다. 내가 흠모하는 장강명 작가님을 뵈러 가는 발걸음은 이렇게 들뜹니다. 윤필 작가님을 처음으로 뵙는다고 생각하니 더 설레네요. 재수 작가님과 두 분은 오늘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실까요?

벌써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저자 사인을 받고 있네요.

저도 책을 가져왔지요. 싸인 받아서 민서에게 가서 자랑하려고요. 둘째 민서랑 같이 읽고 싶은 책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 (본격적인 책 이야기는 다음에 할게요. 오늘은 할 말이 좀 많아요... ^^) 

왼쪽부터 재수 작가님, 윤필 작가님, 그리고 장강명 작가님!

한 시간 반 동안의 북토크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진행되었고요. 작가님과 그믐의 대표님이 쏘신 피자와 맥주를 먹고 마시며 밤 10시 반까지 뒷풀이까지 했어요. 그날 오신 손님들 중에는 <강원도의 맛> 전순예 작가님도 있어요. 작가님도 송송책방에서 책을 내신 저자분이거든요. 1945년생 주부로서 어린 시절, 강원도에서 살며 만났던 사람과 음식에 대한 정감있는 이야기가 참 좋았어요. 책에서 작가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앞으로도 쓰고 싶은 이야기가 아주 많습니다. 이제는 '1945년생 주부'가 아닌 작가로 글을 쓰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의외로 글을 쓰고 싶다는 많은 이들을 만납니다. 글이란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서 쓰지 않으면 못 쓰는 것이 진리임을 깨달았습니다. 쓰고 싶다면 모두 용기 내어 써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https://free2world.tistory.com/1769

 

60년만에 지킨 약속

지난번에 소개한 <강원도의 맛>의 작가 전순예 선생님은 1945년생 주부입니다. 2018/06/08 - [공짜 PD 스쿨/짠돌이 독서 일기] - 입덧이 그렇게 힘든가?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요. 학교에

free2world.tistory.com

가을에 전순예 선생님의 새 책이 나온데요. 방문판매원으로 일하실 때, 일의 기쁨과 슬픔에 대해 쓰셨다는 말씀을 듣고, 설렙니다. 사모하는 작가님의 신간 소식은 늘 반가워요. 

그런데요. 그날 제 옆자리에 앉으신 분이...

바로, 바로, 바로... 오은 시인님이셨어요!

와! 7월 8일에 페이스북으로 친구를 맺은 시인을 20일도 안 되어 실제로 만나게 되었어요!

세상에 이런 일이!

오은 시인님께서 페이스북에 후기도 올리셨어요.

어제는 출판사 겸 서점 겸 카페인 송송책방에서 윤필 작가와 재수 작가의 북토크가 있는 날이었다. 『다리 위 차차』(송송책방, 2022)의 복간을 기념하는 행사이자 지식공동체 그믐에서 개최한 첫 오프라인 행사였다. 사회자는 장강명 작가였다. 앞으로도 음력 29일마다 동네책방에서 북토크 행사를 이어간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행사장에서 우연인 듯 필연적으로 김민식 피디님을 만났다. 지역의 한 학교에서 이름이 뒤바뀌는(?) 바람에 인연이 생겼는데, 실제로 뵈니 굉장히 호탕한 분이었다. 웃을 때 표정은 분수 같았고 웃음소리는 폭포수 같았다. 
『다리 위 차차』에 대한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어 기쁜 날이었다. 해를 보고 나갔다가 달을 보며 돌아온 날이었다.

아웅, 웃을 때 표정은 분수 같고 웃음소리는 폭포수 같다니.... 시인의 글은 이렇게 다르군요.

평생 저는 촬영장에서 액션을 외치며 살았어요. "레디, 액션!"

2020년에 글로 사고를 치고 물러나면서 펜대를 꺾었어요. 글을 쓸 수도 없고, 책을 낼 수도 없고, 강의를 할 수도 없었어요. 바쁘게 살던 사람이 하던 일을 다 그만두니 오랜 시간 우울하더군요. 

그러다 어느날 마음을 고쳐먹었어요. 

노후에는 액션이 아니라 리액션의 삶을 살자. 

꼭 내가 책을 내어야 하나? 평생 독자로 즐겁게 살았는데, 다른 사람의 책을 열심히 읽으면 되는 거 아닌가?

꼭 내가 강의를 해야 하나? 다른 저자의 북토크를 찾아다니며 재미난 이야기를 들어도 충분한 거 아닌가?

그래서 리액션을 열심히 합니다.

선생님이 메일을 보내주시면, "네, 달려갈게요!"하고요.

누가 맛집을 추천해주면, "네, 먹어볼게요!"하고,

작가님이 글을 올리면, "네, 신청할게요!"하고 리액션을 합니다.

그 리액션이 모여, 오은 시인님을 만나고, 윤필 작가님과 재수 작가님도 뵙는 어느 멋진 여름밤의 추억이 만들어졌어요. 

내가 무엇을 하기 힘들 때도 있어요. 괜찮아요. 힘들어서 그런 거에요. 그럴 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어요. 액션이 힘들 땐 리액션만 해도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다니고, 그들이 하는 일을 응원하며 사는 것도 괜찮아요.

 

그날 이후 저는 윤필, 재수, 오은, 세 분의 팬이 되었어요.

리액션이 맺어준 인연, 독자로서 오래오래 이어가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블로그를 찾아와주시는 여러분의 리액션이 제게는 일용할 양식입니당~^^

다음 시간에는 <다리 위 차차> 독서일기와 그믐밤 1회 모임 후기가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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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7

  • 섭섭이짱 2022.08.01 07:32 신고

    안녕하세요.

    별로 안 긴데요 ㅋㅋㅋ 내용에 푹 빠져서
    순식간에 읽었네요^^

    와~~~ 플래카드 오타 나비효과가 ㅋㅋㅋ
    신기한 인연을 맺어준 ^^

    저도 그믐 북콘서트 가고 싶었는데...
    저자 사인도 받고. 장작가님도 뵙고..
    <오므라이스 잼잼> 출판한 송송책방도 구경하고...
    그 날짜에 다른 일과 겹치다보니 ㅠ.ㅠ
    작가님이 거기 참석하셨다니 더 아쉽네요...

    북콘서트 후기 너무 궁금한데요.
    언능 이야기 보따리 풀어주세요 ^^

    리액션 부자 김민식 작가님
    8월도 많이 더울텐데 몸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있으시길 바랄께요

    p.s ) 글 관련 추가 정보

    ● 그믐 : 장강명.김혜정 부부가 만든
    온라인 독서 플랫폼
    책 관련 새로운 시도하는 곳들은
    무조건 흥해야하니
    책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고고고
    www.gmeum.com

    그믐 플랫폼 만든 계기와
    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세요.

    <"암흑에 맞서는 그믐달처럼, 독서의 길 밝혀요">
    https://news.v.daum.net/v/20220729030121449

    <남 의식 않도록..'좋아요' 없는 독서 SNS 만든 소설가 부부>
    https://news.v.daum.net/v/20220718171804476

    ●윤필 작가 : https://blog.naver.com/chadolsp

    ●재수 작가 : https://www.instagram.com/jessoo/

    ●오은 시인 : https://www.instagram.com/flaneuroh/

    재수 x 오은 두분이 같이 작업하신 그림 시집도 있네요.
    <마음의 일 >
    답글

  • 꿈꾸는 치코 2022.08.01 08:27 신고

    오은 시인님의 표현이 확 와닿는걸요~~이렇게 또 좋은 인연을 만들어가시네요.

    답글

  • 오늘 2022.08.01 09:50

    흐믓합니다~!! 오늘도 감사해요*^^*
    답글

  • ladysunrise 2022.08.01 09:59 신고

    피디님 글이 길면 길수록 제 행복지수는 올라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반년만에 전주 부모님댁에 와서 엄마의 맛있는 밥을 먹고 아빠가 깎아주시는 과일을 먹습니다. 저에겐 호캉스보다 더 행복한 경험입니다.

    오늘 저를 찡하게 한. . .기억하고 싶은 피디님 글 속 문장입니다.
    "내가 무엇을 하기 힘들 때도 있어요. 괜찮아요. 힘들어서 그런 거에요. 그럴 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어요. 액션이 힘들 땐 리액션만 해도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다니고, 그들이 하는 일을 응원하며 사는 것도 괜찮아요."

    글로 행복을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의 간절한 기도 중 한가지도 피디님처럼 글로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는 것입니다.
    답글

  • 보리랑 2022.08.01 11:02 신고

    오늘 왜캐 글이 짧은 ???

    수원화성 에너지 아끼며 대충 했는데 이제 됐다고 맘을 놓는 순간 입과 입술이 다시 시위를 합니다. 살만하다고 금방 불태운 탓이지요.

    김피디님은 액션 못지않은 리액션으로 온우주를 움직이시는 듯합니다. 급할 것도 없는 창덕궁 수원화성 연습하러 가야 한다는 부담있지만, 남은 여름 독서하며 늘어지게 보내렵니다.
    답글

  • 플랜카드에 이름이 바뀐 것에서
    바뀐 두 분이 다시 서점에서
    만나시고
    재밌는 책 소개와 부안 여행가면
    골뱅이가 들어있는 신생반점
    짜장면 먹어야지 하다보니
    글이 길다고 하셨는데
    아이스 크림 하나 다 먹기
    전에 끝나 버렸어요
    저도 작가님 글 읽으면서
    이 책 재밌어요 하면
    읽어봐야지, 여행지 소개하시면
    한 번 가볼까 이런 건 어떻게
    생각하나요 하면 제 생각도
    말하면서 리액션의 행복을
    느껴요
    매일 올려주시는 글 덕분에
    재미 하나씩 건집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초현 2022.08.01 15:35

    글이 길다는 말씀에 마음 단디 먹고 읽었는데...
    우왕~순삭!!!ㅎㅎ 넘 재밌어요~~^^
    언제나 기다려지는 김민식 작가님의 블로그
    행복은 여기도 있군요♡
    답글

  • 앞짱구 2022.08.01 15:51

    액션대신 리앤션!
    멋진 표현이네요.
    항상 읽기만 하다가 마지막구절보고 또 글남깁니다!!
    답글

  • 익명 2022.08.02 08:20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nolbujj 2022.08.02 08:51

    PD님의 흥분과 신남이 부산 앞바다까지 파동으로 전달되는 거 같습니다.
    같이 들뜨고 믹 생기가 도네요.
    오늘은 참 행복한 글인 거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낼 수 있는 힘이 생겨납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바람향기 2022.08.02 16:36

    긴 글 읽으면서 상상이 됩니다~ 분수같은 표정과 폭포수같은 웃음소리~^^
    늘 리액션의 대가로 즐거움 가득하셔요.
    답글

  • 김주이 2022.08.02 18:48

    우와 정말 재미난 에피소드네요.
    강연자 이름 오기 해프닝을 행복한 에피소드로 만들어내시는 작가님의 긍정에너지를 오늘도 배워갑니다.
    답글

  • 달래언니 2022.08.02 21:33

    분수 같았던 미소, 폭포수 같았던 웃음소리..
    오은 시인님의 표현에서 다시금 작가님의 모습을 회상하고 갑니다^^ 부안가서 골뱅이 자장면 먹으려구요 그때 또 생각이 나겠지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답글

  • 챠우챠우1 2022.08.03 00:15 신고

    이 날 뜻하지 않게 피디님 만나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좋은 말씀 해 주신것 마음에 간직하고 있겠습니다. 너의 AT필드는 무어냐… 라는 피디님 질문을 엉뚱하게 대답해서 집에 오는 내내 고민을 했습니다. 저의 AT필드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근력운동에도 재미를 붙이시기를 기원하며…
    답글

  • 꿈트리숲 2022.08.04 16:57 신고

    작가님도 애정하는 작가님을 만나러 가실땐
    무척이나 설레고 두근두근 하시는 거죠?
    글에서 그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독서모임, 저자특강 넘넘 재밌는 일들이죠^^
    몸이 힘들어 여기저기 강의 좇아 다니는걸
    하지 못해 많이 우울했는데, 책보며 영상보면서
    리액션 하며 지냅니다.
    작가님 글 보면서 방구석 리액셔너 위로 받았어요.
    작가님 하시는 일 열렬히 응원하겠습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