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생 공부를 하는 것이 꿈입니다. 그렇다고 야간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박사 학위에 도전할 생각은 없어요.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어떤 지식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혼자하는 예습과 복습이 중요해요. 

저는 영어 조기 교육이나 사교육 반대론자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사교육에 익숙해지공부는 누군가에게 돈을 주고 배워야하는 것이라 믿게 됩니다. 진짜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에요. 돈 한 푼 안 들이고. 책을 찾아서 읽고,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거든요. 영어도 그렇고, 드라마 연출도 그렇고, 책쓰기도 그렇고, 저는 항상 혼자 공부합니다.

<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 (한재우 / 위즈덤하우스)이라는 책을 보면, 작가가 오랜 세월 품어온 질문이 나옵니다. 

"왜 어떤 사람들은 공부를 더 잘할까?"

답은 "올바른 방법으로,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영어 공부에 많은 노력을 쏟아붓지만, 정작 실력이 늘지 않아 힘들어하지요. 그들이 쏟는 노력을 보면, 학원에 가서 원어민 회화 수업을 참관('참가'가 아니라, '참관'. 자신이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잘 하는 외국인의 회화 실력을 구경만 하고 오지요.)하고, 미드나 CNN 뉴스를 멍하니 틀어놓는 것이 다입니다. 회화 수업 1시간을 해도, 소리내어 영어를 말하는 시간은 5분도 되지 않아요. 돌아가면서 말하니까. 차라리 20분 동안 소리내어 책을 보고 문장을 외우는 편이 영어 근육을 늘리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학원을 다니고, 돈을 들이고도 영어가 안 되는 걸 보니, '나는 언어에 재능이 없나보다', 하고 포기합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혼자만의 연습인데 말입니다. 

공부하는 방식을 바꿔야합니다. 영어 공부뿐 아니라 수험생의 공부도 같아요. 혼자 하는 공부가중요합니다. 혼자 공부하면,

첫째, 확실히 공부를 잘 할 수 있어요. 

둘째, 시간이 단축됩니다. 학원을 찾아다니고, 과외 교사를 기다릴 필요없이 그냥 지금 이곳에서 하면 됩니다.

셋째, 돈이 들지 않습니다. 비싼 교재나 수업료가 필요하지 않아요. 혼자 하는 공부는 큰돈 들지 않아요.

넷째, 함께 공부할 사람이 없어도 괜찮아요. 오히려 자립심을 키울 수 있어요.


책을 읽고 나니, 제가 오랫동안 느낀 점을 확신할 수 있게 되었어요. 책에 추천사도 썼습니다.


'혼자 하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에서 제가 가장 하고 싶었던 이야기입니다. 영어를 잘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원어민 수업도, 해외 생활도, 비싼 교재도 아닙니다. 문장을 소리 내어 외우는, 혼자 하는 연습입니다. 읽고, 외우고, 외운 것을 확인하는 3가지 단계만 반복하면 누구나, 어떤 공부든 잘 할 수 있어요.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무턱대고 열심히 한다고 능사가 아니거든요. 어떻게 해야 더 잘 할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 시절, 이 책을 만나지 못한 게 한입니다. 그랬다면 제 인생이 바뀌었을 텐데 말이지요. 아니에요. 남은 인생, 이제라도 바꾸고 싶은 마음에 책을 읽습니다. 아이의 책상 위에 슬그머니 올려두고 싶은 책입니다.' 


민지의 책상에 올려뒀는데, 어느날 그러더군요. 

"아빠, 그 책 베스트셀러더라?" 

원고를 읽으며 느꼈어요. '이 책은 잘 팔리겠구나.' 핵심을 찌르거든요. 

가성비 최고의 공부법, 혼자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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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민식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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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연맨 2018.03.21 0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혼자 공부하는 법을 배워가고있습니다.. 좋은 책 소개 감사드립니다

  2. 섭섭이짱 2018.03.21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이거 서점에서보고 PD님이 바로 떠올랐는데...
    추천사도 쓰셨었군요. 역시 ^^
    저도 독학은 필요하다 생각은 하는데, 모든걸 다 혼자 공부 하는건 어렵더라고요.
    특히 예체능 왕기초단계에서는 혼자서 하기 진짜어렵더군요. 혼자하다 괜히 자괴감과 스트레스만 더 받았던적이 있어서 ㅋㅋㅋ

    피디님 지론을 이 책에서는 어떻게 얘기하는지 궁금하네요. ^^ 요것도 읽을 책 목록에 저장~~~~

    • 야무 2018.03.21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섭섭님, 잘 지내시죠?

      저도 배드민턴 배우다가 좌절한 경험이 있어서 ㅎㅎ 외람되지만 제가 생각한 바를 댓글로 남깁니다.


      저는 이 책에서나, PD님이 강조하시는 게 "배울 필요 없고, 그냥 혼자 하면 다 돼!"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이 책은 다 읽어보진 않았고, 발췌독해서 제가 오해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PD님 완전히 생각과도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의심과 반박, 환영합니다^^)


      이 책에도 나와 있지만, 논어의 學而時習之 不亦說乎(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라는 말씀에 비춰보면 저는 배우기는 빨리 배우는 데 익히는 데에는 들인 시간은 많이 부족하다고 대학 때부터 절실히 느꼈거든요.(아 물론, 운동은 배우는 것도 느림 ㅋㅋ)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공부 못하는 학생들은 대개 혼자 익히는 시간이 부족한 게 큰 원인이구요. 섭섭님도 수학을 잘하시니까 아실텐데, 수학 못하는 친구들 가장 큰 특징이 답지 보고 이해하면 자기가 풀 수 있다고 착각하는 거거든요(유창성 착각(Fluency illusion)이랑 같은 맥락이죠 ㅎ). 답지 안 보고 풀 수 있어야 그게 실력이죠^^ 그리고 그러기 위해선 고통스럽지만 익히는 과정이 필수!


      그런데 바꿔 말하면, 익히기 전에 기본적인 걸 어떤 형태로든 배우긴 배워야 하는 것 같아요. 제대로 배울수록 익히는 것도 다소 쉬워지는 것도 맞구요. 학생들은 학교 수업을 통해 일단 기본적인 걸 배우고 있습니다.(물론 학습 방법이 이전처럼 주입식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걸 알려주는 교과서가 있구요) 스스로 자료를 찾아서 공부할 때도 궁금하거나 잘 이해 안 되는 걸 물어볼 수 있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계시니까요. (그런데 꼭 수업시간에 제대로 안 듣고 학원방랑을 하는 건 시간낭비죠)

      또, 성인이 되어서 하는 공부는 그 이전까지 어떤 형태로든 배운 것이 바탕이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꼭 정규 교육과정이나 드러나는 형태의 학습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또, 앞서 선생님이나 부모는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과 주고 받으면서 배울 수 있구요.

      실제로 제가 고등학교때 지학 선생님이 교과에 나오는 물리적 사실도 틀리게 수업을 하셨는데요, 뭔가 잘못 된 거 같아서 나름 참고서 찾고 문제집 보면서 질문을 했었어요. 그랬더니, 제가 맞다고는 하시는데 더이상 깊은 설명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재수학원 가서 알았습니다. 제가 아예 잘 못 배웠다는 걸요. 물론 참고서도 있고 문제집도 있었지만 개념을 잘 못 배운 건 좀 치명타였어요. (물론 그 선생님 때메 제가 대학을 제때 못 간 건 아닙니다. 제가 공부를 안했음-_-ㅋㅋㅋ)


      그러니까 제 의견은, 배우는 과정은 어떤 형태로든 먼저 필요한 것 같다는 거예요. 그게 책이나 인터넷일 수도 있지만 직접적으로 누군가에게 사사할 수도 있구요. 전 기왕이면 악기든, 운동이든, 수학이든 기본기를 잘 알려주시는 선생님 혹은 코치가 좋더라구요 ㅋㅋ

      그치만 모든 걸 다 떠먹여 달라고 하고 스스로 공부 안하는 학생은 백날 학원 다녀봐야 장기적으로는 공부를 잘 하기 어렵다는 건 진리인 것 같습니다. 배운 것을 익히는 시간 꼭 필요합니다!
      (+ 요령껏, 적당히, 스팩 채우기로 공부하는 애들도 갈수록 성적 떨어지고요.)


      ps. 사교육업 종사자로서 제가 받은 가장 엽기적인 질문은 "우리 애가 수업시간에 뭘 질문하면 될지 좀 알려주세요. 요즘은 수업시간에 질문 많이 하는 것도 세특에 들어간대요" 였습니다. 환장-_-;

    • 섭섭이짱 2018.03.21 2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야무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역씌 전문분야이시니 핵심 내용을 잘 써주셨네요. 저도 야무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
      근데 질문을 뭘할지 알려달라는 사람은 뭔가요. 밥을 아예 씹어서 떠먹여달라는건지... 안타깝네요.

      p.s) 근데 저 수학 정말 못했는데 ^^;;; 이과였는데도 맨날 수학 성적은 항상 양을 달고 다녔죠. ㅎㅎㅎ

    • 야무 2018.03.24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섭섭님

      앗! 여기서 양 동지를 뵙다니^^
      전 고딩 때 일본어가 '양'이었습죠...무려 4학기연속 ㅋㅋㅋ 고1때 일어쌤이 진짜 재밌게 잘 가르쳐주셨는데...혼자 익히는 시간이 없었더니..양 나오더라구요 허허....( ")a
      역시 공부는, 혼자 꼭 복습해야하는 거였어요 ㅜㅜ

  3. vivaZzeany 2018.03.21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람이 찬 아침입니다. 주중의 고비, 수요일이네요.
    혼자하는 공부!!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정작 학창시절에는 몰랐었지요. (공부에 관심이 없..)
    아이들을 키우면서 혼자 공부를 많이 하게 되었어요.
    공부라기보다는, 책읽기와 자료검색이었지만요. ^^;;;
    저도 평생 배우는 게 소원입니다. 혼자 공부를 하든, 타인의 글, 행동등을 통해서든
    끊임없이 배우고, 알아가고 싶어요.
    생활하면서 제 아이들에게도 배우는 게 많습니다.
    도서목록에 하나 더 추가합니다.

    PD님께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재미있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4. 뜨라맘 2018.03.21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책 소개를 읽으면 뭐든지 다 읽고 싶습니다.
    책장에 안읽은 책이 자꾸 쌓여가네요 ^^
    조만간 다 읽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 cyanluna 2018.03.21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책 샀어요.! 지금 읽고있는책 다읽으면 다음에 읽어볼겁니다. 이책덕분에 아이들 크면 굳이 떠밀려 학원보내지 않아도 되겠다라는 확신이 생길 것 같습니다 ^^ 전 아이와 함께 하는 공부의 정석을 써봐야겠네요 ㅎㅎ

  6. 이진희 2018.03.21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학위나 단체를 업지 않고 혼자 공부하기를 즐깁니다. 그런데 혼자 하는 공부를 공부라 인정받지 못해 내심 아쉬웠나봐요. PD님 글 읽고 큰 위안을 받음과 동시에 ‘그래~ 꾸준히 해 나가자!’ 기운이 났어요. 감사핮니다.

  7. 나란녀석은 2018.03.21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책소개 잘보고 갑니다

  8. 카이리 2018.03.21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 제목부터 맘에 드네요 ㅎ
    전 어려서부터 뭐든 혼자 하는게 편한 사람이어서 그런지 와닿는 부분이 많은거 같아요
    좋은 책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읽어볼께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9. 김경화 2018.03.21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책 볼까,말까 망설였던 책이였는데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을 다 읽고 봐야겠어요. 이정모과학자님 책보면서 너무나 공감되고 합당한 이유들을 찾아주셔서 마음과 두뇌가 엄청 시원합니다. 겨울에도 비껴갔던 눈이 오늘 경남 사천에 오고있습니다. 지난겨울 눈구경 못했다는 초4 아들 넘 좋아합니다.

  10. *loveme* 2018.03.21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공부는 혼자하는 것 같아요.
    어릴때는 모르고, 어른이된후 내가 절실히 필요해지니 느끼게 되니말이죠.
    그런데 그때도 잘했던 아이들은 대체 ㅋ ㅋ

  11. 오늘다름 2018.03.21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우연히 팟캐스트를 통해서 이분을 알게 되었지요. 팟캐스트도 추천입니다. 요즘 피디님과 재우님 두분이 저의 공부 멘토이십니다 ^___^

  12. 차언명 2018.03.21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두아이 키우면서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성적과 비례한다.'를 믿었어요.
    그래서 두아이 모두 사교육은 정말 최소한 했습니다.

    둘째는 초딩때 친구들 모두 학원가고 자기혼자 심심해서 매일 학교 도서관 책을 하루 3-5권 빌려서 읽었습니다.4학년 때 이 초등학교 역사상 학교 도서관 책을 모두 읽은 학생이 우리 아이였고. 우리 아이때문에 신규 도서를 더 주문했다고 하더군요. 둘째의 공부힘은 어릴때 심심해서 자발적으로 했던 독서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째는 독서보다 미드 영드에 초딩때 심취 했습니다.
    미드 영드의 반복시청(놀이 하듯이 즐겁게..) 이것이 첫째의 언어역량에 큰 힘이 된 것 같았습니다.
    첫째랑 같이 정말 많은 미드영드를 봤었네요.ㅎ

    결국 아이에게 잉여로운 시간을 주었더니 알아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찾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도 터득하구요. 요즘 학생들은 너무 불쌍합니다.스케쥴이 빡빡해서.ㅠ

    책소개 말씀처럼 제 신념이 맞다는 걸 증명해 주는 책이군요.
    꼭 사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다름 2018.03.22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7세 10세 아이엄마입니다. 두아이를 키우며 매일 흔들리는 교육관을 잡고자 공부하는 엄마에요. 쉽지는 않네요 ^^;; 아이들과 미드영드... 어떤 식으로 영어 공부를 진행하셨는지 조언 구해도 될까요.

  13. 전혜림 2018.03.21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생각,좋은말씀,좋은방법,좋은책추천까지~~~너무너무감사합니다~~~어떤책을읽어야할지~어떻게해야할지~방법을찾고자하는이들에게오아시스같은블로그입니다~~감사합니다^-^

  14. 정지영 2018.03.21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이책 구매 리스트에 있어요.
    피디님께서 추천서 쓰셨다니 더더욱 보고 싶네요.
    독서 덕후가 추천하니 믿고 보는 책이 되겠죠.^^

    저의 딸이 사교육없이 올해 중학교 입학했는데, 날마다 놀라는 일 연속입니다. 자신없는 수학시간에 손 번쩍들고 잘 모르겠다 하고, 심지어 수학부장까지 맡았어요. 떠밀려서가 아니라 순수 자의로 말이죠.
    학교 마치면 혼자 복습하는 시간을 6학년때부터 가지더니, 이제는 모르는건 부끄러움이 아닌걸 아는듯해요. 혼자공부하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분명해지고,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를 알게되는 것이 핵심이겠죠.

    공부는 혼자 하는 것-공감 ❤x100개^^

  15. 아리아리짱 2018.03.21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pd님 아리아리!
    피디님 좋은책 추천 감사합니다.
    공부는 혼자 하는것이다에 크게 공감 하지만,
    야무님 말씀처럼 그 혼자할 기초체력 또는 습관 형성이 힘든 환경에서는 사교육의 도움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강압으로 지나친 선행학습은 부작용이 물론 많지만, 부모님 맞벌이로 자녀를 제대로 지도, 관찰 하기 힘든 상황에서는 나름 사교육의 순기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 야무 2018.03.21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개인적으로는 "사교육의 순기능이 있다"는 표현보다는 "한국적인 환경(부모의 근무시간이 지나치게 길다든가 하는)에서 사교육 나름의 역할이 있다"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아리아리님 의견을 부정하는 건 아니구요.
      다만,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꼭 부모가 아니더라도 공교육에서도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좋은 습관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고, 부모가 신경 쓴다고 해도 부모와 아이의 성향이 너무 다르다든가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잘 안 된 채로 자라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런 부분이 채워지지 않았을 때, 비용을 지불하는 사교육이라도 활용해야하는 것이냐, 아니면 더디더라도 아이가 알아서 하도록 두어야 하는 것이냐 하는 부분은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6. 보리보리 2018.03.21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아이들의 영어사교육 최소화를 위해
    애니 코코Coco 쉐도잉을 유투브에 올리고 있어요
    (보리영어)
    여기분들 아이 잘 키우고 계시네요 ~^^

  17. 반아미 2018.03.22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혼자하는공부! 열심히해보겠습니다. 공부를 잘한 적이 없지만.. 피디님 덕에 잘하고자하는 의지가 퐁퐁샘솟아요 ^^ 좋은밤 되십시오~!!

  18. 1조클럽가디언 2018.03.22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PD님 블로그에 처음 방문합니다. 다시 한번 방문드립니다.
    소개해주신 책을 현재 읽고 있어 더 관심이 갑니다.
    역시 같이 열심히 하는 분들이 있다는 생각이 하니 혼자 무엇을 하든 다같이 스터디하는 기분입니다.
    PD님 글을 오래 볼 수 있도록 항상 건강 챙겨주십시오!
    감사합니다!

  19. 2018.03.23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김민식pd 2018.03.24 0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일본어 공부를 시작한 게 마흔살이었어요. 그 덕분에 지금은 일본 자유여행을 즐기고 있고요. 공부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는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20. 2018.03.25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