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카페를 새로 시작하네요. 온라인 카페랍니다.

동생은 캐나다 이민 간 지 10년이 넘었는데요,

밴쿠버 이민에 대한 생활 정보 카페 활동을 열심히 합니다. 

 

카페 소개글이 참 좋아서 올립니다.

 

'자신의 것에 투자하세요.' 

 

http://godsetmefree.tistory.com/m/1098

 

힘든 일을 겪을 때마다 그것을 성장의 계기로 삼는 동생을 보며, 또 배웁니다.

 

 

1996년 통역대학원 2학년 여름 방학 때 어머니를 모시고, 동생이 어학 연수 중이던 캐나다로 여행을 떠났어요. 셋이서 차를 렌트해서 한 달 가까이 잘 놀았는데요. 당시 즐거웠던 여행의 추억이 동생을 캐나다 이민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저는 외대 통역대학원 졸업시험을 몇달 남겨둔 상황이었는데요, 아무런 대책 없이 여행을 떠납니다. (통대 졸업시험은 입학시험보다 더 어렵습니다. 한번에 합격하는 사람이 절반도 안 됩니다.) 대학 4학년 여름 방학 때도 취업 준비는 팽개치고 유럽 배낭 여행을 떠났어요. 학교 졸업하면 한동안 장기 여행은 힘들거니 마지막 방학에는 놀아야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과 이미 지나간 날에 대한 후회로 오늘을 허비하지는 말자. 현재에 충실한 살을 살자, 그런 자세로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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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민식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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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섭섭이 2017.04.09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일요일 글 올려주신건 오랫만인데,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과 이미 지나간 날에 대한 후회로 오늘을 허비하지는 말자.
    현재에 충실한 살을 살자, 그런 자세로 살고 싶어요."
    삶의 자세에 대해 또 하나 배우고 가네요.

    동생분 관련 글을 읽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PD님이 동생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수 있는거 같아요. ^^

  2. 프라우지니 2017.04.09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들과 함께 하는 여행, 특히 내언어가 아닌곳을 여행한것이 오래 추억이 될거 같습니다.
    저도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3. 동우 2017.04.09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한 수 배웠어요!
    감사합니다!

  4. 2017.04.09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투썬플레이스 2017.04.10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생과 함께 외국에 대해 호감을 갖고 영어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것도 복인 것 같아요.

    저도 동생이 은행 콜센터 외국인 전담이라 서로 영어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하거든요. 그럴 땐 친구들과는 또 다른 뭔가가 있어요. 동생의 비전이나 제 비전 속에 서로가 들어있다는 느낌^^

  6. 영아짱 2017.04.12 1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숍 갔다와서 글보니 진짜 카페(커피숍) 여신 줄 알았어요 ㅋㅋㅋ

  7. 첨밀밀88 2017.04.18 0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생분도 글을 참 잘 쓰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