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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즐기는 세상

간단 댓글 릴레이

by 김민식pd 2016. 5. 5.

그동안 댓글 올려주신 분들에 대한 답글을 모아봤습니다.

그동안 댓글 올려주신 분들에 대한 답글을 모아봤습니다.

 

첨밀밀님:

저는 피디님께서 주말에는 글을 안올리셔서, 주말에도 좀 뭐라도 올려달라고 요청하고싶은데요.ㅋㅋ

김민식:

오래 달리려면, 잘 쉬어야합니다.
주말은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다보니
컴퓨터를 안고 살기보다는
가족과 나들이를 다니려고 합니다.
주말에 글이 올라오지 않으면,
'아, 이 양반, 또 어디 놀러갔구나.'
하시면 됩니다. ^^

잘 놀아야 또 글도 나오거든요.

민우님:

물렁해진 마음 다 잡고자 방문하니 해맑게 웃고 계신분이 계시네요.
나도 웃을 줄 압니다. 제 별명이 활짝 웃는 보거스였으니깐요. 그런데 문득 거울을 보니 무표정한 내모습 보면서 피식~^^ 웃어봅니다.
 

김민식:

저도 거울을 자주 들여다봅니다.
셀카도 자꾸 자꾸 찍어보고요.
그래야 표정이 더 밝아지거든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보시는,

웃는 표정으로 사람들과 만나며 
밝은 기운을 선사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

 

동우님:

트래킹하실때는 주로 무얼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의 경우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것도 한시간이면 귀가 아프고 거슬리기 시작하더라구요ㅋㅋ 

김민식:

초반엔 그냥 걷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도 하고, 글감도 떠올리고 그럽니다.

중반에 지루해지면 오디오북이나 팟캐스트를 듣습니다.

후반에 힘들어지면 댄스음악을 들으며 박자에 맞춰 팔을 휘저으며 마지막 스퍼트를 합니다. 

80년대 추억의 클럽 음악이 제겐 다 응원가입니다. ^^

 

고민남:

한 사랑이 끝난 지 오래지 않은 20대입니다. 자주 생각나는 새로운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혼란스럽네요. 지난 사랑에 대한 예의를 다하기 위해 조금 더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할지, 눈 앞의 사람을 잡아야할지요..

김민식:

지난 사랑에 대한 예의는 나중에 나이 들고 연애계(?)에서 은퇴하신 후 차리셔도 됩니다. '그래, 좋은 사람이 있었지.' 하고 추억해주는 걸로 충분해요. 지금은 현역이시잖아요. 현역은 무조건 현재만 보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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