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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영어 스쿨

직장인의 자기계발

by 김민식pd 2016. 4. 15.

2016-76 마흔, 당신의 책을 써라 (김태광 / 글로세움)

'인생은 생각보다 짧지 않다. 생활수준 향상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앞으로 백 살까지도 느끈히 산다고 한다. 당신은 그 긴 인생을 무슨 재미로 살겠는가? 등산이나 골프를 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너무 무료하지 않은가. 지금부터 책 쓰기를 통해 전문가로 입신하게 되면 남은 인생을 평생 현역으로 살 수 있다. 자, 지금 당장 책 쓰기를 통해 행복한 인생 2막을 준비해보라. 그리고 누구보다 더 멋진 인생 2막을 살기를 바란다.'

 

요즘 '공짜 영어 스쿨'의 글을 모아 출판용 원고를 준비하는 중이다. '어떻게 하면 책을 잘 쓸 수 있을까?'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은 책 속에 있다. 영어 공부에 대해 책을 쓰는 나는, 그 책을 더 잘 쓰기 위해 다시 책을 읽는다. '마흔, 당신의 책을 써라'는 그래서 읽은 책이다. 위의 글은 서문 마지막에 나오는데, 그 앞 문단도 가슴에 와닿았다.

 

'남이 만든 기업에서 밥벌이를 하고 있는 사람일수록 책을 써야 한다. 직장에 다니며 일용할 양식을 구할 수 있을 때 미래를 위한 '딴짓 -책 쓰기-'을 해야 한다. 그것도 지금 당장!

만일 지금 업무가 바빠서 책 쓸 시간이 없는 사람이라면 회사를 그만 둔 후에도 그에게는 책 쓸 시간이란 없다. 밥벌이를 위해 또 다른 회사의 문을 기웃거리거나 다시 들어간 회사에서 전전긍긍하느라 또 시간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위의 책 7쪽)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을 꿈꿀수록, 집에서 버텨야한다. 부모님과 싸웠다고 가방 하나 들고 나서면, 곧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다. 찜질방 생활도 하루 이틀이고, 고시원 생활도 한두달이다. 조금만 지나면 집 놔두고 지금 이게 뭔 고생인가 싶어 다시 돌아오게 되어 있다. 독립을 꿈꾼다면, 집에서 사는 동안 열심히 돈을 모아야한다. 그나마 집에서 먹고 자고 할 때, 돈을 모으기가 쉽다. 집 나가서 돈을 모으는 건 쉽지 않다. 돈이 있어야 집 나가서 오피스텔 구할 때 보증금이라도 낼 수 있다. 부모님이랑 싸웠다고 무조건 집부터 나가는 건 답이 아니다. 부모님의 간섭이 싫다면, 그럴수록 집에서 성실하게 생활하며 용돈을 타내고 돈을 모아야한다.

회사 생활도 마찬가지다. 직장 생활이 힘들면 힘들수록 회사 내에서 버티며 자기계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홧김에 박차고 나가봤자 바깥은 찬바람 쌩쌩부는 동토의 땅이다. 나가서 영어 공부하고 이직을 준비하는 건 쉽지 않다. 돈 한푼이 아쉬워진다. 그나마 돈을 들여 공부에 투자할 수 있는 것도 월급 받을 때 얘기다.

회사에서 어학 학원비를 지원한다면 무조건 타내시라. 그게 남는 장사다. 회사에서도 반길 것이다. 책을 써서 전문가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여러개의 외국어를 할 줄 아는 직원을 분명 더 높이 평가할 것이다. 스스로의 몸값을 높인 후, 회사에 당당히 요구하시라. 노력에 응당한 대우를 해달라고. 안 통하면, 그때 가서 나가도 늦지 않다.

물론 이직의 달인으로서 감히 충고하자면, 승진 요구가 안 통할수록 사내에서 버텨야한다. 나랑 같이 몇년간 일한 사람이 나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데, 바깥에서 나를 모르는 사람이 나를 높이 쳐줄 이유가 없다.

자기계발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게 마음의 안정을 주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시키는 일만 하고 사는 것보다,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여유가 있을 때, 그 마음의 자세가 행복을 부른다.

가장 소중한 건 당신이다. 당신이 행복해야 회사도 있다. 그 행복을 위해서는, 자기계발이 우선이다. 

 

즐거운 자기 계발, 영어 공부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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