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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영어 스쿨

영어공부로 하는 노후 대비

by 김민식pd 2016. 5. 13.

댓글부대 11주차 글입니다.

2016-121 1인 1기 (김경록 더난출판사)

'노후파산'과 '2020 하류노인이 온다'를 읽고 노후 대비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찾아 읽은 책입니다. 보험사 은퇴연구소에서 일한 저자는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누구나 한가지 기술을 익혀야한다고 하네요.

'지인이 사업을 정리하고 7억 원 정도를 예금해두었는데 한 달에 대략 100만 원 정도가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강의를 한 번 했더니 100만 원을 주더라는 것이다. 그 돈을 받으면서 '7억 원 예치한 가치가 한 달에 한 번 강의한 가치밖에 안 되는구니'라는 생각을 했단다.'

(위의 책 37쪽)

12억원을 예치시켜둔 자산가라도 금리가 1%라면 월 100만 원밖에 못 번답니다. 앞으로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면서 초저금리 시대가 온다면 목돈 모아봐야 별 힘을 못 씁니다. 이런 시기에는 금융자산보다 소득을 올릴 기술이 중요하다는군요.

30년의 교직 생활을 마치고 1998년에 정년퇴직한 두 친구분이 있었어요. 한 사람은 퇴직금을 연금으로 신청했고, 또 한 분은 일시불로 찾아서 은행에 넣어뒀대요. 돈을 찾은 친구가 그랬지요.
"넌 왜 돈을 나라에 맡겨두니? 니가 찾아서 자산을 운용하면 더 큰 수익을 얻을 텐데. 3억을 찾아서 은행에 넣어두면 매달 300만원 정도 나오는데."

네 당시엔 IMF직후라 은행 금리가 18%하던 시기에요. 이 두 분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연금으로 받은 분은 지금도 매월 300만원을 연금으로 받아 윤택한 노후를 즐기고 있어요. 일시불로 받은 분은... 음... 퇴직하고 몇달이 지나자 아들이 찾아왔어요. "아버지, 제가 회사를 나와야해서 커피숍을 차리려고 해요. 은행에 대출을 받자니 조건도 까다롭고 수수료도 많네요. 아버지가 은행에 맡겨둔 퇴직금 3억 있잖아요. 그거 저한테 빌려주시면 은행 금리만큼 제가 매달 꼬박꼬박 이자를 드릴게요. 그러다 몇년 돈 모이면 원금도 갚고요."

네, 이후 스토리는 짐작 가능하지요? 한동안은 이자가 잘 들어오다 어느날 가게가 힘들다고 찔끔찔끔 줄더니 아예 끊기더랍니다. 심지어 몇년 지나 가게가 망했다고 원금까지 날렸대요.  

저금리 시대에는 일시불로 찾기보다 연금으로 운용하는게 중요하답니다.
바로받는 연금보험이라고 있는데 1억을 예치해야 월 22만원 정도 나옵니다. 

영어 공부를 돈 안들이고 독학으로 한다면, 1억의 자산 가치를 지닌 셈입니다.

 
한달에 영어 학원비, 30만원이라고 치면, 1억 5천만원을 예치해야 그 돈이 나오거든요.

아이 영어 학원비로 100만원을 쓴다면, 7억원의 자산을 은행에 맡겨놓은 셈이에요.

자, 암송 공부는 단순히 내 실력과 자긍심을 키울 뿐 아니라 재테크의 효과까지 있군요. 노후 준비를 위해서는 사람마다 한가지 전문 기술을 익혀야하는데, 그 기술이 무엇이든 영어 실력과 결합된다면 더욱 효과가 있을 겁니다. 한 달에 100만원을 버는 걸, 200만원으로 올릴 수 있는게 외국어의 효과거든요.

자, 오늘도 돈 버는 영어 공부, 암송에 힘을 쏟읍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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