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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PD 스쿨18

캐스팅은 연애하듯! 공짜 PD 스쿨 제1강. 캐스팅은 연애하듯 하라. ‘놀러와’의 글로리아 특집을 보면 본좌, ‘섭외의 달인’인양 나오고 뉴논스톱을 연출하며 조인성 장나라 조한선 등등을 기용해서 스타 메이커라는 과분한 칭호를 받기도 했는데, PD의 캐스팅 비법, 알고보면 쉽다. 캐스팅은 연애하듯이~ 외모는 좀 볼 품 없지만, 이래뵈도 예전에는 연애의 달인이었다. 믿거나 말거나~ 비법은 세가지. “일단 들이대!” “상처 받지말고.” “올인!” 먼저, 일단 들이대! 글로리아를 기획할 때, 여주인공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 이미지로 보면 배두나가 딱인데... 그런데 회사 동료들이 다들 갸우뚱... ‘배두나가 연속극을 하려들까?’ 영화 작업만 하는 배우인데 말이야. 뭐가 걱정이야, 일단 들이대! 그 사람이 예스를 할 지, 노를 .. 2010. 12. 25.
공짜 PD 스쿨을 열며 테드 강의로 만난 오연호 기자의 오마이뉴스 설립의 변. ‘조중동처럼 시장에서 강력한 지배력을 가진 기존 보수언론에 대한 대항마로 일반시민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는 오픈 미디어를 만들고 싶었다.’ 이제 네이버 뉴스 홈에 가면 오마이뉴스는 조중동과 똑같은 접근권을 누리는 힘있는 매체가 되었다. 쓰레기같은 신문을 돈주고 구독하는 시대는 이미 갔다. 세상에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직접 표현하는 시대. 기자만 그런가? PD도 마찬가지다. 공중파 PD만 콘텐츠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이제 오산이다. 애플의 아이튠즈 스토어에 가보면 개인이 직접 만든 재미난 팟캐스트들이 넘쳐나고, (소설가 김영하의 '책읽는 시간' 강추!) 유튜브나 다음팟을 뒤져보면 1인 제작시스템으로 완성한 온갖 재미난 영상물들이 눈길을 끈다. (누구.. 2010. 12. 19.